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봉 산행(15.5.16)

 

 

【앵자봉(2015. 5. 16일 토요일)】

 

아름다운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세를 가진 앵자봉(667m)은 천주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 교인들이 숨어 살았을 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유곡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 산이다.

 

대중교통편은 곤지암을 경유하는 양평행 완행버스를 타거나, 광주읍에서 우산리행 버스를 타고 천진암주차장까지 오거나, 광주읍에서 건업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승용차로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 광주, 곤지암인터체인지에서 퇴촌 쪽으로 접어들어 퇴촌사거리에서 9㎞ 정도 직진하면 천진암 주차장이 나온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앵자봉 정상..

 

건강셀프등산회 제434차 산행은 당초 남원 봉화산을 계획하였으나 인원이 적어 퇴촌 앵자봉으로 추진하였으며, 5명이 함께하였다. 앵자봉은 천주교 천진암 성지가 있는 곳으로 부드러운 흙산으로 되어 있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연초록 숲속으로 걸었다. 연초록 숲길을 산책하듯이 걸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으며, 산행후 양평 들꽃수목원에 들러 꽃 구경을 하였다. 수목원에는 수상보트 타는 곳이 있어 수상보트를 타면서 더위를 날려버렸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토요산행방에 계시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고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08:30분 산행을 출발합니다..

 

 

 

앵자봉까지 1시간 50분 걸린다고 하네요(08:44분)..

 

정상까지 한 사람도 만나지 않을 정도로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습니다.. 

 

앵자봉까지 4.0km 남았네요(08:54분)

 

갈림길에 도착하고..

 

연초록 숲길이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햇빛 머금은 단풍나무가 넘 보기 좋습니다..

 

청소년 수련장이 보이네요..

 

박석고개를 통과하고..

 

 

앵자봉에 도착했습니다(10:37분/들머리에서 약 2시간 7분 소요)

 

조망은 사방으로 열려 있으나 나무로 막혀 있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용마, 감단산 방향..

 

 

 

 

앵자봉을 떠나 천주교 천진암 성지로 향합니다(10:45분)

 

 

 

 

천진암 여자 수도원..

 

수도원 옆길을 따라 갑니다..

 

천진암 성지를 지을 곳입니다..

 

 

 

 

 

 

 

 

 

 

 

 

 

 

 

 

 

 

 

 

천진암 성지를 벗어나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12:00/3시간 30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