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276차 산행은 완연한 봄기운 가운데 도심을 떠나 일상탈출을 시도하여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시 북도면의 여러 섬 중의 하나인 장봉도가 추진되었는데
지난해 9월 신도·시도·모도를 다녀온 후 인근에 있는 장봉도를 둘러 봐야 되겠다고 생각한 섬인데
이번에 추진하게 되어 8명이 함께하였다.
비록 고도는 낮으나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산행이 쉽지는 않았으나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하고 진달래와 벚꽃을 보고 걷는 길이 무척 아름다웠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으며 즐겁고 보람있는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몰의 명소인 가막머리 낙조대...
09:10분 출발하는 신도, 장봉도 가는 배편
들어갈 때는 승선 명단만 작성/제출하고, 나올 때 비용(1인 5,500원) 지급..
새우깡을 먹기 위하여 갈매기 들이 몰려오고 있네요..
갈매기의 비행..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도착하고(소요시간 약 40분)
인어상 앞에 있는 장봉도 안내도 : 금일 산행은 장봉 선착장에서 가막머리 낙조대까지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 코스임..
장봉도의 상징 인어상..
옛날 장봉도 날가지 어장에서 어느 어부가 그물을 낚으니 인어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나와 어부가 그 인어를 측은히 여기고 산채로 바다에 넣어 주었는데 그 후 그곳에서 그물을 낚으니 많은 고기가 잡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행들머리 이동중..
무인도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고 섬에는 정자가 있더군요..
들머리에서 약 10분 올라간 인천공항이 정면으로 보이는 첫번째 조망처에서 본 모습..
섬 주변의 바다와 넓은 개펄 조망이 더 없이 시원스럽다.
팔각정으로 장봉도의 활처럼 휘어진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본 모습들..
신도, 시도, 모도가 그림같고...
마니산도 조망되고..
앞으로 가야 할 가막머리 낙조대도 아스라이 조망되고..
장봉1리 마을..
혜림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팔각정 방향으로 항공기가 지나가네요..
혜림원방향 도로로 내려서면 만나는 꽃누리 화원입니다..
여기저기 패랭이, 튤립 등이 아름답게 피어 있더군요..
물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길가에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말문고개 직전에 도달하고(11:35분)
말 조형물이 있어 말 등에 올라 폼을 잡아 보면 좋습니다..
물이 빠져 모래톱이 들어 났네요..
국사봉 바로 밑에서 약 40분에 걸쳐 식사(11:55~12:35분)를 하고 국사봉에 도착하였습니.(12:35분)
국사봉은 산을 수호하는 신령을 모시던 제단으로 추측되나 후에 무당과 주민들이 기도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장봉2리 입니다..
이 길을 따라 집행합니다..
장봉 3리로 진행합니다..
취수장이라고 하네요..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5.2km를 더 가야 됩니다.(13:07분)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5.2km(13:19분)
위에 표지판은 옹암 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10.7km인데 이표지판은 9.9km입니다..
장봉 3리로 들어 서는 길목입니다..
팔각정자 방향으로 진행하면 가막머리로 가고, 노적바위로 가면 진촌해변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 일행은 두 패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으며, 저는 가막머리로 진행했습니다(13:47분)..
봉화대가 보이고 봉화대는 돌아올 때 들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막머리에서 이 바위 사이로 낙조를 보는데, 시간상 낙조를 볼 수 없어 아쉽네요..
진촌 해안입니다..
해안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가막머리 낙조대입니다(14:17분)
전망테그에는 낙조대에는 일몰을 보기 위하여 작은 텐트를 치고 있는 산객들이 많이 있더군요..
해안가로 내려가 봅니다..
해안가에는 일부 여행객들이 패류를 채취하고 있더군요..
시간에 없어 낙조대에서 약 10분 머물렀습니다..
낙조대를 떠나며 아쉬운 마음에 마음속으로 일몰을 그리며, 다시 한 번 더 보고 갑니다(14:27분)
돌아가면서 전망처에서 다시 한 번..
진천해변과 봉수대도 다시 한 번 보고..
봉수대 팔각정입니다.(14:54분)
사막머리에서 1.8km를 27분 만에 오느라고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팔각정 옆이 봉수대입니다(3분간 머물고 출발합니다..)
장봉4리하고 진촌해변 가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15:03분)
장봉4리 마을로 들어섭니다(15:08분)
15:20분에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여 16:10분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새우깡을 먹기 위하여 달려드는 갈매기들..
새우깡을 탈취하여 부리로 물고 있네요..
섬목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14:50분)
연안부두에서 멍청도 집(885 -8626)에서 우륵, 광어회를 먹었는데
회값은 1.5kg에 6만5천원으로 다소 비쌌으나, 여러가지 찌께다시가 나와 그런대로 먹을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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