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14. 12. 6)

 

건강셀프등산회 제411차 산행은 근교산행인 하남 검단산이 추진되어 다소 추운 날씨 속에 7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에니메이션고교 ~ 검단산 정상 ~ 곱돌약수터 ~ 에니메이션고교의 원점산행으로 추진되었으며,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날씨가 맑고 차가워 검단산 정상에서는 팔당댐은 물론,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었으며, 예봉산, 운길산, 유명산, 용문산 등이 조망되었다. 모처럼 만의 근교산행이라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었으며,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주 산행은 금년 겨울 처음으로 눈꽃 산행이 추진될 계획이니 많이 참석하여 겨울산행의 묘미도 느끼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기 바라며, 자세한 산행계획은 토요산행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검단산 정상...

 

검단산(黔丹山 650M)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崇山), 진산(鎭山)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이라 전해진다. '검단'이란 산 이름은 백제 위덕왕 때 검단 이라는 도인(道人)이 은거하여 유래했다는 설과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백제 초기 도읍지로 추정되는 위례성의 외성이 있던 산으로 조선시대까지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첫번째 조망처에서 바라 본 풍경..

 

 

 

검단산 정상 0.98km 지점에 조망처가 조성되어 있더군요..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강이 시원합니다..

 

검단산 정상이 지척입니다..

 

곤즐박이 새가 검단산에는 많이 보입니다..

 

 

 

검단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13:20분)

 

정상에서의 조망

팔당땜과 두물머리 그 너머로 유명산, 용문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되고요..

 

 

 

곱돌약수터로 하산을 합니다..

 

곱돌약수터로 약수가 달다고 하네요..

 

 

 

겨울 나목..

 

 

현충탑이 새로 조성되어 있고요..

 

산행을 종료합니다(15:13분)

 

신당동 생대구탕으로 간단히 뒷풀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