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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백대명산 산행기/영남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18.12.1)의 매력을 찾아서

by 산사랑 1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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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산행 2018. 12. 1일 토요일】산림청/인기명산 제82위

 

금정산(801m)은 항도 부산의 진산으로 부산 북쪽에 솟은 화강암층의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봉, 다양한 산세의 골짜기, 유서 깊은 산성과 고찰 등 큰 산이 갖출 덕목을 고루 갖추고 있는 명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 상계봉· 원효봉· 장군봉· 파리봉· 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고, 북서 사면을 제외한 모든 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금정산은 한반도의 근간을 이룬 산줄기 중 하나인 낙동정맥 최남단에 기운차게 솟아 있으니 내륙의 1,500m급 고산에 못지않은 격을 가진 명산으로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년)에 의상이 창건한 절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을 이루며, 범어사 주변에는 계명암· 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범어사는 범천의 범(梵)과 금어의 어(魚)를 합쳐 범어사라고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천상계와 지상계를 아우르는 절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범어사를 중앙에 두고 왼쪽 너덜겅에서 고당봉 밑 금샘을 거쳐 타원형으로 도는 범어사 둘레길은 금정산과 범어사를 두루 살펴보며 걸을 수 있는 좋은 길이다.

 

남쪽에는 1703년(숙종 29)에 축성된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있으며 본래 동래산성이었으나 개칭된 것으로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의 우리나라 최대 산성이며 여러 차례의 훼손과 증축을 거치다가 1972년에 복원되었다. 산록에는 금강공원· 성지곡공원 등이 자리하며,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이밖에 양산시 동면 가산리의 마애여래입상, 장군봉에 있는 은동굴· 동래온천· 산성마을 등이 있어 부산시민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금샘, 북문과 원효봉이 멀리 보이고.. 


 


▶12:02분 산행시작(약 5시간 30분 산행/식사 휴식 포함)


금일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618차 산행으로 안내(해올)산악회 따라 개인적으로 ‘16.6.10일 다녀온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이 추진되었다. 이번 코스는 ’16년 추진한 코스와 정반대로 산성주차장 ~ 동문 ~ 의상봉 ~ 원효봉 ~ 북문 ~ 고담봉 ~ 장군봉 ~ 범어사/ 약 5시간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사실 이번에 금정산을 추진한 이유는 부산에 거주하시는 어머님의 건강이 별로 좋지 못하여 산행 후 찾아뵙고 또한 양산에서 장사를 하는 동생도 볼 겸해서 추진하였다. 안내 버스는 신사역을 07:10분 출발하여 들머리인 산성주차자에는 11:50분 경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12:02분 산행을 진행하였다.


이번 산행은 동문 ~ 의상봉 ~ 원효봉 ~ 북문 ~ 금샘 ~ 고담봉 ~ 장군봉 ~ 양산시 금산마을로 하산


• 산성주차장 들머리(12:02) ~ 의상봉(13:20) ~ 원효봉(13:39) ~ 북문(13:54)(들머리에서 1시간 52분소요)


산성들머리 주차장에서 다리 위로 산행을 진행하였으며 약 10분 후 동문에 도착하였다. 동문을 지나 향기로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졌으며, 한적하고 부드러운 소로 길을 따라 약 10분 후 동문0.6km지점(고담봉 5.2km)을 지났다. 다시 천천히 약 15분 정도 진행을 하니 제4망루, 의상봉, 고담봉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그냥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제4망루로 이어지나 잠시 샛길로 빠져들면 제3망루로 갈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제3망루를 찾아갔다. 샛길을 따라 약 4분 정도 진행하면 바위 뒤로 소나무 한 그루와 제3망루가 한 폭의 그림같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제3망루에서는 의상봉, 원효봉, 고담봉, 부채바위 등이 펼쳐져 있고 한적한 곳에 떨어져 있어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산행은 다리를 건너 진행합니다..


동문 가는 길에서..


동문에 도착하고..


동문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2.11분)


향기로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동문에서 고담봉까지는 5.8km거리네요..

 

제4망루, 고담봉, 의상봉이 보입니다..


바위 뒤로 제3망루가 그림같이 보이고(길을 따라 가다보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제3망루 가는 길에서 본 모습으로 양산의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제3망루 입니다..


제3망루에서 본 모습들..


의상봉, 고담봉, 원효봉도 보이고..


부산 외대 남산동캠퍼스(?)..


