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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일반산 산행기/호남

여수 영취산의 화사한 진달래에 마음을 내려 놓다(15.4.4)

by 산사랑 1 201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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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산행(2015. 4. 4일 토요일)】

 

전남 여천시 영취산(510m, 진례산)은 매년 4월이면 진달래로 물든다.『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의 수도 라자그리하(王舍城) 주위에 있던 산인데 석가모니의 설법장소로 유명하다. 진달래는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민초들이 진달래꽃을 따먹으며 보릿고개를 넘었다고 해서 먹을 수 있는 진짜 꽃이란 뜻으로 참꽃이라고도 불린다. 반면 진달래의 사촌격인 철쭉은 독성이 강해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고 부른다. 진달래를 영어로 Azalea 또는 Korean Rosebay라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진달래의 원산지라는 명확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산 가운데 진달래꽃이 피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4월초가 되면 만개하며, 산 중턱에서부터 연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산 전체가 불에 타는 듯한 자태가 절정을 이룬다. 영취산 곳곳에는 수십 년생 진달래나무가 축구장 140개 크기만큼 넓게 퍼져 있어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이다. 그 가운데서도 봉우재 남면의 진달래 군락지가 가장 화려하다. 흥국사 옆 등산로를 따라 40분 남짓 오르면 봉우재이며, 여기서 남쪽으로 405m봉(평바위) 및 439m봉까지 진달래 꽃동산이 펼쳐진다. 이곳에 오르면 진달래꽃 저 멀리로 남해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절경이 기다린다.  

진달래가 활짝 필 무렵이면 흥국사(興國寺) 일원의 벚꽃도 뒤질세라 피어 고찰의 분위기를 돋운다. 영취산 서남쪽 기슭에 앉아 있는 흥국사는 1195년(고려 명종 2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수행할 곳을 찾아다니던 지눌은 '이곳에 절을 지으면 흥한다'는 신령한 노승의 말에 따라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우고 흥국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관할하는 전라좌수영 산하의 의승수군(義僧水軍) 700여 명이 왜적을 무찌르는 공을 세운 호국사찰이었다.

 

흥국사는 두 번의 큰 시련을 맞는다. 한번은 몽골군의 침입으로, 또 한번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대웅전을 제외하고 모두 불탔다. 흥국사는 여러 차례 증축 및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흥국사 일주문 앞에는 아치형 돌다리인 홍교(무지개다리)가 있다. 개울 양 기슭의 바위에 기대어 쌓았으며 부채꼴 모양의 돌을 서로 맞추어 틀어 올린 다리 아래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紅霓)을 이루고 있다. 1639년(조선 인조 17년) 계특대사가 화강석으로 축조한 이 홍교는 전체길이 40미터, 홍예구(虹霓口)의 너비 11.3미터, 내면 너비 3.45미터, 높이 5.5미터에 이르며 벌교 홍교 및 선암사 승선교와 더불어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72년 3월 보물 563호로 지정된 흥국사 홍교는 지금까지 알려진 홍예석교 가운데 가장 높고 길어 더욱 가치가 높다.

(출처 :  데일리 한국 등을 중심으로 재편집)

 

진달래와 벚꽃 그리고 정유회사의 연기가 부조화를 이루네요..

 

진달래 능선 파노라마..

 

연분홍 빛의 진달래가 만개하였네요..

 

 

▶11:20 월내주차장에서 산행시작(휴식시간 포함 4시간 30분산행)

 

금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428차 산행으로 여수 영취산이 추진되었으며, 산행은 월내 주차장(11:30) ~ 개구리바위 ~ 진례봉(정상) ~ 봉우재 ~ 영취봉 ~ 흥국사주차장(16:30)의 약 9km/5시간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실 산행추진 : 월내주차장 ~ 진래봉 정상 ~ 봉우재 ~ 흥국사주차장..

 

영취산 진달래는 3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월 초순 무렵에 활짝 피는데 올해는 4.3일 ~ 4.5일까지 제22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축재기간중 약12만명이 다녀 갈 정도로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건셀에서도 '08.4.5일(68차 산행) 추진한 바 있는데 당시 회사 워크샵으로 불참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추진하여 함께하게 되었다. 진달래는 2주전 사량도 지리산에서 보았지만 영취산과 같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 않아 이번 산행이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서울에서 영취산에 가려면 예전에는 무박산행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교통이 열악하였으나 2012년 여수엑스포축제를 위하여 도로를 정비하여 이제는 서울에서 약 4시간 ~ 4시간30분 정도면 여수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 산행이 가능하였다. 건셀애마는 평소보다 20분 빠른 07:00에 신사역을 출발하여 차안에서 감밥과 과일 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공주휴계소에서 잠시 쉰 후 들머리에는 계획보다 다소 빠른 11:10분에 도착하였다.

