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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서울,경기

인왕산 ~ 북악산(21. 9. 4) 연계산행

by 산사랑 1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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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 북악산 연계 산행(2021. 9. 4일 토요일)】

 

인왕산(338m)은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지나며 동쪽 산허리에 북악산길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인왕산은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세종 때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이라 하였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산(仁王山)으로 환원되었다.

 

경복궁 왼쪽에 자리한 인왕산은 예로부터 황제가 태어날 명당이 있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돌았다. 도성의 풍경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풍경, 한양을 대표할 풍경은 모두 이곳 인왕산 주변을 맴돌고 있다. 특히 필운대(弼雲臺), 청풍계(淸風溪), 반송지(盤松池), 세검정(洗劍亭)은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의 '국도팔영(國都八詠)'에 꼽혀 한양 명승지의 절반을 인왕산 자락이 차지했다.

 

정상에 오르면 경복궁을 중심으로 인왕산과 함께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싸고 있던 내사산인 낙산, 남산, 백악산이 펼쳐진다. 북한산에서 볼 때, 북악산을 중심으로 좌측에 낙산, 우측에 인왕산이 있어 좌청룡 우백호를 이룬다. 특이한 형태의 암석과 암벽의 웅대함이 등산객의 감탄을 자아내며, 정상에 서면 서울 중심가의 빌딩들과 청와대 부근의 녹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출처 : Daum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재편집]

 

기차바위에서 본 풍경으로 북한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의상능선 일부,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이 그림 같고..

07:40 ~ 14:40분 경복궁 11번 출구에서 산행 시작(휴식/중식시간 포함 5시간 산행)

 

금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775차 산행으로 모처럼 근교 산행인 인왕산 ~ 북악산 이 추진되었으며 산행은 경복궁역 1번 출구~ 수성동계곡(구옥인시범아파트) ~ 석굴암 ~ 치마바위 안장길 ~ 인왕산 정상 ~ 창의문 ~ 북악산 ~ 곡장 ~ 숙정문 ~ 말바위 ~ 삼청공원으로 추진하였다. 그동안 인왕산 ~ 북악산은 여러 방향으로 추진하였지만 수성계곡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기대가 되었다.

 

윤동주 하숙집 터..

수성동계곡과 기린교 / 옥인시범아파트..

인왕산 수성동 계곡

2010 10 21일에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수성동 계곡은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여름철에 모여 휴양을 즐기던 계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의수성동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장동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과 청운동 일대를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수성동 계곡은 지금은 철거되고 없어진 종로구 옥인동의 옥인아파트 자리에 복원된 계곡이다. 계곡의 길이는 약 190m이고, 폭은 4.826.2m이다. 하류에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돌다리 1기가 남아 있다. 수성동은 종로구 옥인동과 누상동의 경계에 자리한 인왕산 아래의 첫 번째 계곡으로, 조선시대에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리게 되었다. 수성동의 ()’은 지금 사용되는 도시의 행정단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골짜기 또는 계곡을 의미한다.

 

과거에 인왕산의 물줄기는 크게 수성동과 옥류동으로 나뉘어 흘렀는데, 이 물줄기들이 기린교(麒麟橋)에서 합류하여 청계천으로 유입하였다. 세월이 흘러 옥류동 계곡은 콘크리트로 덮이고 주택가로 변하였지만, 수성동 계곡은 아파트 철거 후 옛 모습을 되찾아 맑고 아름다운 물소리를 내며 흐른다. 물줄기가 흐르는 하천 바닥은 대부분 기반암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마식작용으로 인해 암반의 표면은 부드럽다. 청계천의 발원지로 서울특별시 보호종인 도롱뇽을 비롯하여 가재·개구리·버들치 등이 계곡에 서식한다.

 

계곡 위쪽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해 자귀나무·산사나무·화살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룬다. 산이 깊지 않아 평소에는 흐르는 물이 많지 않고, 비가 와야 물줄기를 제대로 볼 수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기린교 위쪽에 있는 정자..

석굴암으로 진행..

