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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호남

대둔산(12. 1.14) 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6위

by 산사랑 1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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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산행 (2012. 1. 14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6위

 

대둔산(878m)은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오대산(569m),월성봉(649m), 비랑산(555m), 태고사 계곡의 갓바위, 고깔바위, 선녀폭포 등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하나의 산을 두고 1977년 전라북도에서, 1980년 5월에는 충청남도에서 관할 부분을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충남·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대둔산의 옛 이름은 '한듬산'으로 계룡산의 지세와 겨루다 패해 한이 맺힌 것이라는 이야기도 내려오고, 순 우리말로 '크다'는 뜻의 '한'과 '덩이'라는 뜻의 '듬'을 한자화 하다 보니 대둔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정상인 마천대(摩天臺; 878m)는 통일신라 때 원효대사가 이곳이 하늘과 맞닿은 곳이라며 붙인 이름이라고 전한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에 있다.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임금바위·입석대·마왕문·장군봉·동심바위·형제봉·금강봉·칠성대·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의 금강구름다리, 삼선암을 잇는 삼선구름다리, 동심바위, 금강문, 형제봉, 장군봉, 칠성봉, 용굴 등의 경관이 뛰어나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다. 남쪽의 전북지역은 가파른 비탈길에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반면 북쪽의 충남지역은 숲이 무성하고 장중한 맛이 있으며, 수락리 군자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196계단이 좋다.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낙조대 아래 태고사는 금산군 진산면에 속해있고 남쪽의 829m 암봉아래 안심사(安心寺)는 완주군 운주면에 속해 있다. 특히 태고사는 그 터가 좋아 신라때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찾아내고 사흘을 춤추었다는 전설이 있고, 만해 한용운(韓龍雲) 선사도 '태고사 터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질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안심사에는 우의정을 지낸 김석주(金錫胄)가 글을 짓고,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으며, 영의정의 지낸 유척기(兪拓基)가 전서로 비석 이름 '대둔산 안심사비(大屯山 安心寺碑)가 넓은 석축위에 서있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오르면 북쪽으로 계룡산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지고, 동쪽으로 서대산이, 서쪽으로는 진안 마이산이 지척인데,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의 변산반도까지 볼 수 있다. 또, 마천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간 산 능선은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바위 봉우리들과 함께 어우러져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여름철에는 운무 속에 홀연히 나타났다가 숨어버리는 영봉들이, 가을철에는 불타는 것처럼 타오르는 오색 단풍으로, 그리고 겨울에는 바위를 하얗게 덮은 설경이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대둔산은 정상에서 남쪽으로 줄지은 바위와 능선마다 아름다운 이름이 있는데, 장군봉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이곳에서 1000명의 군사로 왜군 1만 명을 격퇴시킨 배티전투를 지휘한 곳이라고 전해지고 갑오혁명 때 동학농민군이 이곳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였다고도 전해온다.

 

또, 동심바위는 거대한 바위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비스듬히 아슬아슬한 모양새로 천년을 넘게 버텼다. 신기한 모양새가 보는 이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용문굴은 당나라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문을 열고 승천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용문굴 남쪽에 기묘한 모습을 한 7개의 봉우리를 칠성봉이라 하는데, 마치 7폭의 동양화를 병풍처럼 펼쳐놓은 것 같은 칠성봉은 용문굴에서 용이 등천하기 직전 7개의 별이 떨어져 생겨난 산이라고도 한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가 보이고..

 

 

▶10:40 용문골에서 산행 시작(휴식시간 포함 5시간 산행)

 

이번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261차 산행으로 제104차(‘08.12.20) 산행시 다녀 온 인기백대명산 6위인 완주 대둔산이 선정되었으며, 당시에는 건강사정으로 불참하여 가장 가고 싶었던 산 중의 하나로 손꼽고 있던 산이었는데 이번에 산행에 동행할 수 있었다.  이날 날씨는 풀려 낮에는 모처럼 영상의 기온으로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봄 날씨 같았으며, 총 11명이 함께 하였다. 이번 산행은 용문골(11:30) ~ 신선암 ~ 구름다리 ~ 정상(마천대) ~ 능선삼거리 ~ 칠성봉 ~ 주차장(16:00) 의 약 4시간 30분이 계획되어, 신사동에서 07:20분에 출발하여 09:20분 추부에서 추어탕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이치전적지에 잠시 주차를 한후 칠성봉의 멋진 모습을 구경한 후 들머리인 용문골에는 계획보다 상당히 빠른 10:30분경도착하였다.

   

추부의 "골목추억탕"(752-5318) 집의 추어탕(1인 7,000원)으로

이 부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소 매운것이 특징임..(산누리님 작품)

 

이치전적지에서 본 대둔산 칠성봉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칠성봉은 마치 7폭의 동양화를 병풍처럼 펼쳐놓은 것 같은 형상으로

용문굴에서 용이 등천하기 직전 7개의 별이 떨어져 생겨난 산이라고 한다.

