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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강원,제주

영월 태화산(12. 5.26) 산림청 백대명산

by 산사랑 1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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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산행 (2012. 5. 26일 토요일)】산림청 백대명산

 

태화산(太華山/1027m)은 풍류와 정절의 고장인 영월의 진산으로 태백산맥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의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대화산이라는 기록이 있고, 영월 사람들은 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세는 대체로 완만한 편이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남한강이 U자형으로 곡류하는 풍광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 북동쪽 남한강 기슭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을 품에 안고 있다.

 

고씨동굴은 산 끝자락 해발 210m 지점의 남한강 상류 하식단애(河蝕斷崖)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횡성 고씨들이 난리를 피해 숨어있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1969년 천연기념물 219호로 지정됐다. 고생대 대석회암통에 속하는 지층으로 약 4억~5억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연장이 3㎞에 달하며, 이 중 1㎞만 관광용으로 개방되고 있다. 동굴 안에는 3개의 폭포와 종유석·석순·석회화단구 등 다양한 2차 생성물이 조화를 이뤄 비경을 연출한다. 또 화석곤충으로 알려진 갈로와충을 비롯해 백색의 엽새우, 참굴개미, 박쥐, 흰새우 등 40여종의 동굴생물들이 살고 있어 신비함을 더해준다.

 

산행 들머리는 주로 영월읍 팔괴리와 진별리 고씨동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등 3곳이지만 고씨동굴 쪽은 경사가 심하고 너덜지대여서 팔괴리나 영춘을 들머리로 잡는다. 팔괴리∼정상∼영춘 혹은 고씨동굴 코스, 영춘∼정상∼고씨동굴 혹은 팔괴리 코스의 경우 태화산을 제대로 감상하기에 좋으며 각각의 들머리로 다시 내려와도 무방하다. 백두대간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솟아 있는 큰 산임에도 능선이 비교적 완만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울창한 숲을 뒤로 한 채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해발 900여m 지점에 고구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태화산성이 있다. 둘레가 1200m쯤 되는 이 산성은 5각형에 가까운 부정타원형으로 성벽은 흙과 돌로 쌓여 있다. 태화산성터에서는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것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태화산 동쪽 기슭을 따라 우회하며 남서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은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한다. 도심에 인접한 명산과 같이 각종 문화재를 간직하진 못했지만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풍광만큼은 여느 산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 눈 쌓인 능선 너머로 펼쳐지는 운해는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정상에 서면 소백산 자락의 구인사 뒤 구봉팔문의 각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오고 형제봉에서 시작되는 주능선이 마루금을 그리며 단양방면으로 바라보면 월악산과 금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영월읍 시가지가 아담하게 보인다.

 

산림청은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선정한 100대 명산에 경관이 아름답고 고구려 시대에 쌓았던 토성(土城))인 태화산성 등 역사적 유적을 고려해 태화산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인근의 치악산과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못한 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태고의 자연미를 자랑한다.

 

등반후 둘러볼 명소도 많다.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가면 조선 말 남다른 해학과 풍자로 명성을 떨쳤던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생가와 문학관 등을 둘러보며 풍류에 젖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나 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동강의 백미인 어라연, 별마로천문대, 곤충박물관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남한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12:00 달곳에서 산행 시작(휴식시간 포함 4시간 20분 산행)

 

이번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280회 산행으로 산림청 인기백대명산중의 하나인 영월 태화산이 선정되었으며, 다소 무더운 날씨 속에 7명이 함께 하였다. 영월은 풍류와 정절의 고장이나 단종의 유배지로 예전에는 오지중의 오지라 할 수 있어 태화산의 경우에도 인근의 치악산과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못한 산으로 태고의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달곳(11:00) ~ 능선 삼거리 ~ 정상 ~ 산성터 ~ 삼거리 ~ 고씨동굴 17:00 ~ 영월 청령포(여유시) 서울 도착 21:00 전후의 산행거리 12km, 약 6시간 산행이 계획되어, 신사동에서 07:20분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이 월요일로 황금연휴 첫째 날로 도로에는 차량으로 꽉 들어차 평소보다 차량속도가 나지 않아 비상조치를 강구하여 09:30분 00휴계소에 들러 종재기님이 제공한 이태원표 샌드위치와 두유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다시 출발하여 11:00경 영월 서부시장내 영월 전통해장국(370-3041) 집에서 해장국(뼈다구 해장국 6,000원, 내장 해장국 7,000원)으로 이른 점심식사를 한 후 들머리인 달곳에는 11:50분경 도착하였다.

 

전통해장국(산누리님 작품)..

 

산행계획 및 추진 방향

 

 

달곳(12:00) - 태화산 정상(14:10)(들머리에서 2시간 10분)

 

달곳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기 위하여 주민에게 확인하니 등산로는 위쪽으로 더 가야된다고 하였으나 우리 팀은 차량을 주차하고 잠시 정비를 하고 12:00에 태화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등로는 희미하게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약 30분이 지나 약초꾼들의 움막을 볼 수 있었다.

