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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영남)

다대포의 황홀한 일몰과 몰운대 트레킹(17. 1. 11)

by 산사랑 1 2017.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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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1탄/ 석양이 그린 한 폭의 그림 부산 다대포 낙조


부산시는 2014년 '그 순간 그 장면-부산관광 명소' 9곳을 발표했으며 이중 다대포 바닷가는 두 곳이나 선정됐다. 부산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다.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온 부드러운 모래가 반원형으로 완만하게 쌓여 경사를 이루는 다대포 해변은 '부산 낙조 1번지'다. 하늘에 붉은 색감이 진해질 때면 다대포의 모든 것들이 피사체가 된다. 노을을 배경으로 걷는 남녀와 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모습은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예쁘다. (출처 : 연합뉴스)


다대포 일몰.. 



 

모친 생신을 맞이하여 고향 부산을 찾은 김에 낙조를 보기 위하여 다대포에 간 김에 몰운대도 들러보고 다대포의 황홀한 낙조를 볼 수 있었다. 다대포의 낙조와 몰운대를 각각 두 번 보았는데 볼 때 마다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였다.



몰운대(沒雲臺)는 낙동강 하구의 가장 남쪽에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6세기까지는 몰운대라는 섬이 있었으나, 그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는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1592) 때에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의 선봉장이었던 충장공 정운도 이 앞 바다에서 500여 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는 등 역사의 한 장면이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정운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비석이 있는 이곳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승지이다.(출처 : 다음 문화유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몰운대는 해운대, 태종대, 이기대와 함께 부산의 4대(臺)관광지 중의 하나로 대다수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다. 몰운대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고 해안 절경을 따라 걸을 수 있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갈맷길 4~2/3코스의 일부로 부산시민 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몰운대는 '13.6.8일 방문하고 이번에 다대포 일몰을 보기 위하여 왔다가 시간이 남아 두 번째 방문하였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몰은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바다경관을 보고 걸을 수 있고 이름 자체가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는 시적인 이름을 가질 정도로 천혜의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화손대로 가는 길에서(태종대가 지척같이 보입니다..)


몰운대는 사유지와 군사보호지역으로 되어 있으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개방이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체육시설과 쉼터가 있어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다. 화손대로 가는 길에 해안이 있어 잠시 내려가 구경을 하였다. 몰운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으로서 이곳 앞바다에서 전사한 녹도만호(鹿島萬戶) 충장공(忠壯公) 정운(鄭運)이 이곳 지명을 듣고 운(雲)과 운(運)이 같은 음인 것을 따라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我沒此臺)” 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으며, 정운의 순절을 기리는 유적비가 있습니다.




화손대에서 본 모습으로 쥐섬 입니다..


어김없이 강태공들이 자라잡고 있고..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자섬 입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쥐섬을 담아 봅니다..



갈맷길 표시가 있고요..


망이 좋은 곳곳에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전망대 가는 길에서(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모습으로 멀리 태종대와 가까이 모자섬이 보이네요..

(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밤에는 초소로 바귀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를 구경하고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오다보면 다대포 객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다대포 일몰을 보기 위하여 원점회귀 하는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대포에 도착하니 못보던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다대포 백사장입니다..


금씩 일몰시간이 다가 오고있네요..



위의 바위를 반대편에서 본 모습으로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물들고 있네요..



일몰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갑낀 손에 해를 넣어 봅니다..


색이 점점 황금색으로 물들고..



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장소를 이동해 가면서 담아 봅니다..



진사와 일몰..



가 언덕으로 넘어 가고 있습니다..


조형물과 해를 담아 봅니다..


무릎사이로 해를 담아 보고..


해가 사라진 뒤의 색을 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