   

산행추진방향 : 용문골 - 신선암 - 칠성봉 전망대 - 금강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정상) - 용문골삼거리 - 용문골

 

용문골(10:40) - 칠성봉 전망대(11:45)(들머리에서 1시간 5분)

 

용문골에 도착하니 산행을 하지 못하도록 출입구 입구를 막아 놓았으나 통제를 하지는 않고 있어 용문골에서 산행을 실시하기로 하고 약 10분간 정비를 한 후 10:40분에 마천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용문골 입구에서 중간 경유지인 신선암까지는 800m로 특별하게 힘든 구간은 없으나 지난주 내란 눈으로 다소 미끄러워 하산시는 아이젠을 착용할 필요가 있었으며, 신선암에는 들머리에서 약 35분이 소요된 11:15분경 도착하였다. 산행전에 신선암이 바위인 줄 알았으나 조그마한 암자로 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산길은 신선암 우측으로 나 있었고 칠성봉 전망대는 신선암에서 460m 떨어져 있었다. 당초에는 신선암에서 바로 금강구름다리로 갈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약간 변경하여 칠성봉을 먼저 들려보고 가기로 하였다. 신선암에서 약 390m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칠성봉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있었다. 잠시 뒤 용문굴이 나오고 암봉과 솔이 멋지게 어우러진 바위를 볼 수 있었으며, 칠성봉전망대에는 들머리에서 1시간 5분이 소요된 11:45분에 도착하였다. 

 

산행들머리

 

신선암 앞의 얼음폭포 모습

 

칠성봉 전망대 70m 전(11:36분)

 

용문굴(당나라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문을 열고 승천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칠성봉 전망대 가기전에 본 모습들

암봉과 솔의 멋진 조화..

  

가운데 우뚝솟은 암봉이 거시기 하네요..

 

암봉들이 멋집니다..

 

칠성봉 전망대(12:05) - 마천대(13:40)(칠성봉 전망대에서 1시간 35분)

 

칠성봉 전망대에서 약 20여분에 걸쳐 커피도 마셔가며 경치를 구경한 후 12:05분 마천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다시 용문굴과 칠성봉전망대 입간판을 지나 약 25분 진행하면 케이블카가 나오며(12:30분 도착) 이곳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약 15분간 휴식을 취한 후 금강구름다리로 이동하였다.

 

칠성봉 전망대에서 본 모습들

칠성봉(일출님 작품)

 

좌측 끝이 장군봉입니다..

 

장군봉 너머 산그리매가 아스라이 다가 옵니다(산누리님 작품)

 

 파란 하늘아래 암봉들이 인상적입니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본 장군봉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이 바위에서 전투를 지휘하여 대승을 거둔곳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 믿거나 말거나)

   

 

금강구름다리는 케이블카에서 약5분 진행하면 나오며, 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의 다리로 대둔산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구름다리에서 본 삼선계단과 마천대(일출님 작품)

 

금강구름다리를 지나면 전망대가 있어 다시 한 번 지나온 풍경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가야할 삼선계단과 마천대가 한 눈에 다가온다. 다시 조금 지나 삼선계단 입구 전망대에서는 지나온 금강구름다리가 멋지게 내려다 보인다. 삼선계단은 바위 벼랑을 80여m 높이의 127개 2단 철계단이 거의 60~70도에 가까운 경사로 이은 철계단 오르막으로 위로 올라 갈수록 난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 가며 고도감이 손끝에 전해지고 다리도 후둘후둘 떨리게 된다. 한발 한발 다리를 올리는 게 부자연스러우나 삼선계단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상쾌한 기분과 함께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삼선계단입구에서 본 금강구름다리(13:10분) 

 

구름다리 확대한 모습

  

삼선계단을 올라가는 산객들(일출님 작품)

 

삼선계단에 올라온 후 본 마천대 

 

삼선계단 올라서 아래로 본 모습(일출님 작품)

 

삼선계단을 지나 과일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마천대로 향하였으며, 마천대 150m 직전에 마지막 매점이 있었고 여기에는 케이블카/금강구름다리 500m란 팻말(용문골 삼거리 450m)이 있었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는 칠성봉 전망대에서 1시간 35분이 소요된 13:40분에 도착하였다.

 

 마지막 매점에 있는 이정표 

 

마천대 정상입니다.. 

 

마천대(14:00) - 용문골(15:40)(마천대 정상에서 약 1시간 40분)

 

마천대(대둔산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계룡산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지고, 동쪽으로 서대산이, 서쪽으로는 진안 마이산이 지척인고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의 변산반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잘 알 수가 없었으며, 마천대 정상 주면에는 많은 산객들이 조형물을 중심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 정상 인증사진을 찍기도 힘들었으나 잠시 틈이 나는 순간에 정상인증 사진을 찍은 후 약 20분에 걸쳐 휴식 및 경치를 구경한 후 용문골로 향하였다.

