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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도봉산 여성봉, 오봉(17.12. 9)

by 산사랑 1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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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567차 산행은 도봉산 여성봉, 오봉이 추진되어 총 4명이 함께하였다. 등로는 이틀 전에 내린 눈이 쌓여 있어 예기치 않게 금년들어 처음 눈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불지 않아 포근한 날씨 속에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약 5년8개월 만에 찾은 도봉산 오봉과 여성봉의 멋진 모습을 즐기면서 옛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역시 근교산행으로 관악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란다..

  

오봉의 모습..

 

불광역 전철역에 있는 북한산 등산지도(08:55분)..


시내버스 704번을 타고 푸른마을 아파트에 하차하여 길을 따라 이동중..


헤세의 정원을 지나고..


여기서 좌틀하고..


들머리에 도착(10:07분)하여 잠시 정비와 스트레칭을 한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에는 이틀전 내린 눈이 쌓여 있고  이곳에서 인증을하고(10:20분) 산행을 출발합니다..


금년 겨울 처음으로 우연치 않게 눈길을 밟게 되네요..


오봉탐방지원센타에서 여성봉까지는 2km 거리네요(10:44분/들머리에서 24분 소요)..

 

패산이 보..



 

조망처에서 본 송추방면의 모습..


 

사망사고 발생지점으로 출입을 통제하여 잠시 사진만 찍었는데, 소나무가 멋지네요..


50대 여성분이 사진을 찍다가 사망을 핸사고 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사패산이 보이고..



여성봉에 도착했습니다(11:10분/들머리에서 약 50분 소요)

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여성봉 계곡에 눈이 쌓여 있어 신비로운 모습이 감춰져 보이지 않습니다..


2012.4월에 찍은 여성봉 사진 모습..

 


여성봉(女性峰·495m)은 원래 이름없는 봉우리로 '북한지'(北漢誌)를 비롯해 옛 자료나 과거 신문을 찾아봐도 이 같은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아주 근래에 등산객들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고 최근에야 등산지도에도 이름이 올랐다. 여하튼 이전에는 '째진바위' 등으로 불렸는데 여성봉이라 이름이 붙은 것은 양옆에 위치한 여근바위 때문이다. 여근바위는 마치 다리를 벌리고 은밀한 부위를 드러낸 채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바위 사이 한가운데에는 체모를 연상시키는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위에서 본 여성봉의 모습..

 

오봉이 조망되고..


성봉에서 본 오봉의 모습..


봉에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되는 전설이 있다. 옛날 도봉산 아래 부잣집에 힘이 장사인 다섯 아들이 있었는데, 새로 부임한 원님의 외동딸에게 모두 홀딱 반했다. 이에 난처한 입장에 빠진 원님은 산꼭대기에 가장 무거운 바위를 올려놓은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하여 다섯 형제는 각자 커다란 바위를 하나씩 들고 산꼭대기로 달려가서 올려놓았는데 그만 힘이 좀 부친 넷째 아들만 바위를 제대로 올려놓지 못해서 지금은 오봉 중 4봉에는 감투 바위가 없다고 전해진다.

 

 

성봉의 소나무와 오봉의 모습..


추 방면을 조망하고..


한산 정상부근인 인수봉, 만경대 등의 모습도 아련하게 보입니다..

 




여성봉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약 27분간 경치도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오봉으로 갑니다(11:37분)..


오봉까지 1,2km 거리입니다..


여성봉을 떠나 약 20분 경과하면서 오봉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고..


오망 전망대에서 본 모습..

 

의 둥근 돌을 토르라고 하네요..

 

이 바위의 소나무가 멋집니다..


4번 바위에 감투바위가 없는 것을 볼 수 있고..

 



에 도착하고(12:12분/ 여성봉에서 약 35분 소요)


에서 본 북한산 정상 부근의 멋진 보습..

 

네번째 오봉의 바위에 감투바위가 없는 모습

 

오봉을 배경으로..

 

봉 너머 북한산이 조망되고..


식사장소에서 본 오봉의 모습..


 

경치가 멋집니다..


 

약 47분간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하산을 합니다(12:59분)..

 

이곳에서 오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이곳은 오봉배경 사진을 찍기가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보는 오봉의 모습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인증도 하고..


 

소나무가 정말 운치가 있습니다..


오봉 600m지나 있는 오봉샘으로 2012년에는 식수로 사용 가능했으나 지금은 안된다고 합니다..

 

도봉탐방지원센타로 진행합니다..

 

자운봉 갈림길을 지나고..


봉 주능선에 우뚝 솟은 우측에서 부터 자운봉(740m), 만장봉(718m), 선인봉(708m)의 아름다운 모습..



우측에서 부터 도봉산 주봉, 자운봉(740m), 만장봉(718m), 선인봉(708m)..

 

우이이 우뚝 서 있고..



오봉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하산을 완료 합니다(14:30분)..

 

도봉사 아래에 있는 능원사란 절은 마치 중국 절의 형태를 띠고 있네요..

 

절 뒤로 보이는 도봉산의 웅장한 모습..




14:56분 탐방 지원센타를 지나고 약 5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곳에서는 등산용품이 아주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