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무진 육상 전망대에서 본모습..
백령도 두무진(白翎島頭武津 /명승 제8호)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 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이다. 두무진이라는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칭하였다가 뒤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鎭)이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무진에 솟아 있는 바위들은 그 모양에 따라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선대암·팔각정 등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1612년(광해군 4)은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그의 《백령지 白翎誌》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암괴석의 모양이 기이하고 훌륭하다. 석양에 고깃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두무진을 바라보면 그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와 조물주의 솜씨에 정신을 잃고 무아지경으로 들어가게 된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 진현통(8억 5천만 년 전)에 속하는 백색-암회색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암은 분급이 매우 양호하고 층리가 잘 발달하여 있으며 곳에 따라 사층리가 발달하여 있다.
지층들은 주향이 대체로 N80oW이며, 경사는 N80oW 내지 거의 수평이다. 이 규암 또는 사암은 석영질이어서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이 지역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직접 받은 곳이어서 해식작용이 극렬하게 일어나며 높이 50m에 달하는 해식애(海蝕崖)가 연장 4㎞의 기암절벽을 이룬다. 그리고 선대암 남쪽 약 80m 지점에 있는 만입부의 파식대에는 밀물 때 바닷물 거품이 작은 만입부에서 불어 오르는 돌개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솟아올라 함박눈처럼 내리는 현상이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출처 : 다음백과)
2일 차 일정은 두무진 육상관광 ~ 천안함 기념비 ~ 중화리교회 ~ 식사 후 사곳해변 ~ 콩돌해안 ~ 끝섬전망대 트레킹이 계획되어 있었다. 버스에서 이동 중 까나리 여행사 가이드에게 용트림바위가 왜 빠졌는지 문의를 하니 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서라고 하여 입구까지 가서 잠시 구경을 할 수 있도록 요구를 하니 소요시간이 1시간이 추가되어 안되다고 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식사 후 하수오판매장으로 이동하여 약 50분 정도 하수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간이면 충분히 용트림바위를 볼 수 있었는데 어제부터 까나리 여행사는 버스에서 물도 제공하지 않았고, 용기포 등대해변도 생략하력 하였고, 오늘 용트림바위도 하수오판매 때문에 가지 못한 점 등을 고려 시 백령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다른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2일 차 일정 : 두무진 육상관광 ~ 천안함 추모공 ~ 중화리교회 ~ 식사 후 사곳해변 ~ 콩돌해안 ~ 끝섬전망대
각설하고 08시 아침식사 후 두무진으로 이동하였다. 바닷가에는 용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용치는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아 야간에 침투하는 고무보트 등이 상륙하지 못하게 하는 용도라고 한다. 09:10분 두문진에 도착하여 약 1시간 동안 구경을 하였다. 두무진 관광의 핵심인 해상에서 보는 경치를 보지는 못했지만 육상에서 보는 모습도 압권이었다. 예전 방문 당시보다 나무데크 등이 설치되어 구경하기 편리한 점이 좋았다.
두문진은 동해의 금강산에 빗대어 해금강이라고 한다네요..
두무진으로 가는 길이 나무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고, 바다에는 용치가 설치되어 있네요..
1995년 관광객들을 위해 절벽해안으로 넘어가는 오솔길을 만들면서 최북단 도서에 근무하는 해병대 장병들과 주민들의 통일 염원의 뜻을 담아 비석을 건립하고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이름 부쳐졌다고 한다
통일로 가는 비석이 설치되어 있고..
잠수함 바위도 보이고..
두무진의 비경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선대암으로 강한 파도가 밀려옵니다..
마치 공룡같은 느낌이 듭니다..
선대암 위로 전망대가 보이네요..
해식동굴..
비경을 핸드폰에 열심히 담고 있습니다..
오늘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형제바위로 낚시포인터라고 하네요..
두무진 기암은 10억 년 전에 모래가 바다에 퇴적됐던 것이 깊은 땅속에 묻혀서 강한 압력을 받아 규암으로 변한 다음 다시 지상에 올라온 것이다. 오랜 기간 다양한 변화를 받았음에도 퇴적 당시의 모양과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
파도가 밀려드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멀리 북한의 장산곶이 보이고..
전망대에서 본모습들..
전망대에서 본 선대암..
형제바위도 보이고..
전망대에서 일행들이 손을 흔들고..
통일기원비입니다..
통일기원비에서 본 바위..
북한의 장산곶이 지척입니다..
바다에는 양식을 하고 있네요..
두무진 육상관광을 마무리합니다..
지금부터의 사진은 2011.11. 11일 두무진 해상관광 사진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백령도 남쪽 해안을 따라 돌면 명승 8호인 두무진의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바위들은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다. 선대암, 형제바위, 사자바위, 고릴라 바위, 말바위, 우럭바위, 코끼리바위, 병풍바위, 부처님 바위, 물개바위, 낙타바위, 송곳바위, 잠수함바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 손이 닿지 않는 해안암벽에는 해국(海菊)이, 해안에는 땅채송화, 갯방풍, 벌노랑이 같은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큰 바위틈에서는 범부채 등을 볼 수 있다.
두무진의 펼쳐진 모습..
해상관광이 시작됩니다..
선대암은 배가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모습이 변합니다..
조선 광해군 때(1612년) 이대기가 그의 "백령지"에서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을 하였다 고 합니다..
거대한 바위가 갑자기 나타나는 느낌이 듭니다..
돌아가면서 본모습,,
두무진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하고..
두무진이 펼쳐지나 정말 장관입니다..
멀리 코끼리 바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웅장한 코끼리 모습..
병풍바위입니다..
원승이 바위입니다..
올빼미 얼굴바위입니다..
잠수함바위로 우리나라 209급 잠수함 같습니다..
잠수함바위에 승조원들인 새들이 승선해 있네요..
다시 되돌아오면서 본 올빼미 얼굴바위..
다시 본 코끼리 바위..
정면에서 보면 코뿔소 같다고 하는데 모습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다시 펼쳐지는 두무진..
형제바위라고 합니다..
독수리머리(?) 형상..
선대암의 웅장한 모습..
정말 멋집니다..
두무진 해상관광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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