 

등로를 따라 이동하는 산우님들(산누리님 작품)

 

약초꾼들의 움막..

 

비록 등로는 희미하여 길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지만 숲은 온통 초록색으로 물이 들어 눈이 시원하였다. 산행을 하다보면 더러는 개척 산행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경우가 이에 해당되었으며, 날씨가 더울 것이란 일기예보에 따라 반바지를 입고 산행에 임한 산우님들은 수풀을 헤쳐 나감에 따라 약간의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 진행하면서 표지리본을 하나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산행의 흔적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숲도 우거져 등로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았으나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산행시작 약 1시간 40분이 경과하여 등로를 확인하였다.

 

 온통 초록물결이 대지를 수 놓고..

 

가파른 길을 따라 진행함에 따라 다소 힘이 부치고..

 

이후 20여분 등로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니 달곳 3km란 푯말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우리가 올라온 곳은 폐쇄로로 아마 주민들이 상수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등로를 막아 놓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우리가 길을 제대로 찾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잠시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한 후 조금 올라가니 정상석이 보였으며,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 14:10분에 도착하였다.

 

주민들이 상수도 보호 등으로 폐쇄한 길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태화산 정상..

 

 

태화산 정상(14:20) - 고씨동굴(16:20)(태화산 정상에서 2시간)

 

정상에 서면 소백산 자락의 구인사 뒤 구봉팔문의 각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오고 형제봉에서 시작되는 주능선이 마루금을 그리며 단양방면으로 바라보면 월악산과 금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적혀있으나 숲이 우거져서 볼 수가 없었으며 아마 겨울산행시는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태화산 정상에서 약 10분간 인증사진도 찍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14:20분 출발하였으며, 일행을 둘로 나누어 1팀은 큰골로 하산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고씨동굴로 이동토록 하고 나를 포함한 다른 한 팀은 계획대로 고씨동굴로 진행토록 하였다. 정상에서 약 20분 진행하니 고씨동굴과 큰골갈림길(태화산 정상 0.6km, 고씨동굴 5.1km, 큰골 2.2km)에 도착하였으며 여기서 일행은 헤어졌고 우리 팀은 고씨동굴로 진행하였다.

 

갈림길에서 일행이 갈라지고, 우리팀은 고씨굴로 향합니다(14:40분)

 

잠시 후 단양군 영풍면을 끼고 남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모래톱이 많이 들어나 있어 가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진행하면서 소나무 사이로 강이 흘러가는 모습이 조망되었으며, 갈림길에서 약 8분지나 370m 진행(태화산 정상 0.97km, 고씨굴 4.73km, 큰골 2.57km)하였다.

 

충북 단양군 영풍면 모습..

 

남한강이 멋지게 흐릅니다..

 

소나무 사이로 남한강이 살포시 조망되고..

 

갈림길에서 370m 진행하고..

 

다시 약 5분 지나면 두 번째 전망대가 나오는데 아마도 태화산 정상에서 고씨굴 가는 구간중 남한강이 조망되는 가장 멋진 전망대란 생각이 들었다. 태화산 동쪽 기슭을 따라 우회하며 남서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운치가 있었으며, 약 12분 후(15:07분)에 고씨굴 3.3km(태화산성 0.3km, 팔괴리 1.7km) 푯말을 지났다. 태화산성은 둘레가 1200m쯤 되는 5각형에 가까운 부정타원형으로 고구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벽은 흙과 돌로 쌓여 있다고 한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본 모습..

 

단양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내 마음도 흐르고.

 

 

 

소나무 가지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고..

 

 

다시 약 10분 후(15:18분) 고씨굴 2.7km(태화산 정상 3km, 큰골 4.6km) 푯말을 지났으며, 이곳 바로 위에 세 번째 전망대가 있었다. 이 전망대에서는 영월 화력발전소가 조망되었다. 이곳에서 잠시 두유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출발하였는데 여기서 200m 구간(고씨굴 2.5km)은 급경사 구간으로 다소 주의가 요망되었다.

 

갈림길에서 2.4km를 약 40분만에 주파하고(15:18분)

 

세번째 전망대에서(영월 화력발전소가 조망되고..)

 

이후 다시 약 20분 후(15:48분) 고씨굴 1.2km(태화산 정상 4.5km, 큰골 6.1km) 푯말을 지났으며, 고씨굴 900m 남긴 지점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었으며 여기서부터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따라 주의를 하면서 내려가니 고씨굴 전망대가 나타나며, 전망대에서는 교량 건너 고씨굴 주차장이 보이고 고씨굴에는 태화산 정상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된 16:2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였다.

 

고씨굴 900m 직전에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요..

 

급경사 밧줄구간도 있고..

