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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녹음이 우거진 칠월의 일산호수공원 단상(19. 7월)

by 산사랑 1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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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의 7월은 녹음이 우거지고 메타쉐콰이어길은 점점 짙어지고 모감주나무꽃, 능소화. 해바라기, 원추리, 비비추, 범부채, 수련, 연꽃, 코스모스, 후룩카 등의 꽃들이 피어 7월의 한적함을 채워주고 있었다. 백일홍도 피기 시작하였고, 불볕더위가 지속되어서 그런지 5월까지 빈자리가 보이지 않던 공원 곳곳의 의자들에 빈자리가 보여 한적하여 나무 그늘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것 같았다.  


 메타쉐콰이어길이 더욱 짙어졌네요.. 


 


7월 초 호수공원의 모습(7.2일)


7월 첫째 주는 황금색의 모감주나무가 절정으로 치닫고 지난 주에 이어 해바라기, 실유콰, 비비추, 원추리와 수련과 장미들이 호수공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  


공원 순찰과 함께 청소도 하는 일석이조..


메타쉐콰이어 사이로 빛이 스며들어 마치 피아노 건반 같네요..


초가너머로 해바라기가 영글어가고 아직 용설란과의 실유콰도 피어 있고..


바람에 날리는 수양버들이 보기 좋습니다..



 황금색의 모감주나무가 절정입니다..


7월 둘째 주는 황금색의 모감주나무와 실유콰는 지고 지난 주에 이어 비비추, 원추리, 수련과 장미들이 호수공원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으며, 코스모스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파란하늘이 호숫가에 드리우고..


오늘도 메타쉐콰이어 길을 걷습니다..


비비추와 원추리가 무리를 이루고..



채화같은 메타쉐콰이어길..


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한창이고..





흔들 거리며 헨폰을 보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소화가 담쟁이 덩쿨처럼 높은 나무에 올라 있네요..


게 핀 도 아직 남아있고..


무 아래 홍학조형물과 이름모를 꽃이 잘 어울리네요..


7월 중순 호수공원의 모습(7.16일)


7월 세째주에는 무더위 속에 녹음이 점점 짙어가고  원추리, 비비추와 함께 범부채, 후록수가 모습을 보였으며, 불볕더위가 지속되어그런지 공원 곳곳의 의자들에 빈자리가 보였다.  


층 짙어진 메타쉐콰이어는 주변보다 온도가 1~2도는 낮아 시원합니다..


지와 산보하는 여인의 모습에서 한가로움과 여유가 엿보이고..


비비추도 보여주네요..


리도 무리지어 피어 있고..


부채도 보이고..


연꽃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국의 정원에도 수련이 보이네요..


'정어린 사랑'이란 꽃말의 성부채도 한창이고..


화와 비슷하게 생긴 북아메리카 산인 형형색색인 후툭카가 활짝 피어 있고..




나  또는 둘이서..


한 물줄기가 뿜어내는 가운데 평상의 여인은 무엇을 할까..



7월 말경 호수공원의 모습(7.30일)


7월 마지막주에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범부채, 후록스 등과 함께 수련들이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백일홍도 피기 시작하였다. 공원은 무더위때문인지 산책객들도 별로 보이지 않고 그늘에 자리르 펴고 쉬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일 정도로 적막감이 감돌았다.  


5월한창이던 들도 다시 보이고..



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게 핀 연봉우리가 군계일학 같습니다..



새 한마리가 몸을 말리고 있네요,,


자와 할머니의 대화 모습이 정겹습니다..


지방보다 늦었지만 백홍(베롱나무)도 꽃을 피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