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780차 산행은 강화 덕산, 국수산이 추진되었다. 어제 진강산 산행을 한 후이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산행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열정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덕산과 국수산은 비록 산은 낮으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었다. 외포리로 하산을 한 후 외포리 수산시장을 둘러보니 코로나 19의 영향 탓인지 예전의 명성과는 달리 가계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삼별초항쟁비를 둘러보고, 숙소 가는 길에 있는 부근리 점골 고인돌도 살펴보았다.
국수산 정상..
강화별장에서 일출을 보고..
별장 텃밭에는 토마토와 가지가 달려있고..
산행 추진 : 곶창굿당집 ~ 덕산(망산 봉수대) ~ 국수산 ~ 강화나들길 16코스길 ~ 강화 유스호스텔 ~ 외포항
덕산 들머리에 있는 외포리 곶창굿 당집도 들러봅니다..
곶창굿은 주로 어업을 하는 정포마을과 농업을 하는 대정마을의 주민들이 곶창굿의 주신인 득제장군을 모시고 풍농풍어(豊農豊漁)와 함께 마을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도당굿(都堂: 중부지방에서 행해지는 마을굿)의 형태다. 외포리의 곶창굿은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다.
곶창굿당에 있는 멋진 소나무..
곶창굿당에서 보이는 산속의 교회 기도원(?)
낮달맞이 꽃(좌측)..
덕산 가는 길은 여름 숲길에 풀이 많이 자라 일부는 길이 잘 보이지 않았으며, 바람도 잠잠하여 애를 먹었다..
카페같은데 손님이 거의 없는 것 같이 적막강산입니다..
'며느리밑씻게 풀'과 같은 가시가 있는 물이 다리에 상처를 주니 여름 산행에서도 긴바지가 좋더군요..
산딸기가 이제 나오는 것이 강화가 북쪽인 것은 확실하네요..
송림이 우거져 있고..
능선에 올라서니 멋진 조망처와 쉼터가 반겨주고..
외포리와 석모도 해명산 능선..
당겨본 외포리 수산시장..
덕산전망대가 보이고..
강화 망산봉수로 여기가 덕산 정상입니다..
【망산봉수】
강화 망산봉수(江華( 望山熢燧)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이다. 2011년 12월 28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망산봉수는 덕산봉수라고도 불린다. 덕산은 해발 240m이다. 조선 초에는 진강산 봉수의 신호를 받아서 별립산 봉수로 전달했고, 조선 후기에는 진강산 봉수의 신호를 받아 교동 화개산 봉수로 전했다. 망산봉수는 사방 8.3m 내외의 정방형 기단에 원형 연대를 갖추고 있었다. 동쪽 기단은 단수가 2단이며 높이가 0.8m이다. 서쪽 기단은 단수가 4단이며 높이가 1.3m이다. 남쪽 기단은 단수가 5단이며 높이가 1m이다. 북쪽 기단은 거의 붕괴됐는데 높이가 0.4m이다. 연대는 지름이 4.5m이고 높이가 3.4m이다.
오늘도 날자.. 날아보자..
석모대교가 보입니다..
국수사 오름길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멋진 조망을 즐깁니다..
당겨보니 해상물자 수송선인 것 같네요..
국수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끝내줍니다..
교동도 들어가는 다리(위 우측)도 보이고..
석모대교..
강화나들길 16코스와 연결됩니다..
깅화유스호스텔을 지나고..
외포항입니다..
외포리 수산시장이 한가합니다..
산행 후 외포항에 있는 삼별초 항쟁비를 들러봅니다/돌하르방은 북제주군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진도군에서 기증한 진돗개 동상..
강화 숙소 돌아오는 길에 부근리 점골 고인돌을 둘러봅니다/
고인돌 만드는 과정은 기둥을 세우고 흙을 채운 후 상판 올리고 마지막으로 흙을 파 내면 고인돌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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