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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인기 백대명산

인기백대명산 8위 계룡산의 봄(2015. 5. 9)/ 산림청

by 산사랑 1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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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산행(2015. 5. 9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11위 → 8위

 

계룡산(845.1m)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하면서 대전·논산·계룡 등 3개시에 걸쳐 있으며, 주능선인 자연성릉의 층암절벽과 동학사·갑사의 울창한 숲이 연출하는 풍경이 장관으로 사시사철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줄기 곳곳의 암봉·기암절벽과 숲속 사찰 등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8경 중 제2경인 삼불봉의 설화는 겨울 계룡산 최고의 풍광으로 꼽힌다. 계룡산 겨울산행의 백미는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의 자연성릉 구간이다.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협소한 길목이 자주 나타나 변화무쌍한 코스다. 특히 함박눈이 내린 다음날 햇살에 살짝 녹아 얼음이 반짝이는 설경은 일품이다. 날씨가 맑은 날 삼불봉 정상에 서면 남서 방향으로 구불구불 용의 형상을 한 능선을 타고 관음봉과 문필봉, 연천봉, 그리고 쌀개봉과 천황봉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은 계룡산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지만 등산객의 접근이 쉽지 않다.계룡산은 뛰어난 풍수 덕분인지 1968년에 우리나라 세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대전・충청 지역인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 되었다.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연천봉·삼불봉 등 28개 봉우리와 동학사 계곡, 갑사 계곡 등 7개의 계곡으로 이뤄져 있다. 계룡산(鷄龍山)이라는 이름은 천황봉에서 쌀개봉·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과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 조선초 태조가 신도안(계룡시 남선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했을 때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세를 보고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금닭이 알을 품는 형세)'이자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세)'이라 일컬었는데 거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왔다고 전해진다.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꼽혀 '계룡'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이라는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다. 신라 통일 후에는 묘향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과 함께 오악(五嶽) 중 서악(西嶽)으로, 조선시대에는 묘향산, 계룡산, 지리산 중 삼악(三嶽) 중 중악(中嶽)으로 봉해진 명산이다. 특히 조선 중기 '정감록'(鄭鑑錄)에서는 계룡산을 가리켜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인 십승지지(十勝之地)라 했다. 또 도참사상이 성행하면서 이 일대에 신흥 종교 및 유사 종교가 난립하기도 했으나 종교 정화 운동을 통해 84년 이후 모두 정리됐다.

 

