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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강원,제주지역

민둥산(12. 10. 6)

by 산사랑 1 201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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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299차 산행은 안내산악회(산수)따라 5대 억새 명산중의 하나인 민둥산이 추진되어 10명이 함께하였으며, 억새와 하나가 된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민둥산의 경우 건셀에서 '08.10월에 추진한 바가 있었으나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였으나 이번에 기회가 되어 참석할 수 있었으며,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억새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저녁 녘 해질 무렵에 황홀한 낙조의 붉은 빛을 머금으며 황금빛을 털어내는 억새의 모습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가을바람에 실려 온 은빛억새의 물결에 마음을 내려 놓고 올 수 있었다.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으며, 다음 주 산행은 300회 기념산행으로 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민둥산 정상..

 

민둥산 들머리에는 대형차량들이 줄을 있고..

 

 민둥산 억새축제가 벌써 17년재 더군요..

 

축제기간에는 어김없이 음식점이 있는데

대다수 산객들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산으로 향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될른지?

 

우리팀은 급경사로 오릅니다(11:11분)

 

초입부터 가파른 흙길이 이어지고..

 

급경사표시부터 약 10분(400m)이 지나 또 다시 급경사/완경사 표시가 있고..

 

여기서 다시 짧은 거리인 급경사 지역으로 진행합니다(11:23분)..

 

 잠시 후 산으로 둘러싸인 증산마을이 조망되고..

 

당겨 봅니다..

 

나무들이 쭉쭉뻗어 있네요..

 

드뎌 완경사/급경사가 만나는 임도에 올라섭니다(11:53분/ 들머리에서 약 50분 소요)

 

임도에서 약 5분간 휴식 후 정상으로 향합니다.(11:58분)

 

소나무들이 쭉쭉뻗어 있어 보기 좋네요..

 

단풍도 들어가고 있고요..

 

첩첩산중임을 알 수 있더군요..

 

국화꽃도 피어 있고..

 

임도에서 약 12분 올라선 지점(12:10분)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 증산마을..

 

 

다른 전망대(첫번째 전망대에서 약 8분 소요)에서 정상까지 0.6km이며 여기서 부터 억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억새가 피어 나고 있네요..

 

 

다음주면 절정에 달하것 같더군요..

 

 

일부 산객들은 벌써 내려오고 있네요..

 

많은 산객들이 올라가고 있네요..

 

활짝 핀 억새들도 군데군데 있고요..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은빛억새들이 가을 바람에 흩날리고 있네요..

 

많은 산객들이 정상을 향하여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상석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개인 인증은 불가하고요(12:51분/ 들머리에서 1시간 48분 소요)..

 

또 다른 적은 민둥산 정상석에서 개인 인증을 합니다..

 

정상에서 약7분 머무른 후 삼내약수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12:58분)

 

지억산 방향으로의 억새가 필 때 쯤에는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는 이제부터 피기 시작하고 있네요, ..  

 

군데군데 억새들이 피어 은빛물결을 이루기도 하고..

 

정상부분을 다시 돌아보고..

 

많은 산객들이 내려오고 있네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단풍이라면, 가을의 피날레를 알리는 것은 억새라고 하는데..

 억새가 절정을 이루면 가을이 저만치 물러난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샌티멘탈한 기분이 드네요..

 

 

억새 밭 한 귀퉁이에서 약 40분에 걸쳐 늦은 점심을 먹고..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흰구름이 억새와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보여 주네요..

 

 

 

날머리인 삼내약수까지는  4.3km를 가야되네요

 

지억산 방향으로 억새가 무리를 지어 피어 있고요..

 

삼내약수 방향인데 곳곳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가을의 시작과 끝인 단풍과 억새가 공존하고.. 

 

멋진 소나무 숲길이 나타납니다..

 

 

정말 길이 아름답더군요..

 

빛에 따라 길의 색이 달라지고..

 

밑으로 내려갈 수록 단풍이 자주 보이네요..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내리막을 내려오니 멋진 단풍이 반겨주고요..

 

 

 

 

완전히 절정을 이룬 단풍나무 한그루가 있네요..

 

 

삼내약수 1.2km 남겨두고(15:05분)

 

담쟁이 덩굴도 가을을 타네요..

 

 

 태풍으로 나무가지들이 휘어져 마치 터널을 이룬듯 하고요..

 

투구꽃 사이로 벌들이 꿀을 따고 있네요..

 

약 9분전에도 삼내약수 1.2km팻말이 있었는데(정비가 필요하네요..)

 

 

 

 

 

 

 

15:20분에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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