 

 • 월내주차장(11:20) ~ 진례산 정상(14:10)(들머리에서 약 2시간 50분)

 

들머리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어 차량을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4명은 주차장 인근 도로에서 하차를 하고, 2명은 축제장에서 하차하고 일출대장은 그보다 더 올라가서 차량을 주차하여 3갈래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하게 되었다. 들머리에서 본 영취산 능선은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길가에는 벚꽃이 눈에 띄었다. 콘크리트 도로를 지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벚꽃동산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진해에도 이미 벚꽃이 만개하여 군항제가 개최되어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지만 이곳 여수에도 벚꽃이 만개하여 하산길 흥국사 벚꽃이 기대되었다.  

 

 

월내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고...

 

들머리에서 본 영취산은 붉게 물들어 있고..

 

벚꽃길도 보이고..

 

동백꽃이 엄청 달려있는 동백나무도 보이고..

 

 벚꽃동산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네요..

 

벚꽃만 당겨 봅니다..

 

진달래 능선에는 마치 연분홍 물감을 뿌린 듯이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뒤를 돌아보면 벚꽃동산의 벚꽃들도 만개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진달래 능선에는 많은 산객들이 연분홍진달래 사이사이로 걸어가는 모습에서 진달래에 흠뻑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들머리에서 약 43분지나 진달래축제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에 도착하여 진달래축제장에서 올라 온 일행과 합류하였다.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가 연분홍색을 띄며 활짝 피어 있네요..

 

연분홍 물감을 뿌린듯하고..

 

벚꽃동산의벚꽃들도 만개하였고..

 

 

산객들이 진달래 사이사이로 걸어가는 것이 연분홍 진달래에 빠진것 같네요..  

 

진달래축제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길목..

 

‘진달래 꽃등길’을 따라 많은 산객들이 진달래를 모델삼아 사진들을 찍으면서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팀도 진달래의 화사한 자태 속에 빠져 천천히 즐기면서 진행을 하였으며, 얼마 후 차량을 주차하고 혼자 올라 온 일행과 합류하여 전원이 함께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과 함께 국내 진달래 3대 군락지중의 하나인 여수 영취산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므로 산행시간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천천히 진달래의 화사한 자태를 음미해 가면서 진행하였다.

 

많은 산객들이 진달래를 모델삼아 사진들을 찍으면서 천천히 이동하고 있네요..

 

 

이 진달래는 다른것들 보다 색이 진하네요..

 

 

올라가면서 보니 진달래 능선 뒤로 여수 GS칼텍스 정유시설과 그 너머 광양만이 조망되었으며, 주능선 상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붉게 타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간도 어느 정도 되고 하늘도 비가 올 것 같아서 식사를 하기로 하여 약 50분에 걸쳐 진달래 능선이 조망되는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식사하는 동안 하늘이 다시 맑아져서 식사 후에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진행을 하였으며, 진달래 앞쪽에 갈대숲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여수 GS칼텍스 정유시설 입니다..

 

주 능선이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연분홍 물감을 뿌린 것 같네요..

 

 

진달래 능선이 조망되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일출님 작품)..

 

 

진달래가 층을 이룬 것 같네요(일출님 작품)..

 

진달래 앞쪽에 갈대숲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일출님 작품).. 

 

진달래군락지 뒤로 화학공장에서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이 다소 눈에 거슬렸으며, GS칼텔스 뒤로 광양으로 연결되는 묘도대교가 날씬한 모습으로 다가 왔다.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전망대와 정상으로 가는 길에도 진달래가 불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전망대 가는 길에서 작년 일본 다테야마 산행에 동행했던 분과 조우하였는데 오늘 산행에는 이외에도 안내산악회를 따라 다닐 때 안면이 있던 분들도 여러 명 볼 수 있었다. 진달래가 만개할 시점의 영취산의 위상이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나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진달래군락지 뒤로 화학연기를 뿜어내는 것이 조금은 거슬립니다..

 

GS칼텔스 뒤로 광양으로 연결되는 묘도대교가 보이고..

 

광양만 입니다..

 

앞의 두 사진을 연결해 봅니다..

 

벚꽃동산과 진달래 군락지가 마주 보고 있고..

 

 전망대와 정상으로 가는 길에도 진달래가 불게 물들어 있고..

 

 

전망대에 도착하니 한 명의 악사가 트럼펫을 구성지게 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산에서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조금은 거슬렸다. 사실 산행을 하다보면 노래를 크게 틀면서 가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산행을 음미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임을 알고 자제해 주기 바란다. 정상가는 길은 갈대와 진달래가 어우러져 있었고, 다른 방향으로는 여수 산업공단과 광양만이 그림같이 보였다. 바다를 조망하면서 걷는 산행은 탁 트인 시야와 같이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 영취산의 경우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행을 할 수 있으므로 진달래축제기간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운 감이 들었다. 계속되는 조망과 진달래를 즐기면서 진행을 하였으며,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된 14:10분에 도착하였다.

 

첫번째 전망대입니다..