계룡산은 흔히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린다. 대전 쪽 동학사, 공주 쪽 갑사 등 유서 깊은 두 사찰과 그 사이를 잇는 계곡·능선의 아름다움은 소문나 있다.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는 그 운치를 더한다. 갑사계곡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7개 계곡중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계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풍이 빼어난 곳이다. 5리숲 이라고도 부르는 갑사 진입로는 특히 장관이다. 특히 갑사계곡 아홉 명소 중 하나인 용문폭포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험함 때문에 기우제나 산제 등 무속행사의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천황봉 일출· 삼불봉 설화(雪花)· 연천봉 낙조· 관음봉 한운(閑雲)· 동학사 계곡 숲· 갑사 계곡 단풍· 은선폭포· 남매탑 명월(明月) 등이 '계룡8경'으로 꼽힌다. 계룡산에는 또 좀닭의장풀·개맥문동·금관초·벌개미취·골잎원추리·산바랭이 등 6종의 한국 특산종 야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그밖에도 황매화·팽나무·느티나무 등 식물 611종과 노루·너구리 등 산짐승 23종을 포함해 총 116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호), 갑사 부도(보물 257호)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이 보존돼 있어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 계룡산은 가족·연인에게 안성맞춤인 산이다. 산행 중 곳곳에서 명소를 접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코스도 험하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의 출발점은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등 3곳이다. 어느 곳에서 오르더라도 5~6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주변 경관을 감상하려면 동학사에서 출발해 주능선인 자연성릉을 타는 게 좋다. 동학사~은선폭포~주능선~관음봉~삼불봉~금잔디고개를 거쳐 갑사로 내려선다. 승용차를 갖고가 출발점으로 돌아오려면 위 코스 가운데 삼불봉에서 금잔디고개로 내려오는 대신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하산하면 된다. 은선폭포에서 주능선으로 오르는 코스가 상대적으로 힘들지만 초보자도 무난히 갈 만하다. 조용한 산행을 원한다면 신원사 코스를 권한다. 이 코스는 동학사·갑사 쪽보다 산행객이 적어 호젓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주변 풍경도 단아하고 품위가 있다. 신원사 계곡 뒤로 해서 연천봉·문필봉·관음봉을 거쳐 자연암릉을 타고 삼불봉·남매탑을 돌아 동학사로 내려오는데 5~6시간 걸린다. 신원사 코스를 택한다면, 먼저 계룡산 서쪽에 자리 잡은 갑사를 돌아본 뒤 차편을 이용해 상월면 신원사로 이동해 등산길에 오르면 된다. 자연암릉은 경관이 뛰어난 대신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다소 힘이 부칠 때는 관음봉 전망대에서 곧바로 은선폭포를 거쳐 동학사로 빠져 내려가는 게 좋다. 이때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가벼운 관광 등산 코스로는 갑사계곡과 동학사계곡을 잇는 산행이 인기다. 동학사와 갑사를 잇는 일명 '관광등산 코스'는 산길 폭이 1.5~2m에 이르는 편안한 등산로로 이어진다. 동학사에서 남매탑을 거쳐 금잔디고개를 넘어서면 용문폭포로 내려가는 계곡길을 따라 갑사에 이른다. 갑사에서 동학사로 하산해 인근 유성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계룡산 산행에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묘미다.

 

【출처 : 경향신문사를 중심으로 정리】

 

 

자연성능에서 본 계룡산 주능선.. 

 

 

▶ 10:10 천정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 시작(식사시간 포함 4시간 40분 산행)

 

이번 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제433차 산행으로 북한산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두 달에 한 번씩 국립공원탐방 산행을 하는 굿모닝아이텍에서 추진하는 계룡산에 참석하게 되었다. 계룡산은 '09.10월(건강셀프등산회 제148차) 처음 다녀왔으며, 그 후에 출장길에 동학사 ~ 남매탑 ~ 삼불봉 ~ 동학사 코스로 자주 내려 왔지만 종주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계룡산 첫 산행당시 갑사에서 연천봉 코스를 선택하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고, 특히 관음봉에서 삼불봉의 자연성능 구간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형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여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09년과는 반대방향으로 추진되어 많은 기대가 되었으며, 금일 산행은 천정(동학사)탐방지원센타 도착(10:00)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릉 ~ 관음봉 ~ 연천봉 ~ 갑사주차장의 약10.4km 6시간으로 계획하였다.

 

천정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시작(10:10분)

 

이번산행에는 총 32명이 함께하였으며, 차량은 신도림을 출발하여 사당역 ~ 과천역을 지나 들머리가 있는 동학사 주차장에는 09:50분에 도착하였다.

 

• 천정탐방지원센타(10:10) ~ 삼불봉(11:25)(들머리에서 1시간 15분소요)

 

천정탐방지원센타에서 삼불봉 가는 길은 대전 출장길 동학사 인근 숙소에서 아침에 몇 번 올랐던 길로서 개인적으로는 편안한 길이었으며, 올라가는 도중 ‘12.4.17일 화재로 전소 된 `(남매탑 1.7km, 동학사주차장 2.3km, 석골2.1km)이 나왔으며, 다시 약 18분 후(10:54분)에 큰배재갈림길(남매탑 0.6km, 동학사주차장 3,4km, 장군봉3.6km)이 나왔다. 장군봉 갈림길을 지나 13분 후에 남매탑에 도착하였다.

