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숲길】
경춘선 숲길 (Gyeongchun Line Forest Park)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에서부터 공릉동과 화랑대역을 지나 담터마을 인근까지 이어진 5.4km 길이의 공원이다. 옛 경춘선(성북역 ~퇴계원역) 구간의 폐철길을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동네 철길 경춘선숲길은 낭만이 가득하다. 옛 경춘선이 오가던 철로를 단장해 뉴트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날씨가 좋은 날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이 중에서 공릉동 구간은 인근의 공릉동 도깨비 시장과 연계되어 카페와 펍이 늘어나면서 미국의 센트럴파크처럼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이 되어, 공릉동의 이름을 따 공트럴파크(공릉동+센트럴파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혹은 공리단길이라고도 부른다. 이전까지는 폐선부지를 공원화할 때 선로는 철거해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곳은 선로를 그대로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국방동우회 등산팀 11월 첫째 주 산행은 경춘선 숲길 & 태강릉이 추진되었다. 경춘선 숲길은 하계역 4번 출구에서 내려 하계2동 경춘 숲속의 집으로 이동하여 시작하였으며, 신공덕역터 ~ 공릉동 도깨비시장 ~ 화랑대 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 ~ 구화랑대역 ~ 담터마을까지 걸었다. 경춘선 숲길을 걸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으며, 숲길을 걸은 후 담터추어탕 가게에서 추어탕과 막걸리 한 잔을 하고 삼육대학교 정문으로 이동하여 태강릉(태릉 ~ 강릉)을 둘러본 후 화랑대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경춘선 숲길 출발점인 하계2동 경춘 숲속의 집..
하늘로 길게 뻗어 있는 포플레나무가 늘어선 길이 아주 멋집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갑니다..
방문자센터..
철로를 따라 여유 있게 진행합니다..
단체인증을 하고..
지나 온 길..
삐약이들이 철로에서 돌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산수유열매..
【경춘선Gyeongchun Line , 京春線】
1939년 개통된 서울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를 연결하는 한국의 간선 철도 노선으로 운행 길이는 80.7㎞이며, 망우역에서 시작되어 춘천역까지 이어진다. 2010년 복선전철 개통 이전에는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주로 운행되었다. 복선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전철로 편입되어 지금은 경춘선과 ITX-청춘 열차가 주로 운행된다.(출처 : 다음백과)
가을이 깊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신공덕역 터를 지나고..
공릉동 주요 명소들(태강릉, 공릉동 도깨비시장 등)..
담터마을까지 4.63km가 남았고..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지나고..
【공릉동도깨비시장】
월계에서 화랑대까지 이어지는 경춘선 숲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아침부터 해 질 녘까지 장사하다 저녁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노점 단속이 나오면 도깨비가 다녀간 듯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단속이 끝나면 다시 옹기종기 모여 장터를 꾸려 간다고 해서 도깨비시장이 됐다는 설이 있다. 두 가지 설을 뒷받침하듯 점포보다 좌판 상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시장 입구에 도깨비가 그려진 벽화가 도깨비시장 손님들을 맞는다. 눈이나 비가 와도 쇼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천장이라 이용이 편리하고 오르막과 내리막길 양옆으로 점포들이 잘 배치돼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랑의 날개..
경춘선 오픈 갤러리..
그리운 등대, 우리 오래~오래~,경춘선 열차, 경춘도(꽃장미) 등 오픈갤러리 벽화 들..
장미터널을 지나고..
나비 등 대형 작품으로 옹벽을 가리고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화랑대사거리를 지나고 / 250m 만 가면 화랑대 철도공원이 나옵니다..
노원구입니다..
화랑대 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
【화랑대 철도공원】
화랑대 철도공원은 공릉동 화랑대역 400m 구간에 조성된 불빛 정원이다. 경춘선숲길 마지막 구간에 위치하며,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이 전시돼 있으며, 불빛정원 개장에 이어 철도와 시간박물관, 기차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불빛정원은 비밀의 화원, 불빛터널, 음악의 정원, 불빛정원, 하늘빛정원, 생명의 나무, 환상의 기차역, 은하수 정원, 숲 속 동화나라, 반딧불 정원 총 10코스의 다양한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길 건너 화랑회관이 보이고..
대한제국 최초 전차 복원한 것..
【대한제국 최초 전차 (The First Trams of the Empire of Korea)】
1899년 5월 17일, 서울 서대문~청량리 간 전차노선이 개통되면서. 대한제국 최초로 전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전차 차량은 1899년 봄 미국에서 차대를 수입하여 일본의 츠키시마 제작소에서 차체를 제작한 후 이것을 동대문의 차고에서 조립한 것으로 황실전차 1대. 일반전차 8대로 구분하여 도입하였다. 전차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개통구간이 늘어나는 등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1950년 ~ 60년대 버스 대중화에 따른 승객 감소로 1968년 11월 29일 운행을 종료하였다. 이 전차는 일반전차 사진을 토대로 복원해 놓은 것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 중이었던 것을 2017년에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옮겨왔다. (안내문 발췌)
커피 한 잔 하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많이 오는 것 같네요..
여러 종류의 기차들이 있고 / 아래 우측에 아이들이 들어가는 기차는 도서관으로 구며 놓은 기차입니다..
조그만 화분으로 만든 커다란 꽃밭..
구 화랑대역..
구 화랑대 역사..
기차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일본 히로시마 전철을 무산으로 양도받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로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앞에 어른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체면을 구깁니다..
노원 기차마을..
구 화랑대역 내 선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지나고..
주택 공사로 인하여 담터마을로 가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경춘선 숲길 종착지인 담터마을인데 주택공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담터추어탕 가게에서 추어탕 & 추어튀김, 그리고 막걸리로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추어탕과 추어튀김에 막걸리 한 잔이면 족하지요..
식사를 하고 삼육대학교 옆에 있는 조선 13대 왕인 명종과 인순왕후가 묻혀 있는 강릉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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