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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강원,제주지역

영월 태화산(12. 5. 26)

by 산사랑 1 201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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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280차 산행은 정절의고장 영월 태화산(1,027m)이 추진되어 다소 무더운 날씨속에 7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산행은 등산로가 폐쇄되어 산객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달곳에서 출발하여 정상직전까지 개척산행을 하였으며, 고씨굴과 큰골갈림길에서 산누리님의 인솔하에 여성분들은 큰골로 하산하고 나머지 일행은 예정대로 고씨굴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고씨굴까지는 5.1km를 가야되며 몇군데 급경사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는 쉽지 않은 길이었으나 속보로 1시간 40분만에 도착하였으며, 도중 몇군데 전망대에서 동강의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백대명산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산행후 시간의여유가 있어 단종의 귀향지였던 청령포를 방문하여 단종이 격였던 처절한 외로움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주 산행은 방장산, 축령산 편백숲이 계획되어 있으니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태화산 정상

 

산행 출발(12:02분) ~

 

꽃이 이쁘네요..

 

 

약초꾼들의 움막..

 

대지가 온통 초록물결입니다..

 

 

 

 

 

 

 

드뎌 힘든 개척끝에 등로와 만났습니다(달곳에서 3km지점)..

 

태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4:12분/ 산행 약 2시감 10분 소요)

 

 

 

 

 

갈림길에서 일행이 갈라지고, 우리팀은 고씨굴로 향합니다(14:40분)

 

첫번째 전망대에서 본 모습(14:42분)..

 

충북 단양군 영풍면 모습..

 

남한강이 멋지게 흐릅니다..

 

소나무 사이로 강이 조망되고..

 

고씨굴 4.73km지점을 지나고(14:48분)..

 

두번째 전망대에서 본 모습..

 

단양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내 마음도 흐르고.

 

 

 

소나무 가지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한 폭의 동양화 같고..

 

 

 

갈림길에서 2.4km를 약 40분만에 주파하고(15:18분)

 

세번째 전망대에서(영월 화력발전소가 조망되고..)

 

 

 

 

 

고씨굴 1.2km지점을 지나고(15:48분)..

 

고씨굴 900m 직전에 멋진 소나무가 있고요..

 

급경사 밧줄구간도 있고..

 

 

 

 

고씨동굴 주차장이 강건너 보이네요..

 

 

고씨동굴입구 입니다(16:20분)..

 

교량위에서 본 모습(영월방향..)

 

던양방향..

 

영월방향..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최초로 유배갔었던 청령포이며 모바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절해고도와 같은 곳이다..

 

단종어소(승정원일기를 토대로 당시보습을 재현하였다)..

단종이 머물렀던 본채

 

궁녀와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

 

청령표 수림지(천년의 숲 지정)

 

관음송(천년기념물 제349호)입니다..

관음송은 단종 유배당시 보았고(觀) 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音)고 하여 관음송(觀音松)이라하며

높이30m, 둘레 5m로 지산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동,서로 비스듬히 자라고 있으며,

수령은 6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모습..

 

망향탑

단종이 왕비 송씨를 그리워하며 돌을 주워 만든 탑..

 

청령포 구경후에 들렀던 제천 약초막국수집..

 

닭갈비 2인분 16,000원으로 막도 있고 양도 푸짐하더군요..

 

약초 막국수 5,000원으로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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