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734차 산행은 금년 송년산행으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남한산이 추진되었다. 요즘 산행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른 아침 자차를 이용하여 근교 산행을 주로 다닌다. 남한산은 일 년에 3~4번은 가지만 일출은 한 번도 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기예보 상에는 아침에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고 조금 늦게 출발하여 남한산 장경사지 주차장에는 07:50분경 도착하였다.
산봉우리 위로 떠 오른 일출..
옹성 성곽내의 나무 한그루와 산봉우리 위로 떠오른 해가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광을 보여 줍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천천히 출발하여 08:06분경 장경사 신지 옹성에 도착하여 하늘을 보니 동녘 하늘에 붉은 기운이 조금 서려 있었다. 잘하면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해보고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약 2분이 경과한 후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장경사 신지 옹성에는 나무가 한 그루 있어 떠 오르는 해와 조화를 이루어 기막힌 풍경을 보여 주었다. 이 날은 공기가 무거워 해가 쉬이 퍼지지 않아 해가 떠 오른 후에도 둥근 모습을 유지하여 멋진 일출을 오래도록 볼 수 있었다.
장경사지 옹성에 도착하니 동녘 하늘에 붉은 가운이 서려 있고..
붉은 기운이 점점 진해집니다..
08:09분경구름을 뚫고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1분 만인 08:09분 해는 완전히 떠 올랐습니다..
떠 오르는 해를 봅니다..
퍼포먼스도 해 보고..
옹성 바깥쪽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담아 봅니다..
성곽과 한 몸이 되어 일출을 봅니다..
해가 완전히 떠 오른 지 6분이 지나도 둥근 형태를 유지합니다..
자리를 이동해 가면서 일출을 즐깁니다..
10분 정도 일출을 보고 옹성 바깥으로 나오니 억새 사이로 해를 볼 수 있더군요..
남한산에서의 멋진 일출을 즐기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들이 뜻한 바대로 이루어 지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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