 

제3망루에서 잠시 경치를 구경한 후 제4망루로 진행하였으며, 가는 도중에 마치 도룡룡이 바위에 붙어 있는 것 같은 형상의 바위도 보고, 바위위에 소나무가 기품있게 서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남쪽 지방이라서 그런지 철 모르는 진달래가 피어 있는 것도 보았으며, 붕어(?)바위도 볼 수 있었다. 제3망루에서 약 25분 경과하여 제4망루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는 의상봉을 중심으로 제4망루와 무명바위가 좌우로 펼쳐져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제4망루에서 의상봉까지는 5분 정도 소요 되었으며. 2년 전 산행 시에 없던 정상석이 설ㅍ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년 전에는 표지석이 없어 길을 따라 가다보면 지나가 버릴 수 있었는데 이제 그럴 염려는 없어졌다. 의상봉에서는 지나 온 제4망루의 길이 S자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과 우뚝 솟아 있는 무명암, 그리고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과 멀리 금정산의 주봉인 고담봉이 눈에 들어 왔다. 이중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 라인은 정말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하인을 형성하고 있었다.


제3망루를 떠나 갑니다..


마치 도룡룡이 바위에 붙어 있는 것 같네요..


제4망루, 의상봉, 부채바위가..


 

부채바위에 산객이 보이고..


파노라마로 본 모습(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위의 기품있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당겨 본 부채바위..


나비바위(?)..



채바위가 장엄하게 펼쳐져 있고..


철 모르는 진달래가 피어 있고..

 

부채바위 우측에 사람의 형상이..


다 핀 갈대도 운치가 있습니다..

 

지나 온 산성길..


어(?) 바위에서 멋진 조망을 사진에 담고 있네요.. 

 

붕어바위 뒤쪽은 부채바위..

 

산성 길이 정말 멋집니다..

 

리 건너편이 김해 입니다..


제4망루, 의상봉과 무명바위..



크게 본 제4망루..


상봉에 산객들이 있네요..


여기도 철 모르는 진달래가 피어 있고..


상봉에서 본 지나온 길에 제4망루가 보이고..


2년전에 없던 정상석이 새로 설치 되어 있더군요..



의상봉에서 본 무명암의 모습..


효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 라인이 정말 예쁩니다..


의상봉에서 잠시 조망을 한 후 원효봉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의상봉에서 원효봉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원효봉은 넓은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원효봉에서의 조망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졌는데 특히 지나 온 의상봉 방향은 압권이었다. 멀리 해운대가 희미하게 보이고, 지나온 의상봉, 재4망루도 보이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 라인이라 할 수 있다. 이 길은 환상적인 곡선으로 금정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원효봉을 지나 북문 가는 길의 성곽도 보수가 완료된 것을 볼 수 있었고 북문에는 원효봉에서 약 15분, 들머리에서 1시간 52분이 소요된 13:54분에 도착하였다.


원효봉 가는 길과 멀리 고담봉 정상이 보이고..

 

갈대도 허드러지게 피어 있고..


지나 온 의상봉..


금정산 공룡능선의 한 단면..


원효봉..



멀리 해운대가 희미하게 보이고, 지나온 의상봉, 재4망루도 보이네요..

 

소나무와 바위의 멋진 앙상블..


담봉과 북문이..


문에서 고담봉으로 이어지는 성곽도 새로이 보수를 하였네요..


북문으로 갈맷길이 이어져 있네요..




뭇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 북문(14:14) ~ 금샘(14:37) ~ 고담봉(15:01)(북문에서 47분소요)


북문에는 2016.8.1일 낙뢰로 인하여 정상석 뒤편의 노산 이은산 선생의 싯귀가 있는데 일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800m 떨어진 금샘으로 출발하였다. 금샘 가는 길에 까마귀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약 13분 후에 금샘에 도착하였다. 금샘은 금정산'이란 산 이름과 '범어사'의 절 이름과 사찰의 창건 내력을 알려주는 것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의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2016.8.1일 낙뢰로 뒤편이 파손되어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금정산에는 물이 곳곳에 있어 산행시 물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샘가는 길에 까마귀들이 많이 있더군요..

 

금샘입니다..


《금샘설화》

금샘설화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예부터 신령스러운 영산(靈山)임을 일러주는 것과 함께 '금정산'이란 산 이름과 '범어사'의 절 이름, 그리고 이 사찰의 창건 내력을 알려주는 것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설화는 '동국여지승람'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금정산 산정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바위가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척(尺)이며 깊이는 7촌(寸) 쯤 된다. 황금색 물이 향상 가득 차 있고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 세상에 전하는 말로는 한 마리의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梵天)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빛나는 우물 곧 '금정(金井)'이란 산 이름과 범천의 고기 곧 '범어(梵魚)'라는 절 이름을 지었다.



북문과 원효봉, 의상봉이 보이고..


금샘이 까마귀들의 놀이터네요..


금샘에 산객 한명이 올라갔네요..


강아지 바위(?) 형상이네요..


 

 

멋진 경관입니다..


본 북문입니다..


금샘을 떠나 고담봉으로 갑니다..

 

금샘에서의 조망도 멋졌으며, 이곳에서 약 10분 정도 머문 후 고담봉 정상으로 향하였으며, 고담봉 정상에는 북문에서 47분이 소요된 15:01분에 도착하였다.

고담봉 올라가는 길..