 

큰배재갈림길을 지나고(10:54분) 

 

남매탑에 도착(11:07분/ 들머리에서 약1시간 소요)..

 

【남매탑의 전설】

목에 가시가 걸린 호랑이를 스님이 가시를 빼준 후 보답으로 눈이 많이 내린 추운 겨울에 호랑이가 처녀 한 명을 물고 와서 스님에게 주고 가서 이듬해 처녀 부모에게 찾아가니 처녀부모가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갈 수 없으니 부부의 연을 맺도록 원했으나 그럴 수 없어 남매의 의를 맺고 함께 살다 같은 날 죽어 이를 기리기 위해 탑을 지어 남매탑이라고 하였다고 함.

 

남매탑을 지나면서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되었으며, 약 10분 후에 삼불봉갈림길을 통과하였다. 이곳에서는 금잔디고개를 거쳐 갑사로 쉽게 내려갈 수 있다. 삼거리를 조금 지나면서 천황봉, 쌀개봉 ~ 관음봉 능선이 조망되며, 가파른 오르막 철계단을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삼불봉에는 들머리에서 1시간 15분이 소요된 11:25분에 도착하였다.

 

이후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진행..

 

삼불봉고개 통과(11:17분)

 

삼불봉 올라가는 철계단에서 본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

 

삼불봉 도착(11:25분/들머리에서 1시간 15분 소요)

 

• 삼불봉(11:30) ~ 관음봉(12:43)(삼불봉에서 1시간 13분소요/ 식사포함)

 

삼불봉에서는 계룡팔경 중 2경인 삼불봉 설화 입간판이 있었으며,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과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등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산객들의 발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으며 이곳에서 약 15분 정도 경치구경 및 휴식을 취했다.

 

삼불봉에서 본 계룡산 주능선..

 

 파노라마로 본 모습..

 

 

삼불봉을 지나 관음봉에 이르는 1.8㎞의 구간은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자연성릉이라고 불리워지며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협소한 길목이 자주 나타나 변화무쌍한 코스로 성릉 주변에는 소나무가 이어져 있으며 그 모습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겨울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삼불봉을 지나서 본 삼불봉 모습..

 

계룡산 주능선(천황봉, 쌀개봉...)

 

삼불봉을 지나면서 멋진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 주능선이 그림같이 보였다. 오르락내리락 이어지는 자연성능을 따라 내려와서 뒤를 돌아보니 내려온 곳의 경사가 만만치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29분지나 삼불봉과 관음봉의 중간지점을 통과하였으며, 뒤를 돌아보니 소나무와 바위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자연성능 구간에 멋진 소나무들이 있네요..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천황봉 주능선과 자연성능..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

 

지나 온 계단길이 아찔하게 보입니다...

 

 

삼불봉과 관음봉의 중앙지점을 지나고(11:59분)

 

뒤돌아 본 모습..

 

자연성능을 따라 멋진 소나무들이 줄을 지어 있었으며, 한 곳에서는 중국 삼청산에서 보았던 것과 똑 같이 생긴 生과 死의 소나무를 볼 수 있었다. 삼불봉과 관음봉의 중간지점에서 약12분 후 자연성능에서 최고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두 그루의 소나무 사이로 천황봉과 계룡산 주능선이 그림같이 조망되었으며, 이곳에서 김밥을 먹으면서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했다.

 

멋진 소나무들이 반겨주고..

 

生과 死

 

멋진 소나무..

 

자연성능에서 최고의 모습..

 

멋진 조망을 뒤로 하고 잠시 진행을 하니 직벽의 암벽에 수직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어 질긴 생명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조그마한 일에도 참지 못하고 쉽게 일을 저지르는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반성해 본다. 각설하고 이후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졌으며, 관음봉에는 삼불봉에서 1시간 13분이 소요된 12:43분에 도착하였다.

 

바위와 직각으로 자라는 소나무..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자연성능이 마치 칼날 같습니다..

