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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지역

문지골 계곡산행(13. 8.24)

by 산사랑 1 201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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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345차 산행은 삼척 덕풍계곡 문지골 트레킹이 추진되어 7명이 함께하였다. 덕풍계곡은 3년전 이맘때인 189차 산행('10.8.29) 당시 용소골 트레킹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 여름이면 해마다 계곡산행을 하는데 금년 여름에도 덕산기계곡, 덕동계곡, 문경 용추계곡 등 많은 계곡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였으며, 금년 여름 계곡트레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백미로 문지골계곡을 찾았다. 문지골계곡은 용소골에 비해 깊진 않지만 등산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청정계곡으로 용소골이 거친 자연을 가진 남성미 넘치는 계곡이라면 문지골은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한 계곡이라 할 수 있다. 1폭포 부터 6폭포까지 저마다의 멋을 간직하여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들었으며, 황금색의 계곡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문지골 계곡이 비록 깊지는 않으나 물 속의 바위들이 다소 미끄럽고, 일부 구간들은 위험한 사면길이 많아 초보자들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어 어찌 생각하면 용소골보다 더 힘든 코스라 할만했다. 5폭에서 6폭사이에 비경이 숨어 있었고, 그곳에서 독사가 또아리를 틀고 있었지만 옆으로 지나가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고 뱀이 상당히 놀란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금년 여름 마지막으로 추진된 문지골 계곡트레킹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주 산행은 토요산행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제 1폭포로 속이 시커멓습니다..

 

태백에 있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도 잠시 들러보고..

 

맑은 물이 조금씩 솟아 오르는 것이 보이더군요..

 

목가적인 풍경에 잠시 마음을 내려 놓고..

 

문지골로 가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마타하리로 요맘 때가 제일 예쁜 것 같네요..

 

멋집니다..

 

돌다리를 건너고..

 

초입이라서 그런지 계곡이 밋밋하고요..

 

제1폭포로 물이 완전히 시커멋습니다..

 

 

이곳의 물 색깔은 조금 황금색을 띄고 있네요..

 

 지금은 물놀이 중..

 

다슬기가 상당히 많은데 다시 물에 놓아 주었습니다..

 

2폭포 입니다(12:32분)..

 

여기 물 색깔은 황금 빛입니다..

 

여기에도 올라갑니다..

 

2폭에서도 10분 정도 물속에 몸을 담그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위에서 본 모습으로 소의 물빛은 역시 시커멓습니다..

 

물이 휘어져서 내려 갑니다..

 

 

일단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여기는 물미끄럼을 타기 좋습니다..

 

 

 

물색이 넘 곱습니다..

 

 

 제3폭포에 도착했습니다(13:29분)..

 

이곳에도 올라갑니다..

 

여기는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되는데 몇년 전 이곳에서 한 사람이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조심하면서 내려갑니다..

 

 

제 4폭포 입니다(14:03분)..

 

 

오늘 본 것 중에 최고의 빛깔입니다..

 

4폭포에서 6폭포까지는 폭포가 여럿 있어서 어느것이 5폭포 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물이 구비구비 흘러 가네요..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살고 있습니다..

 

5폭포 같습니다..

 

6폭포 가는 길에 있습니다(하산 때 직은 사진입니다).

 

6폭포에 도착했습니다(15:15분/ 트레킹 시작 후 약 3시간 55분 소요)

 

마치 영양 같더군요..

 

2인실 이라고 하네요..ㅎㅎ

 

폭포가 멋있습니다..

 

5폭포로 돌아 가는 곳에 비경이 숨어 있었고 그곳에 독사 한마리가 몸을 말리고 있더군요..

 

요런 비경이 숨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뱀은 물이 떨어지고 있는 곳의 튀어난 바위 위에 있었고요..

 

뱀이 있는 곳을 옆으로 돌아 나와서 포즈를 잡고요..ㅎㅎ

  

 

 

4폭포도 지나고(16:27분)

 

2폭포도 지나 갑니다(14:54분)..

 

드뎌 1폭포에 도착했습니다(17:03분)

 

마타하리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

 

덕풍산장에 도착하여 약 5시간 40분의 트레킹을 종료합니다(17:20분)

 

이곳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태백에서 닭갈비(1인 6,000원, 사리 1,500원)로 저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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