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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백두산(23)

백두산 1일차(2-2)/(23. 9. 2/토) 인천 ~ 심양 ~ 집안 ~ 통화이동/장군총, 환도산성, 압록강

by 산사랑 1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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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왕릉(장군총)

광개토 대왕릉을 둘러본 후 장수왕릉(장군총)으로 이동을 하였다. 가이드는 장군총은 장수왕릉으로 추정을 한다고 하였는데 현지에는 세계문화유산 장수왕릉이라고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군총은 발견 당시 내부가 모두 도벌이 되어 있어 장수왕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장군총 기단(基壇)의 무덤 둘레로 한 변에 세 개씩 호석(護石)이라 하는 적석 밀림 방지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분실되었는지 오직 뒤쪽의 동변만 가운데 호석 없이 두 개뿐이다. 장군총 주변에는 4기의 무덤이 있는데 1기만 남아있고 애첩의 묘라고 하는데 마치 고인돌 같이 보였다.

 

세계문화유산인 장수왕릉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니 중국에서도 장군총을 장수왕릉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장군총 기단(基壇)의 무덤 둘레로 한 변에 세 개씩 호석(護石)이라 하는 적석 밀림 방지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장수왕릉/ 장군총(將軍塚)

장군총(將軍塚)은 중국 지린성 통화시 지안시(集安市) 퉁구(通溝)의 토구자산(土口子山) 중허리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돌무덤(石塚 석총)으로서, 현재 가장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돌무지무덤이다. 산 아래에 광개토왕릉비가 있다. 고구려의 제20대 태왕인 장수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무덤은 총 7층의 단계식 피라미드로 이루어져 있고, 평면은 장방형으로서 한 변의 길이는 31.5 ~ 33m이며, 무덤의 높이는 현재 14미터로 아파트 5층 높이에 달한다. 기단(基壇)의 무덤 둘레로 한 변에 세 개씩 호석(護石)이라 하는 적석 밀림 방지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분실되었는지 오직 동변만 가운데 호석 없이 두 개뿐이다.

 

정부(頂部)는 만두형(饅頭形)을 하고 상단부에 1열의 구멍이 있어 정상에 건축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 안쪽에는 향당이라 불리는 사당이 있었으리라 추정했지만, 무덤 동쪽에 초대형 제단이 발견됨으로써 현재는 불탑이나 비석이 서 있었을 것으로 보는 추세이다. 안팎 전부를 화강석으로 쌓아 올린 석축릉으로 구조가 정연하고 규모가 매우 장대하다. 이 묘는 일찍이 도굴당한 듯하여 아무런 부장품이 남아 있지 않으며, 축석분으로서 거의 안전한 모양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것이며,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이다.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묘실은 횡혈식으로 벽화가 그려졌던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석실의 위치는 높고 밑으로부터 3단째 단을 상(床)으로 하고 있다. 최상단의 상면(上面)과 거의 같은 높이에 장방형의 거대한 1매의 천정석이 있으며, 연도(羨道)는 서남방으로 있으며 천장은 큰 돌 3매로 되어 있다. 현실의 4 벽은 6단으로 쌓고 각 벽의 위에는 굵고 모진 기둥을 옆으로 높여서 천정석으로 받치고 있다. 현실의 크기는 가로·세로의 높이가 모두 5미터 이상이며 상(床)으로 오기(基)의 관대(棺臺)가 있으며, 기단의 4주에는 넓이 4미터의 돌을 두르고 자갈로 채워져 있다. 4 벽과 천장에는 본래 칠을 하였으며 벽화가 있었던 흔적이 보이나 지금은 전부 박락(剝落)되고 없다. 각 층의 외부에는 기와로 덮었던 것으로 생각된다.(출처 :위키백과)

동변만 가운데 적석 밀림 방지석인 호석 없이 두 개뿐이다..

떨어져 나온 기단석,,

장군총 주변에는 4기의 무덤이 있는데 1기만 남아있고 애첩의 묘라고 하는데 마치 고인돌 같이 보이네요..

무너진 채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환도산성을 보러 간다. 고구려 성은 103개가 있으며 그것이 이어지면 천리장성이고, 옹성의 형태라고 한다. 성안에 사람이 거주한 흔적이 있다. 환도 산성 구경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압록강을 보러 갑니다. 압록강에서 보트를 타고(만원) 식사를 한 후 오늘 숙소가 있는 통화시로 이동하였다

 

환도산성입니다..

서기 3년(유리왕 22년) 국내성으로 환도하면서 쌓은 환도산성입니다..

- 환도산성 & 산성하무덤군

환도성(丸都城)은 서기 3년(유리왕 22년)에 국내성으로 천도하면서 쌓은 성이다. 현재의 지린성 통화시 지안 서북쪽 2.5km 지점의 해발 676m 환도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는 그 성벽이 대부분이 허물어지고 남측 성벽과 망대의 일부만 남아있다. 고구려 유리왕이 졸본에서 국내성으로 천도하면서 고구려의 도성은 평지성과 산성이 한 조(組)를 이루어 조성되었다. 국내성은 평상시에 거주하는 평지성이고, 환도성(위나암성)은 전시 때 사용하는 산성이었다.

 

환도성(위나암성)은 뒤로 가파른 산능선을 두르고 있고 앞에는 퉁거우 강[通溝河]이 흐르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또한 국내성과 압록강이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의 공격로는 남문 한 곳이었다. 성벽 둘레는 약 7km이고, 동쪽 성벽 높이는 6m이다.

 

성벽이 대부분이 허물어지고 남측 성벽과 망대의 일부만 남아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연지가 있는 곳으로 잠시 올라가 봅니다..

연지유적..

산성하무덤군 : 환도산성과 통구하 사이의 넓은 들판에 무덤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무덤만 1582기이며 세계 최대의 고분군이다.

환도 산성 구경을 마치고 이제 압록강을 보러 갑니다..

 

압록강입니다..

보트 타는 곳으로 갑니다..

 시간이 늦어 우리 팀이 마지막으로 보트를 탔는데 10분 정도밖에 타지 못했다..

보트 타면서 본 풍경..

굴뚝이 있는 오른쪽이 북녘 땅입니다..

보트를 탄 후 불고기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내일은 백두산 북파에서 천지를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