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암봉을 휘돌아 나가는 것이 보기 좋네요..
정가계여행 4~5일차(17.9.25 ~26)
오늘은 실제적인 장가계 마지막 날로 아침식사 후 0740분 다시 무릉원 보봉호로 가기 위하여 출발하였는데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출근들을 하느라고 도로가 엄청 밀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 남방족들의 경우 남자들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를 한다고 하며, 이곳의 여자들은 좀 억세다고 한다. 예전에 부부간 싸움이 벌어지면 여자들이 남자들을 때렸다고 하며 여자들의 경우 화장, 옷 등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남방족들은 결혼할 경우 남자들이 여자 집에 돈을 주는 풍습이 아직 남아 있으며, 최소 천만원(5만위엔) 이상 준다고 한다. 또한 집이 없으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장가계의 아파트 비용은 백만원 정도 이지만 그 대신 아파트는 뼈대만 나오고 평수가 한국의 1/3정도로 아파트 장만 시에는 은행대출을 받는다고 한다. 중국은 전세는 없고 월세(비싸다고 한다)만 있으며, 아파트에는 창살이 쳐 있는데 그 이유는 애들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도둑을 예방하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세 가지 못하고 죽는 것이 있는데 관광, 공부, 음식으로 볼 것이 너무 많아 관광을 다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도 다 못할 정도로 끝이 없으며,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지 못한다고 한다. 차장가로 보는 백장협은 정말 멋지고 각이 없는 벽으로 되어 있는데 백장협의 명칭은 원주민이 관병들과 백변 전투를 했다는 것과 높이가 백장이라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고 한다. 중국의 볼 거리 중 장가계와 황산이 남자라면, 계림은 여자라고 할 수 있다. 장가계에는 한때 가이드가 600~700명 정도 되었는데 현재는 사드의 영향인지 300여명 정도라고 한다.
09:20분 보봉호로 가기 전 들른 곳은 무릉원에 있는 라텍스제품 판매소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제품을 구입하고 10:50분 다시 출발하여 7분 후에 보봉호에 도착하였다. 보봉호로 가기전 조금 걸어가면 인공으로 만든 거대한 폭포가 있었으며, 그곳에서는 토가족의 전통복장을 한 여인들이 사진 모델이 되어 주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돈을 주어야 한다. 잠시 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버스 정류소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걸어서 가면 액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보봉호 유람선을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보봉호 폭포 입구..
【보봉호】
세계자연유산인 보봉호는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대표적인 수경(水景)중 하나다. 장가계의 비취라 불리는 최대의 인공 호수이며 반자연의 산중호수로 배를 타고 기이한 바위와 어우러진 경관을 유유히 감상할 수 있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는 보봉호는 평균 수심이 72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120m로 상당한 깊이다.
보봉호는 자연과 인공이 만들어낸 호수로 말레이시아 출신의 한 부호가 발견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을 막아서 인공댐으로 만든 곳이다. 보봉호 말고도 어제 갔던 천문산, 대협곡도 모두 개인이 투자해서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라고 한다. 30분정도 산책하듯이 걷다보면 보봉호 유람선을 타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반인공, 반자연인 인공호수로 길이는 2.5Km, 수심이 72m인 넓은 호수와 그 주위 환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버스정류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폭포가 나왔으며 그곳에는 토가족 전통복장을 한 여인들이 사진 모델이 되어 주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주어야 한다, 폭포를 구경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보봉호수로 이동을 하였는데 걸어서 가면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폭포에는 토가족 전통복장을 한 여인들이 사진 모델이 되어 주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주어야 한다..
외국인들도 간혹 보이네요..
버스를 타고 보봉호수로 이동을 하면서 본 모습들..
보봉호는 유람선을 타고 약 30분 정도 타고 구경을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리 넓지는 않았다. 강을 따라 가다보면 작은 집에서 한쪽에서는 남자가 나오고 반대쪽에서는 여자가 나와서 토가족의 전통 노래를 들려준다. 예전에는 남여 두 명이 이곳에 있었는데 자꾸만 여자의 배가 불러와서 한명만 두게 하였다고 합니다. 작년 일본 오키나와 여행(16. 7.16일)시 비오스호수에서도 호수가의 작은 집에서 오키나와 민속춤을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와 비슷한 것이 조금은 신기하였다. 보봉호에는 촛대바위, 두꺼비바위 등 세 가지 유명한 바위가 있는데 그중 두꺼비 형상의 바위는 1년에 한번 먹이를 먹는데 8.15일 대보름 때 달을 먹는다고 합니다.
보봉호수 선착장이며 여기서 배를 타고 호수를 구경합니다..
현지 가이드와 자하대장 두 분 수고 많았습니다..
배 뒤의바위는 두꺼비 형상으로 1년에 한번 먹이를 먹는데 8.15일 대보름 때 달을 먹는다고 합니다..
남자가 노래를 하고..
촛대바위라고 합니다..
소나무를 자세히 보면 중간에 뽀족하게 나온 것이 남자의 거시기라고 하며, 머리를 반대쪽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잔잔한 물가를 유유히 흘러가는 배와 주변풍경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보여 줍니다..
이번에는 여자가 나와서 노래를 합니다..예전에는 남여 두명이 이곳에 있었는데
자꾸만 여자의배가 불러와서 한명만 두게 하였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이것도 새의 종류로 이 있는 바윈데..
뒤 쪽이 하늘을 향하여 입을 벌리고 있는 두꺼비 바위 입니다..
토가족 전통 노래 한 곡을 선사해 주고..
보봉호 구경을 마치고 점심식사로 먹은 오리, 버섯전골을 먹었으며, 시간이 있어 서부거리를 잠시 구경하였다. 서부거리는 토가족 전통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과거에는 건물들이 목조로 되어 있었다고 하며 월요일이라서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다. 서부거리를 구경한 후 대나무로 만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을 잠시 들러 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장가계의 모든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장사로 약 4시간에 걸쳐 이동을 한 후 저녁식사를 하고 장사공항을 00:20분경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04:30분에 도착하여 장가계 3박 5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점심식사로 먹은 오리, 버섯 전골이라는데 1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식사후 서부거리를 잠시 둘러 보았는데 월요일이라서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더군요..
서부거리는 토가족 전통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과거에는 건물들이 목조로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여행을 마치고 다시 장사 공항으로 이동을 하면서 본 모습..
저녁식사로 먹은 것으로 이후에도 여러 종류가 나왔습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건강셀프등산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산행과 여행을 통하여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또한 이번 여행을 주선하고 끝까지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자하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자하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해외여행 > 장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가계 3일차 황용동굴, 미혼대, 천하제일교, 천자산 어필봉 등(17.9.24일) (0) | 2017.10.01 |
---|---|
장가계 1~2일차 천문산, 귀곡잔도,천문호선쇼 등(17.9.22~23일) (0) | 201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