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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호남지역

영광 불갑산(17.9.30)

by 산사랑 1 201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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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꽃무릇이 끝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네요.. 

 


건강셀프등산회 제 557차 산행은 꽃무릇을 보기 위하여 영광 불갑사를 추진하여 7명이 함께 하였다. 불갑사 꽃무룻이 지난 주 절정을 이루었으나 장가계 갔다 온다고 찾지 못한점이 아쉬웠다. 그 와중에서 간혹 멋진 꽃무릇의 고고한 자태를 볼 수 있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으며, 다음 주 산행은 영남알프스 신축사 ~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코스가 계획되어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은 불갑사주차장 ~ 불갑사 ~ 덫고개 ~ 노적봉 ~ 장군봉 ~ 노루목 ~ 연실봉(정상) ~상사화군락지 ~ 저수지 ~ 주차장의 원점회귀



들머리에서 인증을 하고..








지난 주 절정을 이루던 주꽃무릇이 거의 져 버렸네요..



불갑사로 들어 갑니다..


꽃무룻이 아직 조금은 남아 관광객들을 맞이 합니다..


노적봉으로 진행합니다..


하트형의 바가 다른 바위에 내리 꽂은 것 같네요..



1908년 농부에게 덫으로 호랑이가 잡혀 한국산 호랑이로는 유일하게 박제되어 있다고 하네요..


호랑이가 실제 살았던 굴이라고 합니다..


들판입니다..


여기도 첩첩산중입니다..


갑사가 숲속에 들어 있네요..




적봉을 지나 투구봉으로 진행합니다..


불갑산은 정상인 연실봉을 제외하고는 봉우리도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적고, 

정상석도 없이 나무에 이름을 적어 놓은 수준이더군요.. 


꽃무릇이 드문 드문 피어서 산객을 반겨 줍니다..



노루목으로 진행을 하고..




산으로 둘러싸인 황금들녁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은 조망중..


과 들만 있는 것 같네요..


바위가 뚫여 있어 그곳으로 보는 경치가 멋있네요..




은 잎을 그리워하고 잎은 꽃을 그리워 한다는 의미에서 상사화와 유사 하비요..




연실봉 단인증..


상에서 본 황금들판..


법성포 앞바다도 시원하게 조망되더군요..



군데 피어 있는 꽃무룻


상사화와 꽃무릇은 서로 잎은 꽃을 볼 수 없고 꽃은 잎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같으나 피어나는 시가가 다르다. 꽃무릇은 9월~10월 경 피는 꽃으로 꽃말은 슬픈추억 또는 슬픈인생이라고 한다, 상사화는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핀다고 하며, 꽃무릇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고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똑 같은 소리이며, 구별은 통상 8월 이전에 나는 것이 상사화이고 꽃무룻은 9월말 ~ 10월초경에 핀다..


아직 여기저기 무더기로 피어 있는 것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거의 다 졌네요..




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갑사 자수지를 지나 원점회귀 합니다..


자리들이 힘이 떨어졌는지 잘 도망을 가지 않네요..


큰 검은 나비 한마리가 꿏무릇에 있네요..



무릇이 가의 다 졌네요..




보리밥 할머니 집에서 파전(10,000원)과 보리밥(7,000원)으로 간단히 뒤풀이을 하였습니다..




늘 처음 오신 호산님, 식사를 대접해 주신 심통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즐거운 한 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