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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일출

망양정 일출과 해돋이공원(21.07. 3)

by 산사랑 1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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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望洋亭)

망양정(望洋亭)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해안가에 있는 정자로, 정면 3,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구조의 정자이다. 고려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나 오랜 세월이 흘러 허물어졌으므로 조선시대인 1471(성종 2) 평해군수 채신보가 현종산 남쪽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관동팔경(關東八景) 66 경인 망양정(望洋亭)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 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이 곳의 망양정이 오래되고 낡았다 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한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하였다 한다.

 

그 후 오랜 세월 풍우로 인해 낡은 것을 1957년 울진군, 울진교육청이 국·도비 보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도움으로 1959 9월에 중건 낙성한 것을 197911월에 군에서 보수 정화한 바 있고, 1994 9월에 사업비 9120만원을 들여 재보수하였다. (출처 : 워키백과)

 

울진 망양정 일출..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위하여 무박으로 전날 밤 23:30분 서울을 출발하였으며, 트레킹은 아침 09시에 시작을 함에 따라 08:4008:40분까지 트레킹 출발점인 소광 2리에2 도착하면 된다. 이에 시간이 남아 울진 망양정에서 일출을 보기로 하였으며, 울진 망양정 해맞이광장에 04:00에 도착하여 해맞이광장으로 올라갔다.

 

해맞이 공원 안내도..

토피어리 포토존을 지나 울진대종이 있는 해맞이광장에 도착하여 잠시 구경을 하고 소망나무 전망탑에 올라가서 확인을 해 보니 일출을 보기에 제한이 있어 망양정으로 이동하였다. 동녘 하늘에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바람소리길을 지나 망양정에 도착하여 잠시 둘러본 후 해 뜨기를 기다렸다.

 

토피어리 포토전..

울진대종 & 해맞이 광장..

해맞이광장에서 본 망양해수욕장(좌측) & 해변 마을(우측)..

멋진 송림과 울진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소망나무 전망탑..

생땍쥐베리의 어린왕자와 여우..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고..

바람소리길..

관동팔경의 6 경인 망양정으로 이곳에서 일출을 봅니다..

망양정에서 본 일출 전의 바다..

오늘은 비 소식도 있고 해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수평선 너머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어 잘하면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05:06분 수평선 너머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였으며,  3분 후 일출이 완성되었다. 해가 떠오르는 공간 위로 먹구름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기대치도 않았던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었다. 해는 3분 후에 완전히 먹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먹구름이 조금만 아래로 내려왔으면 오메가는커녕 제대로 된 일출도 볼 수 없었을 것인데, 정말 기적 같은 행운이 함께 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망양정에서 본 일출로 해는 수평선에서 모습을 보인 후 3분 만에 일출이 완성되고 6분 만에 구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망양정 해돋이 장면입니다..

일출을 보고 망양정 주변을 둘러보니 해당화, 각시원추리, 금계국 등의 계절 꽃들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관동팔경 길을 따라 내려갔다. 예로부터 동해안의 망망대해와 새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관동 팔경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의 여덟 명승지인 고성 청간정, 강릉 경포대, 고성 삼일포, 삼척 죽서루, 양양 낙산사, 울진 망양정, 통천 총석정, 울진 월송정의 순서로 손꼽아진다..

 

망양정과 1860년 당시의 주춧돌..

관동팔경(關東八景) 66 경인 망양정(望洋亭) 왕피천이 동해와 합류하는 망양 해수욕장 부근 언덕에 있다. 정자에 오르면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바다로 흘러드는 왕피천의 모습과 망양 해수욕장의 백사장 그리고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부터 해돋이와 달구경을 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망양정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 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이곳의 망양정이 오래되고 낡았다 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한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 하였다 한다.

 

조선조에는 숙종이 친히 이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으며, 정철과 김시습 등 유명 인사들도 풍광을 즐겼을 정도로 아름답다. 망양정에는 숙종이 내린 ‘관동제일루(關東第一獯)’라는 현판을 비롯하여 숙종의 어제시,정조의 어제시가 있으며 2006년 조성된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설치된 울진대종이 있다.

 

망양정 주변에 피어 있는 해당화(위), 각시원추리, 금계국(아래)..

관동팔경길을 따라 내려갑니다(1경 청간정, 2경 경포대, 3경 촉석루, 8경 월송루)..

월송정(越松亭)

관동팔경 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越松亭)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으나 세월이 흘러 퇴락되었던 것을 1933년 향인(鄕人) 황만영(黃萬英) 등이 다시 중건했다. 그 후 일제 말기인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기 연합군 내습의 목표가 된다 하여 월송에 주둔한 일본군에 의해 철거당하여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69 4월 평해·기성·온정면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후원을 받아 현대식 건물로 정자를 신축하였다. 하지만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1980 7월에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망양정과 함께 동해안의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는 월송정은, 신라 때 네 명의 화랑이 달밤에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놀았다 하여 월송정(月松亭)이라고 했고, 월국(越國)에서 송묘(松苗)를 가져다 심었다 하여 월송정(越松亭)이라고도 한다. 또한 소나무 너머에 있는 정자라는 의미의 월송정(越松亭)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월송정의 현판은 1980년 준공 당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로 새겨져 있다.

 

 

관동팔경 길을 따라 천천히 구경을 하고 내려오다 조그만 정자가 있어 그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왕피천 케이블카와 토피어리 포토존을 잠시 구경한 후 07:40분 버스를 타고 오늘의 목적인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 소광 2리로2 출발하였다.

 

아침식사를 한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바다에는 아직 일출의 여운이 남아 있고/ 소나무들이 멋지네요..

조형물이 사슴과 말을 합친 느낌이 드네요..

왕피천 케이블카..

토피어리 포토존으로 돌아와 잠시 둘러봅니다..

버섯, 토끼. 나비 등의 형상들을 아기자기하게 구며 놓고..

포토존으로 뒤의 버섯 수레에 기대어 있는 노인장의 모습이 여유롭네요..

포즈를 같이 해보고..

 

망양정 일출과 해돋이공원을 둘러보고 오늘의 목적지인 금강소나무 숲길의 들머리인 소광 2리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