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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영남)

부산 힐링여행(14.7.20) 황령산,이기대,용궁사,해운대,광안리

by 산사랑 1 201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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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2일차 여정

 

부산여행 제2일차 여행은 대연동 쌍둥이 국밥집에서 아침을 먹고 황령산봉수대에 올라 부산을 조망하고, 기장 장안사, 용궁사 등을 둘러본 후 해운대로 와서 물놀이를 하고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숙성된 회를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 번째 장소인 대연동 쌍둥이 국밥집이 인터넷 검색에는 24시 영업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실제 아침 9시에 문을 연다고 하여 일정을 변경하여 황령산봉수대를 먼저 올라갔다.  사실 전날 밤 부산은 비가 제법 내렸기에 조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같이 해무가 많이 끼어 조망이 별로였기에 조금은 아쉬웠다.

 

황령산 구경 후 해장국으로 유명한 복국집으로 가기로 하여 친구의 도움으로 광안리 청라복국집(수협에서 두 번째 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이것이 대박이었다. 은복(1인 10,000원)을 먹었는데 메인요리인 복국의 경우 국물이 시원하고 복도 풍부하여 좋았으며, 특히 좋았던 것은 밑반찬이었으며 그중에서 멍게 젓갈은 압권이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기대길을 구경하지 못한 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기대 들머리로 이동하여 컨벤션센타까지 올라가 이기대를 조망하고 광안대교를 타고 용궁사로 이동하였다. 용궁사를 둘러 본 후 시간이 없어 장안사는 생략하고 송정해수욕장을 거쳐 해운대로 이동하여 약 2시간에 걸쳐 물놀이를 하였다. 해운대는 아직까지 별로 복잡하지 않아 수영하기에는 적절하였으나 대낮부터  치킨과 맥주를 판매하는 이동 판매원들이 수시로 다니면서 치맥을 권하였는데 보기가 조금은 좋지 못하였다.

 

해운대에서 수영을 한 후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이동하였는데 거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회를 시켜와 먹고 있었으며, 우리 팀도 미리 주문한 회(광어, 도미)와 멍게, 전복과 매운탕 등으로 식사를 하였으며, 식사후 16:00경 서울로 이동을 하여 화물터미널에 20:25분에 도착하여 1박2일에 걸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특히 저녁을 대접헤 주신 양산의 지인님과아침 식사를 대접해 주신 상학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다음주 산행은 조무락계곡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시간이 있는 분들은 많이 참석하여 한여름의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부산해운대 백사장.. 

 

여행을 떠나며(천송님의 글 중에서..)

 

우리는 황금 인생을 꿈 꾼다......돈, 시간, 친구, 취미, 건강을 가진 부자를 두고 황금 인생.....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갚지게 쓰냐에...... 쓸데없는 일에 낭비하여 쫒기는 시간 가난뱅이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는 시간 부자...... 진정한 친구가 많은 사람이 인생 후반엔 넉넉한 진짜 부자......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어 나날이 설레게 만드는 취미 부자...... 지금까지 나열한 모든 것이 건강이 빈곤하면 아무 의미가 없듯이.....진짜 황금 인생을 만드는 결정적인건 건강 부자, 특히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 이 건강 재산을 쌓아 나가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등산이다...... 황금 인생을 꿈 꾸며 떠나는 건셀 산행......오늘은 391차로 1박 2일 여정으로 밀양의 구만산과 부산 여행이다.....황금 인생을 꿈 꾸며.......~~~~

 

황령산 봉수대에서 부산을 조망하고..

 

 

 

아침식사를 위해 황령산에서 광안리로 이동합니다..

 

 아침식사는 복국으로 유명한 청라복국집에서 은복으로 속을 달래고.. 

 

은복(10,000원)으로 국물이 시원하여 만족합니다..

 

 

 

아침식사 후 이기대로 이동하여 잠시 구경을 하고..

 

 컨벤션 앞에 피어 있더군요..

 

이기대길은 용호동 오륙도 전망대까지 이어집니다..

 

이기대 구경을 마친 후 용궁사로 이동하여 용궁사를 구경하고..

 

 

 

 

 

  

  

용궁사는 바다 앞에 절이 있는 특색이 있습니다..

 

 

 

용궁사 그 절경이 압권이었다. 큰 도를 얻고자 한다면 먼자 자기 마음을 바르게 살라고..성내고 증오하지 말라고..욕심을 내는 것이 있어도 입맞춤의 위력으로 마음을 바르게 하라고..마음의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고..깨달음의 성취는 곧 마음의 안정이라고..언제나 둥글게 둥글게 살라고 가르쳐 주는 것 같았다.(함께 산행 한 천송님의 글 중에서..)

 

 

 

 

 

 

12간지상이 용궁사 들어가는 곳에 세워져 있고요..

 

용궁사 구경을 마친 후 송정해수욕장을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와 같이 붐비지 않아 부산시민들이 많이 애용한다고 합니다..

 

해운대로 이동하여 약2시간에 걸쳐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해운대 수영을 마치고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이동하여

회와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며 부산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시킵니다..

 

수변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광안리 수변공원에 있는 바위로 태풍 매미 때 떠내려 왔다고 하네요..

수영만은 '88올림핃 당시 요트경기장이 열려 지금도 많은 요트들이 바다를 누비고 다닙니다..

 

  

 

이기대 방면으로 해무가 몰려 오고 있네요..

 

 

천송님 제공

  

 

 

 

오늘의 팁 : 진정한 배려(천송님의 글 중에서)

 

엣날에 소와 사자가 사랑을 해 결혼을 했는데 둘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기에..소는 사자를 위해 풀을 매일 대접했고, 사자는 소를 위해 맛난 살코기를 대접했다. 아고 꺼꾸로야 ! 너무 간절한 배려가 만들어 낸 이 실수...... 하지만 참을성에는 한께가 있는 법으로 결국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말았다. 헤어지면서 하는 말..."난 당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 했어"였다.

 

소는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고, 사자는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이 최악을 낳고 만 것이다.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그이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악의 최선이 아닐까?.. 누군가를 배려 한다는 것, 그것이 인생인데..또 다시 생각케 만드는 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가 가슴에 꽃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