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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제주 올레길

성산일출봉의 멋진 모습과 영주 제1의 일출(16.6.2(목)~3(금))

by 산사랑 1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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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182m)은 제주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하기 때문에 산명을 성산봉이라 하고, 이 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이 영주12경(제주의 경승지) 가운데 제1의 절경으로, 예부터 일출봉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한다. 성산일출봉은 1976년에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가 2000년 5.02㎢의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이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었다. 일출봉의 응회구는 지형을 잘 간직함과 동시에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07년성산 일출봉 응회구의 1.688㎢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성산 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해수면이 현재와 같아졌을 때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섯치형(Surtseyan) 수성화산활동(hydrovolcanism)에 의해 형성된 화산이다. 일출봉은 높이 180m, 분화구 직경이 약 600m, 지층의 경사각은 최대 45°, 분화구 바닥은 해발고도 90m로서 전형적인 응회구의 지형을 지니고 있다.


성산 일출봉은 해안에 있는 도두봉·송악산·용머리 등과 같이 현무암질 마그마가 수중에서 분출되어 형성된 분화구가 융기하여 지표면 위로 솟아올라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가 그대로 정상으로 큰 분화구를 형성하고 분화구 주위에는 99개의 기암이 절경을 이룬다. 2.64㎢의 분화구 속에는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로 이용되어 왔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고립된 섬이었으나, 폭 500m 정도의 사주가 1.5㎞에 걸쳐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도를 연결했다. 분화구 안은 넓은 초지가 발달하여 소·말·양 등의 방목지로 이용되며, 띠와 억새풀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이것들은 연료로 쓰이며, 특히 띠는 초가지붕을 잇는 데 이용되었다. 벼랑에는 풍란과 춘란을 비롯한 15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유료 관광지(2,000원)로 지정되었고, 부근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관광지로 유명해 졌다. 일출봉의 전반적인 모습과 우도 관광은 성산포에서 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일출봉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시에서 동회선 일주도로를 타고 동남리 입구에서 성산리로 가면 된다.


일출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정로에는 각각의 사연을 담은 바위들이 우뚝 솟아 있다. 그 이름은 장군바위, 등경돌바위, 초관바위 등인데 모두 빗물에 차별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것 들입니다.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 높이 90m, 둘레 1705m의 거대한 분화구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길게 이어진 한라산 오름 군락과 섭지코지, 신양 해수욕장, 지미봉 등 수려한 자연경관도 눈을 뗄 수 가 없죠. 거기에 일몰 풍경까지 백미입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영주 12경 가운데 제1경인 성산일출봉에서 본 일출..


 


▶성산일출봉 구경(15:30~16:25/ 약 50분 소요)

 

올레 21코스길을 걷고 종달초등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성산리 사무소에 내려 게스트하우스를 확인한 후 성산일출봉을 구경하였다. 성산일출봉 매표소에는 중국 여행객들로 상당히 붐비고 있었으며, 입장료(1인 2,000원)를 내고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갔다. 성산 일출봉 근처에 숙소를 마련할 경우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올라 갈 경우 무료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 당시에는 알지 못했기에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했는데 다음날 조금 후회가 되었다.


일출봉 매표하기 전 본 모습..



성산일출봉은 올라가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그 모양이 달라지고, 올라가는 길에는 각각의 사연을 담은 바위들이 우뚝 솟아 있다. 그 이름은 장군바위, 등경돌바위, 초관바위 등인데 모두 빗물에 차별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것 들이 그것이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는 천천히 구경하면서 진행해도 약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본 모습..


성산일출봉 올라가면서 본 모습으로 성산일출봉은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지고..


말타기 체험(1인 5,000원)을 하고 있네요..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는 말의 모습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고..


성산일출봉 올라가면서 본 모습으로 멀리 한라산과 오름들, 그리고 제일 우측이 지미봉이 보이네요..

(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각각의 사연을 담은 바위들이 서 있고..

징경돌(등경돌)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지날 때 네번의 절을 하는데

두번은 제주 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 두번은 삼별초를 이끈 김통정 장군에게라고 한다..


 

위가 상당히 특이합니다..


바위 꼭대기에 조그만 돌들이 얹혀 있네요..


바위 뒤쪽에 지미봉이..



마치 남해 금산의 쌍홍문과 같은 바위도 있고..


일출봉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띠와 억새풀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넓은 초지가 있는 분화구가 있는데 예전에는 소·말·양 등의 방목지로 이용되었고, 이곳에서 축구등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띠와 억새풀 등은 연료로 쓰였으며 특히 띠는 초가지붕을 잇는 데 이용되었다. 그러나 2007년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로 현재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정상에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약 20분 정도 머물고 하산을 하였다.


정상에서 본 모습들..


성산일출봉 분화구 모습(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본 모습(21코스 지미봉이 보이고..)..


분화구를 배경으로..


하산길은 나무테그로 되어 있는데 상당히 가팔라 지그재그로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하산길에도 특이한 바위를 볼 수 있었으며, 올레2코스의 식산봉과 올레21코스의 지미봉 등을 볼 수 있었다. 성산일출봉 구경을 마치고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어 놓고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서 본 일출봉의 모습은 일제가 만들어 놓은 동굴진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상에서 약 20분간 머문 후 내려가는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하산 길에서 본 바위로 바위 위쪽에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좌측에는 올레2코스의 식산봉이, 그리고 우측에는 올레21코스의 지미봉이 자리잡고 있네요..


지미봉을 배경으로..



산하면서 바라 본 위쪽의 모습..



산일출봉의 측 모습.. 


성산일출봉 내려가면서 본 모습으로 탐방객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수 있네요(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우도로 이곳에서 보는 모습이 좋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 배경..

 

려 오면서 다시 한 번 일출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봅니다..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바닷가 쪽으로 냐려와서 본 모습..


성산일출봉에는 일제 동굴진지가 18개가 있다고 하네요..


일제가 만든 동굴진지..

 


 

▶성산일출봉 일출 구경(05:00~06:00/ 약 1시간 소요)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하여 05:00에 일어나 일출봉으로 올라가는데 우도 방향으로 동이 트는 것을 볼 수 있어 일출이 기대되었다. 일출봉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한라산은 안개로 보이지 않았고 정상에 올라 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는데 이른 새벽에도 부지런한 어선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돌아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05:25분에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올라 오는 모습이 보였으며 이후 약 10분에 걸쳐 일출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도 쪽으로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05:09분)


해무로 한라산은 보이지 않네요..


일출봉 정상에서 해가 올라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05:18분)


이른 새벽에도 부지런한 어선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돌아 오고 있네요..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05:25분)



해가 거의 다 떠올랐습니다..


해가 완전히 제 모습을 갖추었네요(05:29분)


정말 멋지네요..



은 탐방객들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일출봉에 올랐네요..



일출을 보고 하산을 합니다..









성산에서 6일을 머물렀는데 이날을 제외하고 일출을 볼 수 없었던 점이 너무 아쉬웠다. 일출봉 정상에 올라가기 전 우도 방향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담아 보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허락하지 않아 다음 여행 때 다시 한 번 이곳에 머물면서 다른 모습의 일출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