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석모도 함초(20.8.16)

by 산사랑 1 2020. 9. 10.
반응형

상봉산 산행을 마치고 장구너머항도 보고 함초를 둘러보았다..

 

함초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함초】

함초라는 이름은 세포 안에 소금기를 머금고 있어 짠맛이 나는 풀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주는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명아주과에 속하는 다육질 식물. 학명은 Salicornia europaea L.이다. 통통마디는 한해살이풀로서 함초, 염각초, 해봉자, 해연자라고도 불린다.

 

높이는 약 10~30cm 정도이다. 똑바로 서서 자라는 줄기는 마디가 많고, 마디마다 퉁퉁한 가지가 좌우로 갈라진다. 잎은 없고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납작한 달걀 모양으로 화피에 싸여 있다. 씨앗은 타원형으로 검은색이다. 소금기가 있고 물이 잘 드나들며 비교적 땅이 잘 굳는 갯벌에서 자란다.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로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며, 국내의 태안반도와 순천만 습지에서 많이 자란다. 식용으로 이용된다. 줄기를 잘라 국을 끓이거나 갈아서 밀가루에 함께 반죽하여 전을 부쳐서 먹기도 한다.

 

함초에는 콜린(Choline)과 비테인(Betain), 식이섬유 및 미네랄 등이 포함돼 간의 독소 해소와 지방간 치유, 면역기능 증강, 변비와 숙변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 다음 백과)

 

장구너머 항..

 

장구너머 항

장구너머 항은 민머루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포구로써, 산에서 내려다보면 장구처럼 보인다고 하여 ”장구너머 항”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민머루 해수욕장을 지나 언덕을 넘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장구너머 항은 조그만 포구이지만 서해의 일몰 명소로써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해변가에 횟집이 있는데 코로나 19 영향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밀물 때인지 물이 들어오고 있는데 순식간에 물이 차더군요..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잡은 것은 별로 없더군요/ 코로나 19 영향인지 횟집도 설렁합니다..

 

장구너머항을 구경한 후 고개 너머에서 본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민머루 해수욕장

민머루 해수욕장이 개발되기 전에는 머루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민머루 해수욕장이라고 이름 하였다. 지금은 개발로 인해 해변에 가득하던 머루나무와 해당화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어느 분이 강화 함초를 올려서 이번 기회에 찾아봤더니 석모도에 있더군요..

 

 

함초는 일식집에서도 나오는 데 양이 아주 적게 나오더군요..

 

 

함초를 구경하고 잠시 바깥으로 나가는데 우리가 들어온 길을 따라 일가족이 들어오더군요..

 

상의 색이 함초와 잘 어울여 잠시 뒷모습을 찍을 수 있도록 요청을 하니 흔쾌히 모델이 되어 주더군요,,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며,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다른 가족도 함초를 보러 들어가네요..

 

 

 

초 있는 곳에 게들도 보이네요..

 

 

초와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석모대교를 지나 국수산과 덕산이 보입니다..

석모도 함초를 끝으로 8.15~16 이틀간의 강화도 섬산행 2코스와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댓글과 공감 하트 ♥ 눌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