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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강원,제주지역

설악산 공룡능선(12. 10. 13)

by 산사랑 1 201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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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300회 기념산행은 설악의 백미인 공룡능선이 추진되어 12명이 함께하였으며, 산행은 새벽3시 설악동을 출발하여 마등령 ~ 1275봉 ~ 신성봉 ~ 휘운각 ~ 설악동의 약 15시간이 소요된 18시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300회 산행을 축하 해주듯이 날씨도 맑아 마등령에서 일출도 볼 수 있었고, 백담사 계곡의 운해도 맛을 보고, 신선봉에서 공룡의 등뼈도 조망하고, 천불동의 멋진 계곡과 불타는 단풍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설악의 모든 면들을 볼 수 있었던 행운의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심통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일출대장의 카리스마와 함께 한 모든 분들의 배려가 건강셀프등산회를 이렇게 멋진 등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앞으로도 이런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더욱 멋지고 알찬 건강셀프등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이번 산행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특히 산행에 참석하지도 않으면서 연잎밥과 안흥찐방으로 산행팀들의 아침을 제공해 주신 바신님의 깊은 배려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기타 성원을 보내주신 에델고문님, 종재기 총무님 등 모든 보이지 않는 손길들에도 감사의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다음주 산행은 퇴계 이황선생이 그 경치에 반해 숨겨두고 혼자 즐기기를 원했던 경북봉화 청량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경치도 구경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건셀의 300회 산행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멋지고 즐거운 산행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핸폰으로 찍은 신선봉에서의 멋진 공룡의 모습입니다..

 

일출대장이 오늘 산행개요를 설명하고 있네요(03:00분/산누리님 작품)

 

여기서 마등령으로 향합니다(03:50분/ 산누리님 작품)

 

여명이 밝아 오기 시작합니다(6:12분)

 

앞으로 가야할 1275봉등 공룡과 함께 멀리 대청과 중청이 보이고..

 

세존봉과 그 너머 속초가 보이고..

 

 

1275봉이 우뚝 솟아 있네요..

 

마등령에서 구름사이로 일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06:38분)

 

5년전에는 구름이 무겁게 내려 않아 볼 수 없었던 일출을 지금 보다니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일출을 당겨 봅니다..

 

우측에부터 앞으로 가야할 나한봉, 큰새봉과 중앙에 우뚝 솟은 1275봉이,

그리고 용아능선이 뒤를 받치고.. 우측 멀리 대청과 중청이 부드럽게 다가 오네요..

 

옅은 구름 사이로 해가 둥근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좌측 1275봉과 그너머 용아능선이..

 

앞으로 우측부터 가야할 나한봉, 큰새봉과 좌측에 우뚝 솟은 1275봉이..

 

세존봉과 멀리 속초가..

 

우측부터 앞으로 가야 할 나한봉, 큰새봉 그리고 1275봉..

 

세존봉과 일출..

 

 

 

 

 여명이 밝아오고(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핸폰으로 찍은 마등령 일출 파노라마..

 

마등령일출..

 

 

오세암 갈림길에 도착하고(07:19분)

 

식사후 나한봉으로 가는 길에서..

 

세존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한봉으로 향하면서 뒤로 돌아 본 마등령 능선이 무척 부드럽게 보이네요..

세존봉도 마등령의 한 줄기 깥게 느껴집니다..

 

기암..

 

암봉 너머 백담사 계곡으로 운해가 보이네요(08:15분)

 

예상치도 못했던 운해를 보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이 운해가 공룡릉에 피어 올랐다면, 아쉽더군요..  

 

온 산에 적갈색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장 더..

 

 

나한봉입니다..

 

나한봉 너머에 암봉들이 환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소나무 가지들이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실루엣이 멋있어서..

 

뒤로 돌아 본 나한봉은 암봉 덩어리네요..

 

드디어 병목 현상을 만났습니다..

 

병목현상 너머에도 멋진 경치가 숨어 있네요..

 

 

 

솔이 멋져서..

 

병목에서 본 모습..

 

아 여기에 그냥 머무르고 싶습니다..

 

요것이 병목현상을 유발하고 있네요..

 

햇빛을 머금은 단풍이 우릴 반겨 줍니다..

