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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관악산 야간산행(17.8.12)에서 황홀한 일몰을 보다..

by 산사랑 1 201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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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550차 산행은 관악산 야간산행이 추진되어 6명이 함께하였다. 날씨는 바람이 불지 않아 습하고 무더웠지만 늦은 시간의 산행이라 그럭저럭 할 만 하였다. 산행은 자운암 ~ 일몰 ~ 정상 ~ 깔딱고개 ~ 알탕 ~ 서울대 정류소로 추진되었으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계가 너무 좋아 서울의 전 모습과 함께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의 명산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서쪽에 먹구름이 걸려 있어 일몰은 다소 아쉬웠으나 마지막에 구름을 뚫고 내려 온 일몰은 환상적이었다. 산행 끝무렵의 시원한 알탕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소맥 등으로 갈끔한 뒤풀이를 할 수 있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가평 대금산(706m) 산행과 계곡에서의 알탕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바랍니다..

 

 관악산에서 본 멋진 일몰..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


자운암로 올라오는 이 코스는 건셀에서 두어번 왔던 곳인데 처음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의도 63빌딩과 멀리 북한산이..

 

산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인 관악산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오늘따라 시원합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남산도 한 눈에 들어오고..

 

당겨 본 북한산과 도봉산의 모습..

 

울대가 발 아래에 있고..

 

 

산이 잡힐 듯하고..

 

 


기 항로 입니다..


자라바위도 그대로 있고..

 

왕관바위 가는 길에서 본 정상 부근..



왕관바위 뒤로 정상이...



 

왕관바위..


라바위 아래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 먹구름만 아니면 정말 환상적인 일몰을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

 

먹구름 아래 엘로우 색의  멋진 조망이..


강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국기봉과 정상부근..


관악산 명품소나무도 건재하고..

 

 

봉을 배경으로..

 

63빌딩에 석양 빛이 물들어 가고..

 

서울 전경(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63빌딩, 북한산, 도봉산 그리고 남산도 보이네요..


국기봉을 중심으로(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저녁 노을이 먹구름 아래로 펴져 나갑니다..


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조망하는 모습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먹구름 아래 부분을 당겨 봅니다..

 

먹구름이 있어 오히려 색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 모습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파른 바위를 지나고..

 

해가 먹구름을 뚫고 모습을 들어 냅니다..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는 멋진 경치가 펼쳐집니다.. 

 

모든 아픈 기억들은 저 석양에 묻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기억하고 싶네요..




치 해가 더 오를때의 오로라를 보는 것 같고..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운이 함께 합니다..

 

연주대 방향으로 제2롯데 빌딩이 ..


관악산 정상..

 

관악산 정상인증..

 

장에 불이 들어와 야간경주를 하네요..


한강에도 서히 조명이 들어 오고..


경마장이 환합니다..


기상대에도 불이 들어 오고..


서울의 야경이 펴쳐집니다..~~


 

연주대를 배경으로..

 

부대찌개로 뒤풀이를 합니다..

 

 

▶산행 후기

 

일년에 한 번 숙제처럼 다가 온 관악산 야간산행 오늘이 아니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되기에 추억을 찾아서 가 보니 황홀한 일몰이 반겨 주어 또 다른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 앞에 이기심도, 시기심도 모두 다 내려 놓고 인생무상을 느낀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도 부족한 시간 더 존중하고, 시랑하지 못함을 후회하며...... 인생 아름답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것 갔다.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앞,뒷사람의 랜턴불빛을 의지하며 안전하게 내려와 차가운 계곡물에서의 알탕은 너무 시원하고 황홀했다. 부대찌게의 뒤풀이 속에 상한 감정도 눈녹듯 사라지고 화사한 기분으로 오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내가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것을 행동으로 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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