 

 관음봉에 도착하고(12:43분)

 

• 관음봉(12:50) ~ 연천봉(13:20)(관음봉에서 30분소요)

 

관음봉 정상에는 이미 많은 등산객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계룡팔경 제4경인 관음봉 한음 입갑판과 팔각형의 돌로 된 정자가 있었다. 관음봉 정상에서도 역시 자연성릉과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과 쌀개봉 등을 볼 수 있었다.

 

관음봉에서 본 파노라마..

 

관음봉에서 본 정상방향..

 

관음봉을 떠나고(12:50분)

 

관음봉에서 약 7분 정도 휴식을 한 후 연천봉으로 출발하였으며, 약 20분 후에 연천봉 고개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연천봉 200m(갑사 2.4km, 신원사 2.7km) 팻말이 있었으며, 잠시 후 헬기장이 나오고 연천봉에는 관음봉에서 약30분이 소요된 13:20분에 도착하였다.

 

연천봉 고개 도착(13:10분)

 

연천봉 가는 길의 헬기장..

 

연천봉에 도착하고(13:20분)

 

 

• 연천봉(13:23) ~ 갑사 주차장(14:50)(연천봉에서 1시간 27분소요)

 

연천봉에는 계룡팔경 중 3경인 연청봉 낙조사진이 있는 입갑판이 있었으며, 정상에는 운치있는 소나무들이 있어 보기 좋았다. 이곳에서도 좌측으로는 지나 온 삼불봉과 관음봉이 조망되었으며, 우측으로는 천황봉으로 이르는 주능선이 그림같이 조망되었다.

 

연천봉 석각으로 조선왕조가 개국482년에 망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 선다고..

 

연천봉에서 본 관음봉의 모습..

 

연천봉에서 본 파노라마..

 

연천봉에 활짝 핀 철쭉도 보이고..

 

멋진 소나무 군락지..

 

연천봉에서 약 3분 정도 구경을 한 후 다시 연천봉고개로 내려와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했다. 이후 본격적인 하산을 하였으며, 산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연초록으로 뒤 덮인 산길을 따라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될 수 있었으며, 무거웠던 마음의 짐도 벗어 버릴 수 있었다. 산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바위를 감싸고 있는 나무도 볼 수 있었고, 약 40분지나(14:13분) 원효대를 지났다. 원효대를 지나 6분 후 임도가 나왔으며, 약4분후 갑사 400m 지점을 지났다. 갑사에는 연천봉에서 약 1시간 7분이 지난 14:30분에 도착하였으며, 갑사를 천천히 둘러본 후 갑사주차장에는 약 20분이 지난 14L5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멋진 형상입니다..

 

연천봉 고개에 다시 도착(13:30분)

 

포쇄암(나무가 바위를 안고 있는 형상)..

 

원효대를 지나고(14:13분)

 

임도로 진행합니다..

 

갑사의 멋진 모습..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4:45분/총 4시간 30분 소요)

 

▶산행 후기

 

이번 산행은 굿모닝아이텍회사에서 추진하는 국립공원탐방 산행의 일원인 계룡산에 개인적으로 참석하였으며, 만 6년 만에 계룡산 종주를 하였다. 이곳 계룡산의 경우 기가 매우 센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세 또한 만만치 않은 산이나 경관이 수려한 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 구간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형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였으며, 계룡산의 위용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연천봉에서의 하산 길은 거리가 2.4km밖에 되지 않아 쉽게 내려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지루하여 쉽지 않았다. 봄의 계룡산보다는 6년 전에 찾았던 가을의 계룡산이 좀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기회가 되면 겨울 계룡산을 한 번 찾고 싶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산행에 수고한 굿모닝아이텍(주) 관계자분들에게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함께 산행을 한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 두 달 전부터 계획된 계룡산 산행에 참석하기 위하여 이번 주 건셀산행(북한산)에 참석하지 못한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음 산행은 남원 봉화산(920m) 철쭉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