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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옥룡설산, 호도협

흑룡담공원과 여강고성 관광(15.11.13)

by 산사랑 1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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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담과 여강고성 관광..

 

중호도협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장선생 객잔에 올라오니 가이드가 시원한 맥주를 준비해 주었으며, 추후 일정은 세계문화유산인 흑룡담과 여강고성을 관광할 예정이나 차량이 약 30분 지연 도착하여 그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빵차를 타고 다시 호도협 교두주차장으로 약 40분간 이동을 하였는데 이곳 사람들은 협곡을 따라 가파르게 조성되고 가드라인도 없는 길을 시속 약 70km의 속도로 달렸으며, 2차선 도로에 추월도 예사로 하여 간담이 서늘하였다. 성도 가이드가 구채구 황룡 가이드도 하는데 그곳으로 가는 운전수는 '추월대'와 '빵빵대', 그리고 들'이대'의 3개대를 나와야 된다고 하였는데 이쪽 운전수도 만만치 않는 것 같았으며,  어찌 되었던 교두주차장에 도착하여 또다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흑룡담 구경에 나섰다.

 

 여기가 옥룡설산이 보이는 포인터로 일송정, 득월루, 오공교가 있으며,

옥룡설산이 물에 투영되어 보입니다..

차량으로 이동 중 차장가에서 본 옥룡설산의 모습..

흑룡담의 경우 최초 계획에는 없던 곳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조회한 결과 연못에 비친 옥룡설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강고성과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가 추가로 넣은 곳이다. 흑룡담은 옥천공원(玉泉公園), 옥수룡담(玉水龍潭) 또는 상산영천(象山靈泉)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옥천공원이라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 곳의 경치를 보고 청나라 때 건륭황제가 친필로 옥천용신 <玉泉龍神>이란 이름을 하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일이면 저산을 올라간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렙니다..

휴게소 및 여권 확인하는 곳에 버스가 멈추었는데 그곳이 옥룡설산 정상이 보이기에 '여강 제1경'이란 것을 표시한 것 같네요..

당겨 본 옥룡설산의 모습..

흑룡담에 들어갑니다..

[흑룡담]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納西]·티베트족 자치현의 리장[麗江] 시내 북쪽 산기슭에 있는 호수공원. 위룽쉐산[玉龍雪山]의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이 호수를 이룬다. 공원 내에는 명나라 때 만들어진 오봉루(五鳳樓), 해탈림(解脫林)과 청대의 득월루(得月樓) 등 고대 나시족 건축물들이 있으며, 공원 북쪽 입구에는 나시족[納西族]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둥바[東巴]문화박물관이 있다. 둥바는 나시족 고유의 문자로 오늘날 유일하게 사용되는 순수 상형문자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흑룡담은 리장고성을 만든 목 씨의 개인 공원이었으나 현재는 개방되었다고 하며, 이곳에서는 맑은 날 연못에 비친 옥룡설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우리 팀이 간 날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 연못에 비친 옥룡설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흑룡담에는 아침이 되면 이곳 주민들이 파륜궁을 수련한다고 하며, 상산(코끼리 산)에 올라가면 리장 시내와 옥룡설산이 그림 같이 보인다고 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통과하고 휘리릭 지나가면서 여강고성으로 이동하였다.


 흑룡담 공원 들어가는 입구..

왼쪽 3층 건물이 청대의 득월루(得月樓)이고, 오른쪽이 모란원이라고 합니다..

옥룡설산이 살짝 물속에 비치네요..

왼쪽 청대의 득월루(得月樓)와 오른쪽 모란원의 물속에 투영된 모습을 파노라마로 합성해 봅니다.

호수 가운데 서 있는 이 정자가 일문정이라고 하네요..

득월루가 정말 멋이 있더군요..

물속에 투영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설산이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가 합니다..

이 다리가 오공교(五孔橋)입니다..

흑룡담 공원의 안내도입니다..

여기가 옥룡설산이 보이는 포인터입니다..

일송정, 득월루, 오공교가 있으며, 옥룡설산이 물에 투영되어 보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고입니다..

흑룡담 공원을 들러보지 않았다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인데, 정말 행운입니다..

흑룡담공원 구경을 마치고 여강고성으로 이동을 합니다..

흑룡담 공원 관광 후 여강고성으로 이동하였는데, 여강고성은 흑룡담과 연이어 붙어 있었다. 여강고성은 미야자키 하오야의 애니메이션인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1999.12.3일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나 현재 모든 건물은 물건을 파는 상점으로 변모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여강고성도 지나가면서 수박 겉햟기 식으로 살펴본 후 고성내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여강고성 인근에 있는 전궁왕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하루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길거리에서 양을 걸어놓고 팔고 있는 모습이 색다릅니다..

여강고성은 1999.12.3일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강고성길도 인적이 드믈 때 구경하면 좋을 것 같네요..

골목길입니다..

음식점에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식사 장소의 2층에서 거리 모습을 담아 봅니다..

주인이 한국인이라 고추장 삼겹살, 김치 등이 나와 식사하기 좋더군요..

후식으로 나온 과일도 맛깔스럽게 나오더군요..

여강고성의 야경도 멋진데 개인 사정으로 여기까지 밖에 담지 못했네요..

우리가 묵었던 숙소이고 다음날 옥룡설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무후사, 금리거리, 천극 구경 등 성도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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