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 모임관계로 건셀산행을 가지 못하고 혼자 수원의 진산인 광교산 - 백운-바라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수원의 경기대 후문에서 시작하였으며, 당초 청계산까지 가려던 계획이었으나 백운산 하산길이 너무 미끄럽고 질어서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으며, 바라산에서 하산을 하였습니다.
봄이 오는 요즘 산행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매우 미끄러워 주의가 요망되었습니다..
형제봉 정상
경기대 들머리
산행계획 : 경기대 후문(08:00) - 형제봉 - 종자봉 - 시루봉(광교산) - 백운산 - 바라산 - 고기리 하산(12:40)
/산행시간 4시간 40분 소요
산행 초입의 소나무길..
경기대에서 형제봉까지는 3.3km 거리입니다..
형제봉에서 본 모습들..
송신탑 뒤로 백운산이 보이네요..
종자봉..
종자봉 앞에 있는 소나무..
시루봉 가기전의 멋진 소나무들..
광교산 시루봉 정상..
광교산(528m)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이에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거나 당일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광교산은 수원 8경의 하나로 불렸는데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8경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곳이다.
백운산 정상입니다..
백운산(567m)은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의왕시의 동쪽에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수원간의 옛 도로 사이에 약 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는 산으로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저수지 및 광교저수지등 유원지화 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지로 적합하며, 남서쪽 광교산과 북쪽 바라산과 능선 상에 이웃하고 있어 연결 산행도 가능한 산이다. 또한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 등이 산재해 있어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바라산 직전에 본 백운호수..
바라산에서 본 백운호수..
바라산 정상
관악산이 보이네요..
바라산에서 고기리까지 3.1km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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