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년 4월 조성 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165,265㎡ (약 5만 평)에 조성되었다. 정식 개원은 2013년으로 17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 식물 4,0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화담숲은 관람시설이기 이전에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자연 속에 자리 잡게 하는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 현장 연구시설이다. 단순히 멋진 풍경을 위해서 다양한 나무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생물자원 보호 차원에서 국내 최다 종을 수집하고 있으며 13,800㎡의 국내 최대 규모 소나무정원도 화담숲의 큰 자랑이다.
더불어, 9,450㎡ 규모로 산기슭에 솔이끼, 돌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를 조성하여 놓은 '이끼원'은 습도, 경사, 햇빛 등 까다로운 생장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아, 10년 넘게 생육 조건을 맞추는 연구를 거듭해서 만들어진 노력의 결과물로 우리나라에서 이끼로 만들어진 정원은 화담숲이 유일하다. 초록빛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이끼원 주변으로 자연계곡과 소나무, 단풍나무들이 어우러져, 그 속에서 자연을 숨 쉬며 느낄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딧불이원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다.
화담숲은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졌으며,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숲이 이어지고, 산책로는 계단 대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관람이 가능하다. 화담숲의 이동수단인 친환경 모노레일은 노약자도 불편함 없이 숲을 조망할 수 있다. 어느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화담숲만의 매력이다. (출처 : 화담숲 홈페이지)
화담숲 입구..
화담숲 안내도..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바위, 소나무 그리고 단풍이 맛깔스럽게 어우러져 있네요..
소나무가 멋지네요..
이끼원에 단풍잎이 떨어져 있어 초록과 붉은색이 잘 어울리네요..
이끼원 (Moss Garden)
가장 먼저 육지에 올라온 원시의 이끼식물들이 시원한 자연계곡과 그 양쪽에서 단풍나무, 소나무와 함께 녹색의 세상을 이루며 살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4,300 ㎡)의 이끼원으로 솔이끼, 큰솔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 종이 있다.
전형적인 가을
단풍숲 사이로 모노레일 길이 보입니다..
단풍숲 사이로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연리지도 보이고..
인공으로 조성한 소폭에 붉은 단풍이 드리워져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자작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고..
세월이 조금 더 지나면 멋진 숲이 될 것입니다..
탐매원..
붉고 노란 단풍색이 참으로 예쁩니다..
소나무 가지가 쭉 뻗은 것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소나무정원(Pine Tree Garde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나무인 소나무가 주인공이 되는 테마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정원은 21.400㎡에 약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가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 정원에 있는 소나무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명풍 소나무들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더군요..
바위와 소나무..
화살 단풍과..
하늘을 향해 가지들이 펼쳐져 있는 소나무들..
특이하게 꼬인 소나무들도 보이고..
폭포와 소나무의 앙상블..
붉은 단풍과 마주 선 남근바위
남금석과 여근석이 마주보고 있네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 나중에는 그리울 겁니다..
사랑의 하트..
분재원에 있는 단풍 분재..
분재원 (Bonsai Garden)
분재를 주제로 구성된 공간으로서 나무를 예술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분재(盆栽)란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수목 예술 작품으로서, 우거진 숲과 고산절벽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기교와 창의력을 발휘해 여러 수형을 구성하여 작은 분에 창출하는 것이다. 화담숲 분재원은 약 3천 평 부지에 온실 2동과 30년생~120년생 분재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분재원 내 소나무는 수령 100년 내외의 적송이며 전국 각 지역에서 수집된 것이다.
소폭과 낙엽..
소나무가 반영된 모습..
암석, 하경정원에서 꽃밭 속에 독야청천..
암석 · 하경정원 (Rock Garden)
6,800 ㎡의 하경정원은 오랜 세월 굴러내려 쌓인 바위들을 이용하여 고산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 바위솔, 한라구절초 등 350여 종의 식물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둔 곳이다.
하트 형상의 러브송인 소나무..
뿌리가 땅으로 솟아있는 소사나무 근상..
추억의 정원을 걷는 관광객들..
추억의 정원 (Nostalgic Garden)
옛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780 ㎡)으로 70년대 시골 풍경을 재현, 전시해 놓은 곳으로 모과나무, 대추나무, 산수유 등 30여 종이 심어져 있다.
신비의 오죽꽃이 피어 있고..
소폭과 소나무,,
단풍과 소나무와 폭포가 어우러지고,,
무늬왕호장군..
연못에는 비단잉어들이 노닐고..
추억의 장독대..
구름도 불도 조용히 쉬어 가는 곳이라는 운수휴당..
화담숲 구경을 마치고 이동 중 '대가'라는 식당에서 신사를 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언제 가도 좋은 곳인데 한겨울 눈 내린날 화담숲 소나무정원에서 눈 덮힌 소나무를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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