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대룡시장을 둘러본 후 난정저수지 해바라기 꽃 축제장을 찾았으며, 해바라기를 본 후 망향대와 을지타이거여단 충혼비를 둘러보고 강화별장으로 이동하여 닭백숙, 양념치킨과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난정저수지 해바라기 꽃 축제장..
강화군 교동면 난정저수지 일원 약 3만3000㎡ 부지에 1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이 2019년에 조성되었다. 난정 해바라기 정원은 100100여 명의 난정리 마을 주민이 공동체 강화와 주민 주도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공유수면에 조성한 것이며, 인근 난정저수지, 수정산과 어우러진 해바라기들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축제장 입장료는 2000원이며, 축제장 환경정비 및 마을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해바라기 축제는 올해가 세 번째로 해바라기들의 상태가 아주 만족할만합니다..
모자를 함 씌워 봤어요..
코로나의 여파로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는 좋으나 조금은 안타깝더군요..
강 건너가 북한 연백군입니다..
오두막 쉼터도 조성되어 있고..
포터 포인터도 여러 곳에 보이고..
첫해는 태풍으로, 작년에는 코로나로, 금년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안타깝더군요..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 가기를 기대해 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해바라기 축제장을 구경한 후 망향대로 이동하였으며, 망향대 가는 길은 철책을 따라 진행합니다..
평화롭습니다..
망향대..
교동도 망향대는 한국 전쟁 때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와서 정착한 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바라보며 제사를 지낸 곳으로 1988년도에 지었다. 교동도 대룡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직선거리 3km 떨어진 북녘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한국전쟁과 북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두었네요..
철책 너머 북녘 땅으로 비봉산, 남산과 연백평야가 보입니다..
북녁 땅을 조망하고..
망향 커피도 팔고..
망향단을 둘러보고 을지 타이거여단 충혼비를 찾았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북한 연안일대와 적지 내륙 등지에서 첩보전을 수행했던 방 공유격대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01년 6.25 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을지타이거여단 충혼비를 건립하였다..
철책 너머 북녘 땅이 보이고..
화개산 산행과 대룡마을, 난정리 해바라기 축제장 등을 둘러본 후 강화 별장에 와서
닭백숙, 양념치킨을 만들어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야외에서 닭을 익히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닭 3마리를 고아 두 마리는 백숙으로 하고 한 마리는 양념치킨으로 합니다..
적당히 익힌 닭에 양념소스를 만들어 조려주고 감자와 당근도 추가합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막걸리 한잔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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