돼지머리 형상과 상어 아가리 형상의 바위

남산과 멀리 잠실 롯데 타워도 보이고/ 빌딩 숲과 대조되는 연립주택들.. 

석굴암은 인왕산 정상부의 치마바위 아래 거대한 바위들 틈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절이다..

폐쇄된 길을 따라 올라서면 멋진 조망처가 나옵니다..

멋진 조망처에서 서울의 경관을 조망하고..

치마바위..

좌측은 처음 올라간 조망처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석굴암으로 내려와 다른 폐쇄된 길을 따라 진행하면서 본 치마바위..

치마바위를 제대로 봅니다..

치마바위 아래 조망처에서 본 서울의 모습/블루 하우스도 보이고..

인왕산 성곽..

인왕산 정상 인증..

기차바위를 잠시 들러 봅니다..

족두리봉에서 보현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이 그림 같습니다..

인왕산 정상(좌)과 안산 정상(우)..

기차바위에서 본모습으로 북한산 능선과 가야 할 북악산(우)이 한눈에 들어오고.. 

기차바위와 북한산 능선..

다시 되돌아가면서 본 인왕산과 안산..

진짜 한 폭의 그림입니다..

성곽길 너머 북한산 능선이..

연리지인 부부소나무로 특이합니다..

인왕산에서 굴러 내려온 돌로 만든 설치미술 / 인왕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북악산 가는 길목에 있는 1.21 사태 당시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 동상..

북악산 가는 관문인 창의문..

창의문에 무지개가 걸려있고..

기차바위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북악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무궁화는 크기가 적은 종이더군요..

성벽 철조망 너머 밤나무에 토실토실한 밤이 엄청 달려 있네요..

보현봉 방향으로 흰 구름이 유유히 흘러갑니다..

북한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의상능선 일부, 문수봉,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파노라마로 본모습으로 보현봉 지나 형제봉까지 보입니다..

북악산 정상 가는 길에서 본 청운대에 산객들이 휴식을 하고 있네요..

북악산 정상석으로 백악산이라 적혀 있습니다..

북악산(北岳山)

북악산(342m)은 북한산의 남쪽 지맥의 한 봉우리에 해당하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이다. 북악은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 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의 낙산(駱山, 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로, 북쪽의 산으로 일컬어졌다북악은 남산에 대칭하여 칭했으며,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 악산(面岳山),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 불렸다.

 

북악산은 한북정맥(漢北正脈)의 끝자락인 북한산 보현봉에서 서남 방향으로 형제봉을 거쳐 북악터널 위의 보토현(補土峴)으로 이어진다. 북악산은 1395(태조 5) 시축 한 서울성곽(사적 제10)의 기점으로서 북악산에서 낙산·남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쌓았다. 북악산에서 청계천이 발원하는데, 2005 11월 종로구청에서 조사한 청계천 발원지는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 고개에 있는 최규식 경무관 동상에서 북악산 정상 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있는 약수터이다. [출처.[: Daum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재편집]

 

북악산 정상 바위에서 날아보고..

요가 자세도 취해 봅니다..

1.21 사태 당시 무장공비가 쏜 총알 자국..

멋진 소나무 아래 청운대 표지석이 자리 잡고 있네요..

청운대에서도 날고..

청운대의 소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성곽 아래는 새로 개방한 길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막아 놨더군요..

백악산 조망처에서는 멀리 예봉 ~ 운길산 능선과 검단산/ 앞쪽에는 용마 ~ 아차산/ 우측에는 낙산과 남한산이 보입니다..

새로 개방된 길,,

성곽이 보수되어 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백악산과 인왕산이 보이고..

북한산 능선..

새로 개방된 곡장에서 본모습들..

촛대바위..

운치 있는 소나무..

정문입니다..

운치가 있습니다..

삼청각입니다..

북악스카이가 보이고..

불암산, 수락산 위로 뭉게구름이 흘러가는 것이 무척 아름답네요..

마치 벌집 같은 주택이 보이고..

말바위입니다..

말바위 아래 조망처에서 본모습..

말바위 등산로를 지나 삼청공원으로 하산합니다..

하산 후 인사동을 둘러보고 막걸리 한 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