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 설경(21.01,13)

by 산사랑 1 2021. 1. 16.
반응형

서울에 모처럼 눈이 내려 다음날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의 설경을 볼 수 있었다..

 

몽촌토성역에서 나오면 만나는 올림픽공원 9경 중 1 경인 평화의 문과 꺼지지 않는 불....

서울 올림픽 조형물(세계 평화의 문/ 1988년 7월 건축가 김중업 씨의 설계로 건립된 조형물 )..

나무에 눈이 덮여 있는 모습..

물레방아..

열림(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 루마니아)..

【열림】(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 루마니아) 땅이 열리는 것을 분리된 두 개의 형태가 보여주고 있다. 고요한 땅으로부터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아치 형태는 정상으로의 도약, 영혼의 해방, 새로운 지평으로의 확장 등을 나타낸다.

올림픽 공원 9경 중 제4경인 '대화'(너와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유일한 길/알제리 아마라 모한)..

【대화】(아마라 모한/알제리) 작가는 ‘87.7~8월까지 50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거대한 화강암을 깎고 다듬어 6 x 1.3 X 3.3m 크기의 ’ 대화‘ 조각상을 직접 제작하였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올림픽공원의 상징과 롯데타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몽촌토성에는 멋진 소나무 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나무 가지 아래 쪽으로 해가 떠 오르네요..

마치 공작이 화려한 날개를 편 것 같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에 있는 약 580년 수령의 은행나무 보호수(수고 17.5m, 둘레 600cm)가 완전히 벌거벗었네요..

몽촌토성길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우뚝 솟아있고..

【몽촌 토성】

서울특별시 가락동과 방이동 일대 자연 구릉지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축조한 타원형에 가까운 마름모꼴의 성곽이다. 성곽의 전체 둘레는 2,285m이며 외성을 합할 경우 총면적은 30만 2,500㎡에 달하며 8,000~1만 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사적 제297호. 토성 내의 마을 이름인 '몽촌'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성은 본성과 이보다 작은 외성으로 되어 있고, 그 내부에서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기와 및 토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토기류 가운데는 백제의 대표적 토기라 할 수 있는 삼족토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몽촌토성이 백제의 성곽임을 분명히 밝혀주었다.

 

몽촌토성은 백제의 초기 왕성인 하남 위례성으로 추정된다. 발굴 결과가 왕성임을 뒷받침해주는 확실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적심석을 갖춘 건물지 및 조경지로 추정되는 연못지의 흔적이 밝혀져 지금까지 출토된 각종 중국 도자기 및 와당 등의 유물과 더불어 왕성의 가능성을 증대시켜주고 있다. [출처 : Daum백과]

몽촌토성 산책로에 있는 올림픽공원 6 경인 나홀로 나무..

순백의 나홀로 나무를 구경하기 위해 조금 일찍 서둘렀는데 눈이 별로 없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인기 있는 올림픽공원 내 측백나무인 `나 홀로 나무`는 홀로 돋보여서 아니라,

올림픽을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민가를 철거 과정 다른 나무들을 베어버렸기 때문에 홀로 남게 되어서 `나홀로 나무`라고 합니다.

위에서 본 나홀로 나무로 어떤 분들이 왕따 나무가 어디 있는지 물어 보더군요..ㅎㅎ

산수유 열매로 새들의 먹이가 되어 여러 명의 진사분들이 그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올림픽공원 7 경인 88 호수에 있는 '무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란 일본 산따로 다나까 씨의 작품과 날개짓이란 작품이 정자와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날개짓이란 '스스무 신구'란 일본 작가의 작품으로 물, 바람, 햇빛 등 자연요소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

호수의 여인..

눈이 수북이 쌓인 나무를 등지고 까치 한 마리가 나무 끝자락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할까..

지금은 순백으로 되어 있지만 이곳의 가을은 은행나무가 물들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곳이지요..

변신(에드가 네그리트, 콜롬비아)이란 작품 뒤쪽에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올림픽공원 9 경인 장미광장은 월동 중입니다..

올림픽공원 8 경인 들꽃마루는 눈으로 완전히 덮여 있네요..

들꽃마루에서 할머니와 손녀들이 눈썰매를 타면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와를 입은 대지(이승택)에도 눈이 소목이 쌓여 있고..

【기와를 입은 대지】(이승택) 흙 기와는 동양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기와의 신비는 우리의 오랜 역사 속에 숨 쉬고 있다. 지붕 위에 있던 기와가 땅으로 내려와서 광활한 대지와 자연의 품 안에서 인간을 감싸고 있다고 한다..

마마(알렉산드 루카 비시니코프, 러시아)..

길(김영원)과 5개의 불꽃을 위하여(조성묵)..

【길】(김영원)

인새의 길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작가에게 진정한 변화는 진화이며, 그것은 삶의 궁극적 목표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지혜이다. 여기에 지혜를 위한 진정한 변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

【5개의 불꽃을 위하여】(조성묵)

육중하고 거친 질감의 화강석 기둥이 상승하는 동적 표현은 한국의 세계성을 나타내고, 내부적으로 분할한 5면체는 5대양 6 대륙을, 타오르는 불꽃 형상은 올림픽 성화 그리고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붉은 단풍나무에 눈이 내린 모습에서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고..

대죽에도 눈이 쌓여 있고..

올림픽공원 3 경인 몽촌해자 음악분수가 강추위로 얼은 상태에서 눈이 내려 눈밭이 되었네요....

 

댓글과 공감 하트 ♥ 눌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