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파에서 본 천지의 모습..
백두산 여행 3일 차 : 백두산 서파에 올라 천지를 본 후, 금강대협곡을 둘러볼 계획이다..
오늘은 아침 05:30분 모닝콜, 0630분 식사를 하고 07:38분 서파로 출발한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잠시 후 창밖을 보니 해가 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출을 본 후 식사하기 전 아침 산보를 나섰다. 이곳 호텔은 거의 온천호텔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일부 호텔은 짓다가 중단한 것도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가로수가 마가목으로 되어 있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출발지와 도착지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장백산, 송화강 관광유통서비스센터를 둘러보았다. 한식당과 한복체험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가게 중에 상당수가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3년 기간의 여파가 상당히 컸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침 5시 10분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위 좌측은 우리가 묵었던 호텔, 나머지 두 개는 다른 호텔입니다. 좌측 아래는 패러글라이딩 장소까지 운송하는 4륜구동차량..
장백산, 송화강 관광유통서비스센터 거리로 가로수가 마가목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더군요..
한식당 아리랑과 한복체험관(위 좌측)과 짓다가 중단한 건물(위 우측), 아래 거리의 가로수가 마가목으로 되어 있네요..
우리 호텔 뒤쪽에 천지를 모형화 한 야외 온천..
차량을 타고 환승센터까지 이동을 하면서 가이드가 오늘 일정에 대하여 대충 애기한 내용이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셔틀버스 5번 갈아탄다. 13시 30분에서 14시 30분 하산예정. 약 1시간 40분 이동 및 1시간 구경예정. 환승센터에서 이동, 37호 경계비가 조중경계비이다. 조중경계비 반대편에는 조선이라는 글이 쓰여 있다. 금강대협곡 74km 중 2.5km 정도를 돌아본다. 남파 쪽이 압록강 발원지이다.
0840분 환승센터에서 차량에 탑승 이동한다. 여기도 가을이 오는지 나뭇잎들이 흩날리는 시작 한다. 한참을 올라가니 쭉쭉 뻗은 나무들이 보였다.
1차 환승센터에서 본모습..
환승센터까지 가는 길에서 본모습으로 자작나무가 자작자작거립니다..
최종 환승센터로 여기서 셔틀버스로 이동합니다..
차량이동 중 본모습..
흰색의 산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자작나무 숲이 펼쳐지고..
마치 백호가 먹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는 모습 같습니다
1442 계단을 걸어가야 서파에서 천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 쪽의 봉우리와 1442 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5호 경계비(반대쪽에는 조선이라는 글이 쓰여 있습니다)
1442 계단을 올라서니 그곳이 서파 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천지 위로 구름이 흘러가는 멋진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것 같았다. 비로 서파에서 보는 천지의 모습은 북파의 A코스에서 보는 것과 같은 큰 변화가 없지만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위로 흰구름이 흘러가고 그것이 천지에 반영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참으로 여행복은 타고난 것 같다. 천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약 40분 정도 구경을 한 후 하산을 하였다.
드디어 서파에서 만나는 첫 번째 천지의 모습입니다..
파노라마로 본모습입니다..
천지 정상석에서 본 천지의 모습..
파노라마로 본모습..
올라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역시 파노라마로 본모습..
핸드폰으로 잡은 파노라마..
서파 데크 전망대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파노라마로 본모습으로 꽃이 필 때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북파 천문봉 방향..
핸드폰으로 본 파노라마 모습..
북한 땅의 모습..
5호 경계비 뒤쪽에 조선이라 글씨가 보입니다./ 11년 전에는 북한 방향에서 인증조 하였는데 지금은 안됩니다..
하산을 하는데 가마를 타고 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마는 올라오는데 400위안(8만 원) 내려가는데 300위안(6만 원)이라고 하며 팁은 별도라고 합니다. 야생화도 조금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하산을 한 후 금강대협곡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백호의 모습과 멋진 나무들이 도열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금강대협곡에 도착하여 현지식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하지 못했다.
가마를 타고 올라옵니다..
야생화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하산길에서 본모습..
금강대협곡으로 가면서 본 백호의 모습..
멋진 나무들이 도열하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다음은 금강대협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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