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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호남)

익산 나바위성당(22. 2.19)

by 산사랑 1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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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바위성당

 

익산 나바위성당(益山 나바위聖堂)은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있는 대한제국 시대의 성당이다. 나바위 성당은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는데, '화산리'라는 지명은 지금 성당을 담고 있는 산이 절경이어서 송시열이 지어준 화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성당 이름도 산 이름을 따라 화산성당이라고 불러 오다가 완주군 화산면과 혼동을 피하고자 1969년부터 '나바위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1882년 나바위 공소가 설립되고 1897년 본당으로 설정되었고 동년 7 1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김대건(金大建) 신부가 중국에서 조선 헌종(憲宗) 11년 1845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와 함께 황산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6년에 지은 건물이다. 1906년 베르모렐 신부가 감독과 설계를 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동원해 지었다. 당시에는 목조건축으로 앞면 5·옆면 13칸이었는데, 1916년 건물을 고치면서 일부분을 벽돌로 바꿨으며, 그 뒤 다시 2차례 수리를 하였다. 2층 건물과 비슷하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에 천장은 판자로 처리했고 바닥에 널빤지를 깔았다. 천주교가 들어오면서 지은 건물이며 한국 전통양식과 서양 양식이 합쳐진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양절충식(韓洋折衷式)의 이 성당은 당초에는 순수한 목조건축이었는데, 정면 5, 측면 13칸의 크기에, 정면과 양측면의 툇간이 마루로 되었고, 정면 중앙에 목조종탑(木造鐘塔)과 십자가가 있었다. 1917년에 증축하면서 목조종탑을 없애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鐘閣)을 툇간에 덧붙여 증축하였으며, 이때 목조로 된 벽을 헐고 벽돌로 쌓았고, 양 측면 툇간의 마루를 없애고 회랑(回廊)으로 만들었다. 그 뒤 두 차례의 개수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얼핏 보아 19세기 중엽부터 보이기 시작한 한양절충식의 2층 상가건물과 비슷하고, 정면 종각의 입면은 순수한 고딕식은 아니다.

 

이 성당에는 1954년에 건립된 베르모렐 신부의 공훈 기념비와 1955년에 건립된 김대건 신부의 순교기념비가 있어 전라도 지방의 천주교사적지로 많은 신자들이 찾는 곳이다. 1987년에 국가 사적 318호로 지정되었다.(출처 : 위키백과를 중심으로 재작성)

 

익산 나바위 성당 본당..

본당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 

나바위성당 초대 주임신부인 베르모렐(장약실) 신부 공적비..

나바위 성당 본당..

나바위 성당은 1897년에 본당을 설립한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베르모렐(장약슬 요법) 신부가 1906년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1907년에 완공하였으며, 성당 설계는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아넬신부가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다. 

 

나바위 치위의 경당은 1956년에 건축된 진료소와 강당으로 사용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 순교기념비..

김대건 신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순교자. 1821 8월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나, 모방 신부를 통해 1836년 마카오로 유학하여 신학 교육을 받았고 1845 4월 배편으로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서 페레올 주교로부터 8 17일에 신품성사(神品聖事)를 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임명되었다. 조선에 돌아와 전교 활동과 선교사들의 입국을 돕다가 1846 9월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그의 열성적 전교 활동과 경건하고 당당한 신앙 자세는 이후 천주교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1925년 교황 피우스 11세에 의해 복자위(福者位)에 올랐고, 1984년에는 103인 성인의 하나로 선포되었다. 유네스코는 2019 11 14,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에 일치하는 역사적 인물, 사건, 기념일을 선정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망금정은 금강 황산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산 끝자락 너른바위가 있어 나바위로 불리는 곳에 있는 정자다..

망금정에 오르면 사방이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며 아름다운 금강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위 뒤편에 새겨진 마애삼존불, 성당과 불상의 묘한 동거가 이채롭디..

십자가의 길(14단계)이 조성되어 있네요..

평화의 모후 자리가 전북 삼대 명당지라고 하네요..

기와지붕과 목재로 만든 기둥이 있는 한국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나바위 성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