 

공룡의 단풍이 일품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네요..

 

세존봉과 울산바위가 환상적입니다..

 

너무 멋있어서 한 장 더..

 

지나 온 나한봉과 큰새봉,,

 

 

보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바위..

 

 

요것도 재미있네요..

 

 

 

 

시시각각 숨어 있던 모습이 새로이 나타나므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참으로 자연은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 뒤의 바의들이 마치 굼벵들이 기어가는 것 같네요..

 

 

 

적갈색의 단풍들이 물들어 가고 있네요..

 

공룡에는 바위만 있는것이 아니라 멋진 솔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치 물고기 주둥이 같은 바위네요..

 

 

 

 

1275봉 입니다(10:28분/ 마등령에서 약 2:30분이 소요되고 ..)

 

1275봉에서 본 모습..

 

生과 死

 

나무사이로 암봉들이 도열해 있고..

 

 

촛대바위가 보이고..

 

옆에서 본 촛대바위는 다른형상을 하고 있고..

 

세워서 한장 더..

 

아주 위풍이 당당합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습을 조금 달리 하네요..

 

 

 

 

멋진 솔이 도 보이고..

 

지금은 갈 수 없는 용아릉이..

 

 

울산바위가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의 절반 정도 왔습니다..(11:21분/들머리에서 약 7시간 50분 소요 ..)

 

참으로 봉우리들이 많고 저 마다 독특한 개성들을 지니고 있네요..

 

저 봉우리 사이로 우리가 지나 왔습니다..

 

 

 

사람의 옆 모습..

 

사람의 옆모습과 좌측에 개머리 형상의 바위..

 

마등령삼거리에서 2.9km 오는데 약 3시간 50분 소요(11:49분)

 

길이 나 있고 저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온통 바위로 되어 있네요..

 

7형제 바위..

 

 

바위사이로 산객이 내려 가네요..

 

바위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고(뒤에 울산바위가..)

 

 

정말 장관입니다..

 

 

소나무가 멋있어서 찍었는에 사진으로는 별로네요..

 

12:21분

 

 

 

 

드뎌 공룡의 속살이 보이네요..

 

 

신선봉에 도착했습니다(12:48분)

 

 신선봉에서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개인 인증..

 

휘운각 대피소 가는길의 단풍이 마치 물감을 뿌린 듯 하고..

 

무너미고개 지나 전망대에서 본 모습..

 

적갈색의 융단 같습니다..

 

노란색이 햇빛을 머금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13:30분 휘운각대피소에 도착하여 14:30분까지 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

홍어, 카레덧밥, 짜장덧밥, 연잎밥. 빵 등으로 성찬입니다..

 

 무너미 고개에 다시 도착하고(13:03분)

 

천불동 계곡에서 만난 단풍..

 

 

 

단풍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거대한 암봉들이 병풍을 들러 친것 같고..

 

첫 번째 폭포에 도달 했습니다(15:22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천당폭포 입니다(15:28분)

 

 

 

정말 많은 인파가 설악을 찾았더군요..

 

양폭인데 물이 없어서 그런지 모양이 좀 다른 것 같더군요..

 

양폭대피소(지금은 화재로 대피소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15:52분)

 

 

 

거데한 암봉입니다..

 

계곡의 고운 단풍에 눈이 절로 가네요..

 

마치 물감을 뿌린것 같네요..

 

이제 다시 세속으로 들어 갑니다..

 

유구무언입니다..

 

 

빛을 받아 바위 상층부가 희미하네요..

 

아직 비선대까지 2km를 더 가야 되네요(16:33분)

 

귀면암이 보이네요(16:41분)

 

귀면암을 지키고 있네요..

 

요건 뭘까요..

 

 

 

비선대 1km 남기고(16:55분)

 

바위와 솔의 조화..

 

장군봉과 금강굴이 조망되고..

 

드디어 비선대에 도착합니다(17:18분/ 휘운각대피소에서 약 2시간 50분 소요)

 

장군봉과 금강굴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은 덤으로..

동이 터오는 마등령에서..  

 

구름 사이로 일출이..

 

죄측에서부터  마등령 ~ 큰새봉 ~ 1975봉 ~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공룡릉이..

 

울산바위가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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