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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강원,제주)

직탕폭포(철원 3경)와 송대소 주상절리(철원 8경)

by 산사랑 1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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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저수지와 도피안사를 구경한 후 직탕폭포와 송대소 주상절리를 보기 위하여 이동하였다.

이 코스는 한 겨울 강이 결빙될 기간 한탄강 얼음 트레킹 코스(직탕폭포 ~ 승일교)로 2014년 1월에 다녀온 바 있다.

【직탕폭포/철원 3경】 <철원군 동송읍 직탕길 94>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 구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원래 곧게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라 해서 직탄(直灘)폭포라 불렀으나 직탕폭포로 바뀌었다고 하며, 주상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주상절리가 발달한 곳에서 침식작용이 일어나면 기둥들이 무너지면서 그 침식면은 수직 절벽을 이루게 되고, 이 수직 절벽 위로 물이 흘러내려 폭포가 생성되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 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며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직탕폭포 물은 동쪽으로는 승일교 아래에서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고석정을 휘감아 흐르고 1.5㎞ 떨어진 순담계곡에 이르기까지 절경을 이룬다.

 

직탕폭포의 여러 모습..

14.1월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할 당시 완전 결빙된 직탕폭포 모습..

【한탄강 얼음트레킹】

한탄강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에서 발원해 임진강에 이르는 110km 길이의 큰 강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7만 년 전 분출된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흐르면서 현무암질의 기암괴석과 주상절리 등을 만들며 웅장한 비경을 품게 되었다. 이에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까지 받게 됐다. 골짜기를 메우며 흐른 용암이 세월이 지나며 강물에 침식되어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냈다. 한탄강은 수직 벽으로 이루어진 협곡 속에 갇혀 있는 강줄기다. 그 속에 주상절리와 현무암이 속살을 드러내며 숨어 있다.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절묘한 강변 풍광을 바로 앞에서 보는 것이 한탄강 얼음 트레킹의 매력이다. 얼어붙은 한탄강을 걸을 수 있는 시기는 2~3주 남짓으로 비교적 짧다. 평년에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순까지가 얼음 트레킹의 적기다. 아무리 추운 철원이라고 하지만 흐르는 강물이 완벽하게 결빙되지 않는다. 곳곳에 물이 흐르는 숨구멍이 형성되어 있고 강물이 드러난 곳도 있다. 유난히 얼음이 약한 곳도 있으니, 강 위를 걸을 때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한탄강 얼음트레킹 코스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상류에 해당하는 직탕폭포~승일교 구간은 약 4.5km 거리로, 강폭이 넓고 유속이 느려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붙는 지역이다. 초보자도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안전하다. 이 구간은 강변을 장식하고 있는 장엄한 주상절리를 보는 재미가 특징이다. 하류인 승일교~순담계곡 약 3.2km 코스는 급류가 형성되어 강이 얼지 않는 구간이 제법 많다. 특히 한탄대교 밑에서 고석정 사이가 날이 풀리면 불안하다. 이 구간은 고석정과 순담계곡의 기암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아름답다. 직탕폭포에서 순담계곡까지 한 번에 이어서 걸어도 한나절 트레킹으로 무난하다. (출처 : 월간 산을 중심으로 재작성)

 

 

직탕폭포를 본 후 부교를 걸어가면서(물윗길) 송대소 주상절리를 보기 위하여 부교 출발지점인 태봉대교로 이동하였다. 한탄강 물윗길 부교 (2020년 11월 ~ 21년 4월 18일 까지 운영)는 말 그대로 한탄강 위에 부교를 띄워 마치 물위를 걷듯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으로 현무 협곡을 가까이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태봉대교에소 입장료 5000원(상품권으로 돌려 주어서 지역에서 쓰도록 하고 있음)을 지급하고 물윗길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부교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이어져 있으나 16:00시 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우리 팀은 시간상 은하수교까지만 출입이 허용되었다. 

 

물윗길 출발지점..

물윗길에서 본 태봉대교..

 

송대소 주상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양한 모습의 주상절리(아래 좌측은 다른 것들과 반대편 주상절리)

주상절리와 은하수교도 보이고..

주상절리..

은하수교..

물길 따라 부교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은하수교에 강하유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절기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있네요..

은하수교 위에서 본 부교와 주상절리대..

부교가 태봉교까지 이어져 있네요..

정면에서 본 은하수교..

【은하수교】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송대소에 위치한 한여울 길을 따라 국·내외 탐방객들이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은하수교를 계획하였다. 은하수교는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 철원의 지명을 추가하고, 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로 이름 지었다.한탄강 주상절리길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연장 180m, 폭폭 3m높이 50m “1“1주탑 비대칭 현수교형식이다. (출처 : 다음 백과)

 

다음은 철원 1 경인 고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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