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노동당사를 둘러본 후 1.5km 떨어진 백마고지 전적지를 찾았다.
통상 노동당사는 많이 찾으나 백마고지 전적지는 많이 찾지 않아 이번에 처음 방문하여 기대가 되었다..
태극기와 자작나무가 이어진 백마고지 전적비 입구..
【백마고지 전적지】
백마고지 전투는 한국전쟁(1950. 6·25 ~ 53. 7. 27) 기간인1952년 10월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3km 북방에 위치한 무명의 한 작은 고지를 놓고 한국군 보병 제9사단(사단장 김종오)과 중공 제38군 33개 사단이 전력을 기울여 쟁탈전을 벌인 끝에 우리 국군의 승리로 매듭지어진 전투를 말한다. 1952년 10월 6일부터 10일 동안 해발이 불과 395m 밖에 되지 않는 고지 하나를 빼앗기 위해 아군과 적군 22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전투기간 중 발사한 포탄은 적측 5만 5천 발,아군 측2222만 발로 단일 최다 포탄을 소모했다. 12차례의 공방전으로 24회나 고지의 주인이 바뀌기도 했다. 극심한 포격으로 나무가 모두 쓰러지고 산등성이가 허옇게 벗겨져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흡사 백마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백마고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백마고지 전적비에 백마 동상이 서 있네요..
기념탑 입구에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고..
백마부대의 부대마크와 백마고지 전적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네요..
위령비와 분향소, 기념탑 그리고 6시 25분에 멈춰 서있는 시계..
날자 날자 날아보자..
6.25 때 산화한 영령들을 모신 위령비에 묵념을 하고..
【백마고지 위령비】
백마고지 위령비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희생된 아군과 중공군 등 17,535명(아군 3,146명, 중공군 14,389명)의 영혼을 진혼 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회고의 장 · 기념의 장 · 다짐의 장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처절했던 격전의 현장을 기억하고자 건립되었다. '회고의장'에는 전사자를 추도하는 위령비와 분향소가, '기념의 장'에는 통일의 염원과 전승을 기념하는 전적비와 함께 당시 백마 부대장이었던 김종오(金鍾五) 장군의 유품을 전시한 기념관도 자유의 종각이 건립되어 현재 국민의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 디음 백과)
높이 22.5m의 기념탑 앞면과 뒷면..
제승각이란 누각이고 이곳에서 백마고지를 볼 수 있다..
현재 타종은 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백마고지를 볼 수 있다. 현재 백마고지는 민통선 안에 있어 출입이 되지 않고 여기서부터 DMZ 평화의 길은 사전 허가를 득한 자만 들어갈 수 있으며, 기회가 되면 걸어볼 계획이다..
이곳이 백마고지이며, 그 너머 산이 북한지역의 고암산(780m)라고 하네요..
파노라마로 본 철원평야와 백마고지(우측)
백마고지를 둘러보고 소이산 재송평(6경)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소이산 재송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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