 

고씨동굴 주차장이 강건너 보이네요..

 

고씨동굴입구 입니다(16:20분)..

 

고씨동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산 끝자락 해발 210m 지점의 남한강 상류 하식단애(河蝕斷崖)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9년 천연기념물 219호로 지정됐다. 고생대 대석회암통에 속하는 지층으로 약 4억~5억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연장이 3㎞에 달하며, 이 중 1㎞만 관광용으로 개방되고 있다. 동굴 안에는 3개의 폭포와 종유석·석순·석회화단구 등 다양한 2차 생성물이 조화를 이뤄 비경을 연출한다. 또 화석곤충으로 알려진 갈로와충을 비롯해 백색의 엽새우, 참굴개미 등 40여종의 동굴생물들이 살고 있어 신비함을 더해준다.

 

 고씨굴 입구에 많은 관객객들이 있고(일출님 작품)

 

고씨굴에 도착한 후 큰골로 하산한 일행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았으며, 고씨굴 매표소를 지나 버스정류소에서 전화를 하니 콜택시를 요청 중에 있어 이곳에 도착하려면 30여분이 소요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강가에 내려가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올라와 조금 기다리니 17:10분경 건셀애마가 도착하여 합류하였다.

 

산행 후 당초 계획대로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로 이동하였다. 청령포의 경우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배를 타고 이동해야되는데 통상 배운항이 17:00시에 끝난다고 되어 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매표소에 가서 확인을 해 보니 18:00시 까지 배를 운항 한다고 하여 청령포로 이동하였다. 청령포의 배편은 1인당 2,000원을 받고 있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도선료를 받고 있어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100m도 되지 않는 거리를 이동하는데 2,000원은 너무 비싼 느낌이 들었으며, 입장료에는 도선료가 당연히 포함되어 있을 것인데도 도선료를 일부 받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우선 배를 타야 됨에 따라 그냥 돈을 지불하였지만 뒷맛이 깨끗하지 못하였다. 어찌되었던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서니 수백년된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어 보기 좋았지만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절해고도를 연상하게 되어 단종의 외로움이 전해져 오는 느낌이 들었다.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절해고도와 같은 곳이다..

 

단종어소(승정원일기를 토대로 당시보습을 재현하였다)..

단종이 머물렀던 본채

 

궁녀와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

 

관음송(천년기념물 제349호)입니다..

관음송은 단종 유배당시 보았고(觀) 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音)고 하여 관음송(觀音松)이라하며

높이30m, 둘레 5m로 지산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동,서로 비스듬히 자라고 있으며,

수령은 6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모습..

 

청령포 수림지(천년의 숲 지정)

 

청령포를 구경한 후 제천으로 이동하여 제천약초막국수(652-0072)집에서 막국수(1인 5,000원)와 닭갈비(1인 8,000원)를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었다. 저녁식사후 서울로 출발하여 강변역에 19:30분경 도착하여 오늘의 모즌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닭갈비 2인분 16,000원으로 막도 있고 양도 푸짐하더군요..

 

약초 막국수 5,000원으로 맛이 있더군요..

 

 

▶산행 후기

 

이번 산행은 금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산림청 백대명산의 하나인 태화산이 선정되어, 다소 무더운 날씨 속에 7명이 함께 하였다. 산행들머리에서 태화산 정상까지는 등산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길을 따라 진행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개척 산행을 하게 되었으나, 일출대장의 탁월한 리딩으로 제시간에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정상까지는 우거진 숲을 헤쳐 간다고 다소 힘은 들었지만 그늘 속에서 이동하여 햇빛을 차단할 수 있었으며, 온통 초록물결 속에서 진행하여 기분은 무척 상쾌하였다. 정상을 지나 고씨굴 가는 길에 몇 군데의 전망처가 있어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었으나 특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없어 고씨굴은 생략하였지만 청령포를 볼 수 있어 당초 목적은 달성하였다. 청령포의 경우 아름다운 경치가 일품이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 349호인 관음송과 천년의 숲으로 지정된 수백년된 송림숲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하루의 멋진 여정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산행 전․후 맛있는 식사가 덤으로 주어져 더욱 좋았던 것 같았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산행 리딩 및 안전운행을 책임진 일출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동 및 산행간 맛있는 과일(사과, 바나나,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참외)과 떡과 빵, 두유, 오이 등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또한 수년만에 동행하여 아침식사를 대접해 준 명진님과 몇 개월 만에 참석하여 건셀을 위하여 웃음 봉사활동을 해주신 종재기님도 만나서 반가웠으며, 자주 산행에 동행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산누리님 등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 산행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산우님들도 다음 산행에는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산행은 치유의 대명사인 편백나무로 유명한 장성 축령산과 고창 방장산(742.8m)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7명은 일출대장, 산누리대장, 천송, 고산, 명진, 종재기 그리고 나)

 

종재기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