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릉과 가현산(19.7.18)

강화 2박3일간 여정의 첫재날 코스는 장릉을 둘러보고 가현산 산행을 한 후 다음날 들어 갈 주문도 섬 여정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장릉은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 구 씨를 모신 능이다. 사적 제2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종은 왕이 아니었으나 인조반정으로 그 아들이 왕이 됨에 따라 추존된 왕으로 살아 있을 때보다 죽어서 대접을 받은 케이스이다.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 구 씨를 모신 장릉 앞의 홍살문..

 

장릉 들어가는 길에 곱게 피어 있는 7월의 꽃들..

은방울꽃..

원추리도 한무리를 이루고 있고..

연못(연지)에 연꽃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고..

오리들이 연꽃 사이를 유유히 누비고 있네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소나무 숲과 여인..

저수지에 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당겨 보니 그곳에도 수련이 있네요..

청솔모도 보이고..

능은 예전 구리 동구릉에서 많이 봤기에 생략을 하고 장릉구경을 마치고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가현산 산행을 하였다. 가현산은 인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이 215m로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펼쳐져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남정맥의 한 구간이다. 산행은 서낭당고개에서 출발하여 ~ 정상 ~ 묘각사로 하산을 하였으며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날씨가 섭씨 32도를 넘마드는 무덥고 습한 기운으로 산행을 마치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였다. 

서낭당고개에서 예전에 다니던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정자가 있고..

군초소도 있네요..

묘각사 절에서 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묘각사 절 입구에 있는 한남정맥 안내도..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가현산 진달래가 이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것 같네요..

정상인증..

돌탑아래 김포시가지가 보이고..

가현산 수애단으로 진달래축재 등을 기원하는 재를 지내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달래는 철이 지나 사진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네요..

가현정 앞에 있는 소나무 군락지가 멋집니다..

가현정이고 이 일대가 진달래 군락지 같네요..

정자 아래에 있는 삼형제 바위라고 하는데 조금 허접합니다..

묘적사 경내의 비용목이라는 150여년 된 느티나무..

산행을 마치고 내일 갈 주문도, 덕조도 식재료 등을 구입하여 강화 숙소로 이동을 하여 다듬은 후

강화 풍물시장에서 벤뎅이무침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다음날 아침 주문도 가기전 숙소 앞의 전경을 잠시 담아 봅니다..

숙소 뒷집으로 소나무를 등지고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고인돌도 있고, 그 앞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낛시꾼 한 사람이 보인네요..

식사후 숙소 에서 본 저수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