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 589차 산행은 1년에 1번 정상을 개방한다는 소식에 안내산악회(해올)따라 무등산이 추진되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3명이 함께하였다. 비가오는 도로사정에 따라 현지 들머리인 원효사 주차장에는 당초 계획된 시간보다 약 1시간 50분이 지연된 12:50분에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13:00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귀경 버스 출발시간이 17:30분이어서 산행시간은 점심식사시간 포함 4시간 30분 밖에 되지 않아 쉽지 않은 산행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잠시 올라가니 숲학교가 나와 비를 피할 수 있어 거기서 식사를 하고 나니 4시간 밖에 시간이 없어 서둘러 출발하였다.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여유있게 산행을 즐길 수가 없었다. 특히 장불재에 도착하니 강한 바람때문에 정상을 통제 한다고 하여 하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장불재에서 입석대, 서석대를 거쳐 원점회귀 하였는데 강한 바람때문에 장불재, 서석대 등은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원효사 주차장에는 산행시간 4시간 10분이 소요(식사시간 30분 포함)된 17:10분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편암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주어진 산행시간이 짧아 7명은 결국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였음)
주상절리인 입석대..
12:50분 들머리 도착..
숲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3:30분)..
원효분소에서 꼬막재까지는 2km 거리이며, 들머리에서 약 20분에 0.8km 진행 합니다..
산죽길이 계속 이어지고..
여기는 편백구간이 잠시 나오며..
꼬막재 400m 남기고(14:00)
꼬막재에는 들머리에서 약 35분이 소요될 정도로 빠른 진행을 합니다(14:05분)..
꼬막재 인정..
나지막한 고개라서 꼬막재라고 하네요..
신선대 억새평전을 지나고..
규봉암 100m 직전입니다..
꼬막재에서 3.6km 떨어져 있는 규봉암에는 꼬막재에서 55분이 소요된 15:00에 도착하고..
규봉암에 있는 바위로 글씨가 쓰여져 있네요..
너덜지대가 이어지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안양산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규봉암에서 1.8km 떨어진 장불재에는 약 30분이 소요되고(15:30분)
정상 개방시간이 09:00 ~ 16:00까지인데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막았다고 하네요..
바람이 엄청 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장불재에서 정상을 가지 못하고 입석대 ~ 서석대 ~ 원효사로 하산 하기로 하고 400m 떨어진 입석대로 향했습니다..
장불재에서 400m 떨어진 입석대까지 8분이 소요되었고..
입석대에서 500m 떨어진 서석대 까지는 12분이 소요되었으며 이후 하산을 하여
원효사 주차장에는 17:1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비바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없어 6년 전에 다녀 온 무등산 사진 중 일부를 올려 드립니다..
서석대 앞에 있는 바위..
저녁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마치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
서석대 앞에 있는 바위들..
무등산 정상 중 하나인 인왕봉으로 통제를 하고 있네요..
서석대 정상..
서석대 정상에서 장불재방향으로 찍은 모습(마침 빛내림 현상이 일어나고)
승천암(이무기에게 쫒긴 산양을 숨겨준 스님을 잡아먹으려던 이무기가 종소리를 듣고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는곳)
장불재로 가는 길..
정교하게 깎아 놓은 돌기둥들이 하늘을 향하여 서있는 입석대의 장엄한 모습..
지나 온 입석대..
안양산이 구름아래 멋진 형상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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