• 고담봉(15:07) ~ 장군봉(16:02)(고담봉에서 55분소요)


고담봉 정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왔으며, 산객들이 많지 않았다. 정상은 암봉으로 둘러 싸여 있었으며 월간 산 2010. 4월호에 의하면 고담봉이 우리나라 산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사방이 탁 트여 주변을 압도하고 있었다. 고담봉에서는 북문과 원효봉, 의상봉의 스카이라인이 길을 따라 멋지게 조망되었으며, 낙동강을 따라 구포와 김해가 조망되었다. 낙동강에 서서히 황금빛이 스며들고 있는 것을 보니 오늘 낙조가 아주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낙조를 보고 천천히 범어사로 내려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쉽지만 계획대로 장군봉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2016. 8월 낙뢰로 일부 파손된 정상석 뒷면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시가 적혀 있었는데 새로 만든 정상석에도 역시 이은산 선생의 시가 적혀 있었다.


새로 만든 고담봉 정상석입니다..


《이은상 선생과 시의 내용》

 

돌우물 금빛고기 옛 전설 따라/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눈앞이 아득하다 태평양물결/ 큰 포부 가슴속에 꿈틀거린다. 사실 이은상 선생은 마산출생으로 '가고파' '봄처녀' 등의 많은 시를 쓰셨고 산악인의 선서(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이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를 직접 쓰시고 10년 이상 한국산악회 회장으로 계셨으며 우리나라 산악회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정상석 뒤쪽의 노산 이은상선생이 지은 싯귀..

 맞


벼락 맏기 전의 고담봉 정상(2년 전인 16. 6월 사진)..


정상에서 잠시 주변 경관을 구경한 후 장군봉으로 출발하였다. 잠시 후 장군봉 방향의 능선들이 보였으며, 길은 소나무 향이 그윽한 솔숲으로 이어졌다. 약 10분 후 장군봉 2.5km지점을 지났으며, 뒤를 돌아보니 송전선 줄 너머 고담봉 정상에 산객들이 보였다. 가산 5.5km 하늘릿지 팻말을 따라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등로를 살짝 벗어나니 고담봉 정상 부위와 영남의 젓줄인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조망처에서 커다란 바위에 마애여래입상의 형상이 있는 것을 보았으며, 다시 가산 5.5km 하늘릿지란 팻말을 지나 장군봉으로 진행하였다. 고담봉에서 약 37분 경과하여 장군봉 0,8km 지점에 옹달샘 약수터가 있었다. 옹달샘 약수터를 지나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15분 지나 장군봉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정상인증도 하고..


낙동강에 서서히 황금 빛이 스며 들고 있습니다..


양산방향과 가산하늘릿지의 암봉들..


까마귀가 날고..


정상에서 본 북문 방향..


장군봉으로 가는 길에서..


장군봉 방향의 능선들..


소나무 향이 그윽한 솔숲으로 이어져 있고..



장군봉까지 2.5km 남았네요..


상 스케치..


가산 하늘 릿지 방향..


조망처에서 본 모습으로 커다란 바위에 마애여래입상이 형상이 있고..


가산 5.5km 하늘릿지란 팻말을 지나 장군봉으로 갑니다..


당겨본 마애여래입상..


 

군봉 0,8km 지점에 있는 옹달샘 약수터를 지나고..


장군봉 입니다..


해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장군봉에서 갑오봉으로 이어지는 길의 억새 군락지..


장군봉에 도착하고(16:02분)..


장군봉 인증..


 

• 장군봉(16:07 ~ 양산 금산마을(17:30)(장군봉에서 1시간 25분소요)


장군봉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있는데 산객 한 분이 올라와 잠시 얘기를 나누니 양산으로 내려간다고 하여 동행하기로 하기로 하였다. 당초에는 갑오봉을 거쳐 범어사로 하산을 하여 양산에서 장사를 하는 동생을 만나본 후 부산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였는데 때 마침 양산 가는 분이 있어 동행을 하였는데 이것이 큰 실수였다. 범어사로 하산을 하면 편안한 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면 내려갈 수 있었는데 양산으로 바로 가는 코스는 바위를 넘어 진행을 하여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진행을 하였다. 그 길은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고 낙엽이 쌓여 있어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조심 진행하였으며 장군봉에서 약 1시간 5분 정도 지나 법천사란 절이 나왔으며 이후 시멘트길을 따라 약 1.6km 걸어 금산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였다.


가 김해 쪽으로 떨어 집니다..

 

장군봉에서 당초 범어사로 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양산으로 하산을 하면서 본 것으로 넓은 택지가 조성되어 있더군요..


양산시 입니다..



낙조로 물들은 낙동강 입니다..



천사라는 절 입니다..


법천사라는 절인데 새로 건물을 신축하고 있더군요..


산행 후 장사를 하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양산 남부시장을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장이 북적거렸으며, 잠시 동생과 조우를 한 후 부산으로 출발하여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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