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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백두산(23)

백두산 여행 2일차(2-1) : 백두산 북파에 올라 천지를 보다..

by 산사랑 1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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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 A코스에서 본 천지..

북파 B코스에서 본 천지..

백두산 여행 2일 차 : 오늘은 북파에 올라 천지를 본 후, 장백폭포와 녹연담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른 아침 잠시 호텔 밖으로 나가보니 차량으로 장뇌삼을 파는 사람이 와서 2만 원이라고 하더니 시간이 조금 지나 만원에 판다고 한다. 여행지에서 물건을 구입하려고 할 때 항상 바가지요금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아침 6시 식사를 하고 06:45분 백두산 북파가 있는 이도백하로 출발하였으며, 이도백하까지  이동시간 약3시간 30분 소요된다.  백두산 북파에 올라 천지를 보는 것이 오늘 할 일이다. 천문봉 올라가는 짚차는 15분 소요된다고 한다. 오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다. 백두산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된다. 약 20분 후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났으며,  약 1시간 지나 안개가 서서히 그치고 있어 천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도백하는 코로나 전에 상당히 활성화 되다가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완전히 망가져 회복되려면 오래 걸릴 것이라고 한다.

 

아침 호텔에서 본 모습..

장뇌삼으로 처음에는 2만 원 부르다가 잠시 후 만원으로 가격을 낮추어 부르더군요..

호텔 출발 약 20분 후 통화 톨게이트를 지나갑니다..

자작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을이 드문드문 보이고 진짜 옥수수는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09 : 40분 이도백하 갈림길로 들어갔으며, 잠시 후 마을에 노점상들이 장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도백하진 들어가기 전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으며, 이도백하 갈림길에서 약 1시간이 지난 10 : 40분 이도백하진으로 들어왔다. 이도백하 소나무는 미인송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11:30분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백두산 관광고객센터로 이동하였다. 

 

차창가에 비친 마을들..

마을에 노점상들이 장사를 하고 있네요..

이도백하진 들어가기 전의 휴계소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도백화진 로터리들에 꽃장식을 하고 있네요..

점심식사 반점 앞에 불두화가 멋지게 피어있고, 식사 후 주변을 돌아보니 '장백산해병'이란 글귀를 볼 수 있네요..

 

백두산 관광고객센터 정류소에서 53인승 차량으로 12: 02분 출발한다. 46분 후 셔틀버스(사륜구동)로 갈아타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셔틀버스를 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팀도 약 15분 정도 기다린 후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으며,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15분 올라가 북파산문에 도착하였다. 북파에서 천지를 보는 곳은  AB 두 코스가 있는데 A코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일단 B코스를 먼저 구경을 한 후 시간이 나면 A코스ㄹ로 A코스로 천지를 보기로 하였다.

 

백두산 관광고객센터 정류소에서 53인승 차량으로 12: 02분 출발합니다..

좌측 사진의 길을 따라 북파산문에 도착하여 천지를 볼 예정입니다..

뒤의 버스가 셔틀버스 타는 곳까지 운영을 하는 53인승 버스입니다..

셔틀버스 타는 곳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셔틀버스(아래 우측)를 타고 북파산문으로 이동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본모습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셔틀버스들이 오르내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북파산문이 이제 지척입니다..

북파산문에 도착하여 하산하는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데기하고 있는 셔틀버스들이 줄지어 있고..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줄지어 가는 관광객들

 B코스로 올라가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천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잠시 기다렸다가 틈새로 천지를 볼 수 있었다. 쾌청한 날씨 속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면서 천지 위를 유유히 흘러가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B코스에서 바라본 천지는 역삼각형의 모습으로 각도에 따라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고 있었다. B코스에는 천지 비석도 있고 고도 2620m 표지도 볼 수 있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온전한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한 번만에 천지를 본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B코스에서 약 40분간 구경을 하고 북파산문으로 내려왔다.

 

B코스에서 파노라마로 본 천지의 모습..

이 각도가 위의 파노라마 사진보다 조금 더 역삼각형에 가깝습니다..

저곳은 300위안(6천 원)을 내고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A코스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2620m에서 인증을 합니다..

다양한 포즈로 인생사진을 만들고 있네요..

1983년, 백두산을 관광지로 개발했던 ‘덩샤오핑(鄧小平)’이 쓴 글씨네요..

B코스에서 본 북파산문의 모습..

북파산문에서 약 20여분 일행들을 기다린 후 A코스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 A 코스를 다녀올 수 있었다. A코스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B코스보다 넓게 보였다. 여기서 바라보는 북파산문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A코스에서 본 천지의 파노라마의 모습으로 B코스에서 본모습보다 넓게 보입니다..

이 각도는 역삼각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 각도는 마름모꼴입네요..

이 각도는 직사각형에 가깝고..

북파산문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보입니다..

이 각도는 부채꼴이네요..

이 각도는 오각형으로 가장 넓게 보입니다..

이 각도도 5각형으로 멋집니다..

이 각도에서 보는 모습은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A코스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파노라마로 본모습).

이 코스가 천지는 가장 좁게 보이지만 주변의 암봉들이 선명히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지를 구경한 후 구비 구비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셔틀버스들이 오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셔틀버스 타는 곳에 도착하로 여 버스를 갈아탄 후 약 10분 후에 장백폭포로 가는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구비구비 이어지는 길을 따라 셔틀버스들이 오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얀 구름이 높게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다음은 비룡폭포(장백폭포)로 이동하여 비룡폭포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