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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강원,제주지역

치악산 향로봉 단풍산행(13. 10. 26)

by 산사랑 1 201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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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353차 산행은 치악산 향로봉이 추진되어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드는 가운데 총 8명이 함께하였다. 치악산의 경우 그 동안 비로봉, 남대봉은 다녀왔지만 이번 향로봉은 처음이었으며, 들머리인 부곡지구로 이동하는 도중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치악산의 단풍이 너무 붉어 적악산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지만 이번 주는 아래쪽에 단풍이 조금 보이고 있었으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었으며, 지난주가 피크인 것 같았다. 산행 추진은 당초 향로봉을 거쳐 행구동으로 하산하려던 일정은 변경하여 원점회귀하였으며, 산행 후 문막의 메밀꽃 막국수 집에서 메밀막국수와 감자옹심이칼국수(각각 6,000원)와 먹걸리로 식사를 한 후 귀경을 하였다. 산행에 동행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으며, 특히 모처럼 산행에 참가하여 아침을 대접한 재암님에게 감사드린다. 다음 주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도봉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향로봉 정상..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네요..

 

 

산행추진 : 부곡지구 ~ 곧은재 ~ 향로봉 ~ 부곡지구 원점회귀

 

곧은재로 진행합니다..

 

억새도 보이고..

 

초반부는 솔향기 날리는 평편한 길을 따라 진행되고..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폭포도 있네요, 사실 부곡지구는 여름계곡 산행으로도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단풍이 말라가고 있어 조금은 아쉬웠고요..

 

 

 

 

다리 부근에는 노란색의 단풍이 물들고 있네요..

 

 

 

 

 

부곡지킴터에서 이곳까지 길은 아주 평탄한 길이 이어졌으며..

 

 

한적한 단풍길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단풍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네요..

 

 

 

 

 

가을이 어느덧 저 멀리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여기서 부터 곧은재까지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여기서 부터 소나무 길이 이어지고..

 

곧은치 도착(13:15분/ 들머리에서 약 1시간 50분 소요)

 

생김이 특이한 나무도 있고..

 

향로봉 정상에 도착하고(14:15분/ 곧은치에서 약 30분 소요)

 

 

치악산 종주는 성남공원지킴터 ~ 상원사 ~ 남대봉 ~ 향로봉 ~ 곧은치 ~ 비로봉 ~ 구룡탐방지원센타로 이어집니다..

 

원주 시내가 평화롭게 보이네요..

 

남대봉 방향은 나무에 가려 조망이 제한되네요..

 

곧은치로 돌아 오는 길에서 본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

 

 

곧은치에서 하산을 하고..

 

 

산이 절갈색으로 물들어 가네요..

 

마지막 불꼴을 태우고..

 

물감을 뿌린 듯하고..

 

 

 

 

 

 

 

 

계곡에는 단풍이 거의 다 떨어졌네요..

 

약 5시간에 걸친 산행을 종료합니다(16:20분)

 

 

산행후 메밀꽃 막국수 집(보래봉 산행 후 우연히 들렀는데 맛이 좋아 다시 들르게 되었음)에 들러

감자 옹심이 칼국수와 메밀막국수(1인 각각 6,000원)와 막걸리로 산행간 피로를 풀고.. 

 

감자 옹심이 칼국수..

 

메밀꽃 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