 

 정상에서 본 모습들

금강구름다리와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하산은 당초 계획대로 용문골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낙조산장이 보이고 그 뒤로 일출과 낙조의 장관인 낙조대가 있으며, 전망이 있는 곳에 올라서면 산줄기와 암봉이 마치 공룡 등골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산 중에 본 낙조산장.. 

 

공룡 등골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는 암릉과 산줄기들.. 

 

약 30분 후 용문골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실시하였는데 이 방향은 너덜길이 칠성봉 전망대 입간판이 있는 곳까지 이어져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었으며, 이 방향으로 올라갔으면 상당히 힘이 들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용문굴 삼거리(14:30분)

  

상당한 주의가 요망되는 하산길..

 

칠성봉 전망대 입간판을 지나 약 5분후에 낙석주의란 표시가 있는 곳의 바위 위에 사자의 형상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라갈 때는 앞만 보고 올라가다보니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신비한 자연현상에 감탄을 하였으며, 다시 신선암을 지나 용문골주차장에는 마천대 정상에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 15:4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칠성봉 전망대 입간판(14:59분) 통과 5분후에 본 암릉 위 모습이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산행 후 금산에 들러 인삼골(752 - 7516)에서 영심이님이 제공한 인삼이 조금 들어 있는 어죽과 도리뱅뱅이로 인삼동동주로 뒤풀이를 하였으며, 11명이 어죽 8인분으로 요기가 될 정도이며 맛도 아주 좋았다.

 

도리뱅뱅이(1판 8,000원)

 

어죽(1인분 6,000원)

 

인삼튀김(15,000원/1인 2개 정도 돌아감)

 

 

▶산행 후기

 

이번 대둔산 산행은  '08.12.20(제104차) 산행시 다녀 온 인기백대명산 6위인 완주 대둔산이 선정되었으며, 당시에는 건강사정으로 불참하여 가장 가고 싶었던 산 중의 하나로 손꼽고 있던 산으로 이번 산행에 동행할 수 있었다. 대둔산은 전북 및 충북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정도로 명성이 있는 산으로 산림청 및 인기백대명산(6위)으로 선정되어 사시사철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는 명산으로 암릉미와 인공미가 적적하게 가미된 산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대둔산이 자랑하는 설경은 볼 수 없었지만 마치 한 폭의 멋진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한 암릉미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고, 암봉마다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잡은 모습은 마치 선계에 들어선 것 같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의 멋진 모습은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었고 스릴도 있어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다만 마천대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인공조화물은 차가운 느낌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와는 너무 동떨어진 것 같은 이질감이 있어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앞으로 더 이상 인공물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의 대둔산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다.

 

이번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산행리딩 및 안전운행에 수고하신 일출 대장님과 개인차량 지원과 안전운전에 수고하신 겨울나무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녁으로 금산에서 어죽과 도리뱅뱅이와 인삼동동주를 제공하여 산행간 피로를 풀어주신 영심이님과 산행중 꽃감, 밤, 귤, 바나나 등 각종 과일을 제공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또한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한 천송님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주는 설날 전임을 감안하여 근교산행인 수락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토요산행란에 계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 참석자(11명) : 일출대장, 산누리, 천송, 영심이, 초코, 상학,  겨울나무, 꿀단지, 고산, 아향, 산사랑

 

금주의 팁 : 몽고 초원에 늑대가 없다면..

매년 봄이면 목축인들이 늑대가 간신히 멸종을 면할 정도인 갓 태어난 새끼늑대를 약 1,200마리 정도를 죽이고...여름엔 반대로 늑대가 망아지들의 약 70~80%를 죽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몽고 초원에 늑대가 사라지면 몽고말의 번신력이 급격히 늘어 목초지를 황폐화 시켜 목초지가 사막이 되어 황사가 진행되고 소나 양, 말들은 결국 굶어 죽게 되고 사람들도 살 수 없게 된다. 늑대는 목초지를 가장 많이 훼손하는 동물들인 들쥐, 산토끼, 말, 마르모토, 가젤 들을 잡아먹어 초원의 황폐화를 막아 주는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치를 몽고의 목축인들은 초원 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늑대를 멸종시키려고 하지 않고 있다.

 

 

개략적인 이번 산행을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 07:20 삼각지 출발 ~ 10:30 용문골 도착(10분간 정비)

- 10:40 용문골 출발 ~11:45 칠성봉 전망대 도착(들머리에서 1시간 05분)

- 12:05 칠성봉 전망대 출발 ~13:40 마천대 정상 도착(칠성봉 전망대에서 1시간 35분)

- 14:00 마천대 정상 출발 ~ 15:40 용문골 도착(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