 

한 명의 악사가 트럼펫을 구성지게 부는데,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정상(우측)과 시루봉(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여천 산업공단과 광양만..

 

지나 온 능선길..

 

진달래와 정상(일출님 작품)

 

바다를 그리워하는 진달래..

 

지나 온 전망대의 바위가 상당히 웅장합니다..

 

지나 온 능선길과 전망대..

 

정상 부근의 진달래(일출님 작품)

 

 • 진례산 정상(14:25) ~ 흥국사주차장(15:50)(진례산 정상에서 약 1시간 25분)

 

진례산 정상에서 약 3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인증을 할 수 있었는데, 많이 붐비는 산행지의 경우 이와 같이 질서를 지키면서 정상인증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에서도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분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로 공중을 날아 보면서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흥국사주차장으로 출발하였다.

 

정상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인증을 합니다..

 

단체로 공중을 날아 봅니다(일출님 작품)..

 

 

봉우재로 내려가면서 본 시루봉 방향에도 진달래가 피어 있는데 올라올 때에 비해 조금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약 15분 후인 14:40분에 봉우재에 도착하였다. 봉우재에서 날씨를 보니 비가 올것 같아서 계획을 변경하여 당초 진행하려던 시루봉을 가지 않고 흥국사주차장으로 바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눈앞에 보이는 봉우리까지만 올라가기로 하였다.

 

시루봉 방향에도 진달래가 피어 있는데 올라올 때에 비해 조금 못한 것 같네요..

 

좌 하단에 봉우재가 보이네요..

 

 

 

봉정상에서 약15분 후에 봉우재에 도착하고..

 

시루봉 가는 도중에 있는 봉우리까지 갔다 오는 도중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다시 봉우재로 내려와 배낭을 정비한 후 15:10분 본격적인 하산을 하였다. 하산 약 15분 후에 희한한 형상들의 돌탑지대를 지났으며, 이후 비가 많이 내려 흥국사를 지나면서 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일부 구간에 벚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흥국사 주차장에는 진례산 정상에서 약 1시간 25분이 소요된 15:5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봉우재에서 본 진례산 정상과 전망대..

 

시루봉 가는 봉우리로 저기까지만 올라갔다가 다시 봉우재로 내려와 흥극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희한한 형상의 돌탑지대를 지나고..

 

산행을 마친 후 바로 구례로 출발하였으며, 구례가는 길에 멋진 벚꽃길이 있어 잠시 사진을 담는 것으로 흥국사에서 담지 못한 벚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구례시장에서 김치찌개가 유명하다는 동아식당에 들러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콩나물이 들어가 조금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식사후 서울로 출발하여 21:10분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구례가는 길 도로의 멋진 벚꽃길에서 잠시 사진을 담고..

 

 

멋진 벚꽃 길(일출님 작품)

 

구례시장에 있는 식당으로 김치찌게가 유명하여 들렀는데 맛은 그럭저럭하더군요..

 

김치찌개로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점이 조금 특이하였으며..

 

봄이 왔습니다(일출님 작품)..

 

 

▶산행 후기

 

이번 영취산 산행은 건셀에서 ’08년 4월에 한 번 다녀온 산이었으나 당시에는 회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7년만에 다시 추진하게 되어 이번에 동행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하였다. 영취산의 경우 여수에 위치하여 서울에서 당일 산행으로 가기는 힘든 산행지로 통상 무박으로 진행을 하였으나 2012년 여수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도로를 정비하여 이제는 서울에서 4시간 3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산행이 가능하여 이번에 당일산행으로 진행을 하였다. 사실 영취산의 경우 산행거리로 볼 때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나 진달래군락지에서의 연분홍색 물감을 뿌린 듯한 모습에 반하여 발걸음이 잘 덜어지지 않아 산행시간이 의미가 없었다. 영취산은 산행도중 바다가 조망되는 멋진 산임에도 불구하고 진달래가 너무 알려지는 바람에 진달래축제기간 이외에는 많이 찾지 않는 산으로 인식이 되어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화사한 연분홍의 진달래사이를 여유로 가지고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며, 따뜻한 남도의 봄기운을 마음껏 누린 멋진 산행이었다. 다만 진달래군락지에서 너무 시간을 소비하고, 비가 올 것 같아서 시루봉과 영취봉으로 진행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웠으나 또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산행리딩 및 안전운행에 수고하신 일출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처럼 참석한 보라매님 자주 산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산행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참석하신 천송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번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한 심통님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주 산행은 금년 봄 산행의 3탄(1탄 구례 오산 산수유 산행/ 2탄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으로 충북 단양 제비봉(722m), 옥순봉, 구담봉, 청풍벚꽃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벚꽃과 함께 봄기운도 즐기고 많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토요산행란에 계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 참석자(7명) : 심통고문, 일출대장, 산누리, 천송, 초코, 보라매, 산사랑

 



                 

진달래축장장 위쪽에서 올라 온 일출님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