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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칼

포르투여행 2일차 2-1(2022.11. 2일)시청사/리베르다드 광장 ~ 볼량 시장 ~ 산타 카타리나 거리(마제스틱 카페) ~ 볼사 궁전

by 산사랑 1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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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다드 광장 끝지점에 있는 시청사..

 

포르투여행 2일 차 2022.11. 2일

오늘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0시부터 투어를 시작했다. 오늘 투어는 시청사/리베르다드 광장 ~ 볼량 시장 ~ 산타 카타리나 거리(마제스틱 카페) ~ 볼사 궁전 ~ 카이스 다 히베리아 유람선 투어 등을 할 계획이다. 첫번째는 시청사로 숙소에서 렐리서점을 지나가는데 어마어마한 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렐리서점의 유명도를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렐리서점에서 약 4분 거리에 있는 시청사를 첫 번째 방문하였다. 시청사 앞에는 다수의 여행객들을 볼 수 있었다. 리베르다드 광장은 포르투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메트로와 버스, 기차역까지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포르투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가장 끝에는 포르투의 시청사가 자리하고 있다.

 

랠리서점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시청사 가는 길에서..

리베르다드 광장 끝지점에 있는 시청사..

시 청사앞에 있는 동상

물가에 반영된 시청사..

두 번째는 볼량 시장으로 시청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볼량 시장 가는 길에 거리의 악사가 연주를 하고 있었으며, 볼량 시장은 포르투의 재래시장이라고 하나 지금은 현대화되어 있었다. 볼량 시장은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그곳에는 야채, 과일, 꽃, 기념품, 소시지, 정육, 해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한쪽 끝에는 음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거리의 악사가 연주를 하고 있고..

현대화 되어 있는 볼량 시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그릇, 와인, 빵과 과일 등이 보이고..

꽃도 팔고 있네요..

올리브, 말린과일, 생선, 생선통조림 등도 보입니다..

이 집의 빵을 구매한 후 먹었는데 맛이 좋더군요..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볼량 시장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산타 카타리나 거리의 마제스틱 카페였다. 1921년 문을 연 마제스틱 카페(Café Majestic)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중 한 곳으로 아르누보 양식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테이블, 의자, 찻잔 등 모든 것에서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19세기말 많은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카페였고 포르투 출신과 결혼했던 작가 조앤 롤링도 찾아와 글을 썼던 곳이다. 아메리카 한 잔이 6유로(3년 전에는 3유로)를 할 정도로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었다.

 

산타 카타리나 거리의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e, 1921년 오픈)는

트래블 웹진인 유시티가이즈(ucityguid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톱10’ 중 6위를 차지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마제스틱 카페가 있는 산타 카타리나는 상벤투 역 위 언덕에 자리한 약 5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거리로 포르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기도 하며, 포르투의 쇼핑 거리이다. 산타 카타리나 거리(마제스틱 카페)를 둘러본 후, 볼량 시장으로 다시 이동에서 빵과 과일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상벤투 역으로 다시 이동하여 내일 투어 할 아베이루역 기차표를 구입한 후 볼사궁전으로 이동하였다.

 

 5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거리로 포르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산타 카타리나 거리..

볼량 시장으로 다시 와서 식사를 합니다..

상벤투 역으로 이동중에 본모습들..

상벤투 역에서 내일 투어 할 아베이루역 기차표를 구입합니다..

네 번째로 방문한 볼사 궁전은 19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원래는 성 프란시스쿠 성당에 딸려 있던 수도원이었으나 화재로 인해서 수도원은 폐허로 남았고, 포르투갈의 마리아 2세 여왕이 지금의 건물을 완공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마칠 때까지 60년이 걸렸다고 한다. 한때 주식거래소, 와인거래소, 상공회의소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포르투를 찾는 여러 나라 수장들을 맞이하거나, 결혼식 등 행사장으로 시민에게 대여되고 있다. 볼사궁전 내부의 아랍 방(Arab Room)이 볼거리로 지금은 기업이나 상류층을 위한 소규모 클래식 공연의 콘서트홀로 사용되고 있다. 잠시 외관만 둘러보고 카이스 다 히베리아로 이동하였다.

 

볼사궁전 외관만 둘러봅니다..

카이스 다 히베리아로 진입합니다..

어제 방문한 곳으로 포르투에서 가장 핫 한 곳입니다..

거리의 악사들이 오늘도 공연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