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폭포와 부암댐(21. 8.27 / 금)

변산 2일 차는 비가 오는 가운데 변산 마실길의 주요 명소들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변산 마실길의 주요 명소들은  사랑의 낙조공원, 뱐산해수욕장&전망대, 고사포해수욕장, 바다가 갈라지는 하섬, 적벽강, 수성당, 격포항, 채석강, 이순신 장군 세트장, 부안 영상테마파크, 솔섬, 곰소염전, 호랑가시나무 군락지 등이다. 그 외에도 비가 오면 볼 수 있는 벼락폭포 등이 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부암댐 부근에 있는 벼락폭포를 찾아갔다. 

 

변산의 숨은명소인 벼락폭포..

부안댐 근처 벼락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벼락폭포까지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아 부안댐을 들러보기로 하였다.. 부암댐 정상으로 올라가니 직소정이란 정자가 있고 그 뒤에 망향정이 있었다. 아마 수몰되기 전 이곳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부안댐을 찾을 때 위로하기 위해서 망향정을 세운 것 같았다. 부암댐 아래로 내려오니 신석정, 김민정 등의 시비가 있고 기품 있는 소나무, 덕수대 등이 있었다

 

비가 많이 내려 계곡의 바위에 폭포가 생겼네요..

노부부가 캠핑카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자가 있어 잠시 비를 피하고..

배롱나무 꽃이 비를 맞아 더 선명한 것 같더군요..

부암댐을 구경하러 갑니다.. 

부안댕은 다목적댐으로 홍수조절, 용수공급, 발전 등을 하기 위하여 90년 2월에서 96년 12월까지 613억 원을 들여

높이 50m 길이 282m 저수면적 3제곱키로미터로 부안군, 고창군, 새만금 지역에 용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멋진 풍광입니다..

부안댐은 '96.12월 준공되었습니다..

직소정이란 정자..

수몰지구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설립한 망향탑..

위에서 본 부안댐의 모습..

직소정에서 부안댐으로 내려갑니다..

석정시비..

김민성 시비..

공원을 잘 꾸몄더군요..

멋진 소나무도 있고..

멋진 소나무들을 가꾼 분들..

덕수대..

부안댐 물문화관으로 아직 문을 열지 않았네요..

부안댐의 한 단면..

부안댐 구경을 마치고 다시 하류로 내려와서 본모습..

드디어 벼락폭포를 찾았습니다..

벼락폭포를 구경하고 새만금 홍보관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이곳도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사랑의 낙조공원 가는 길에서 본 아치교..

어촌계 소유 바지락 양식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