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서울숲 봄 날 황홀함 속으로(22. 4.11/ 4.21일)

by 산사랑 1 2022. 4. 26.
반응형

봄날 그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서울숲을 가다..

수선화와 벚꽃이 활짝 필 때 튤립은 꽃봉오리를 맺고,

튤립이 활짝 필 때 수산화와 벚꽃은 지고 철쭉이 꽃봉오리를 맺고

철쭉이 활짝 필 때는 튤립도 질 수밖에 없는 

세상의 모든 생명 있는 존재들의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겠지요..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가슴 아리지만

봄날은 순식간에 지나가니 봄날 가기 전에 즐기는 것이 최고겠지요.. 

【서울숲】

서울숲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 일대에 있는 공원이다. 본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약 2,352억 원을 들여 2005년 6월에 완성하였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 개원 이전까지는 뚝섬은 생성과 변천을 거듭해 오면서 임금의 사냥터, 군검열장 등으로,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로, 골프장으로,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 현재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서, 동북부 주민은 물론, 1,100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바,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같이 서울의 "서울숲"이 자리매김될 것이다.

 

서울숲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100만평)(100만 평)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50만 평)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으로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숲 공원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이다. [출처 : Daum백과]

 

4월 초순에 피는 꽃들(빈카, 조팝나무, 아르메니아꽃, 정향나무)..

이스라지..

수선화가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벚꽃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순간도 비바람 불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처럼 우리 아름다운 시절도 너무 짧은 것이 아쉽네요.. 

종지나물도 무리지어 피어 있고..

짧은 봄날을 마감하고 떨어진 벚꽃들..

이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가슴에 기억할 수 있기를..

꽃사슴들의 일상..

도화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황매화가 벚꽃과 어우러져 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철쭉은 이제 꽃봉오리를 맺고..

기다리는 마음이 가슴 아파 먼저 꽃을 피운 놈들도 있고..

고가의 아파트가 물속으로..

물가에 핀 수선화..

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을 유혹합니다..

종지나물 사이에 유아독존처럼 홀로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 튤립은 개천에서 용이 난 것 같네요..

수선화와 벚꽃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제 튤립은 꽃봉오리를 맺고..

피기 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10일전과 후의 모습(삭막함과 화사함의 대비)..

10일 전 과 후의 모습(차가움과 따스함의 대비)..

10일 전 과 후의 모습(연분홍과 연초록색의 대비)

10일 전 과 후의 모습(청순함과 성숙함의 대비)

 

지금부터는 4월 21일 모습입니다..

 

이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시길..

튤립이 한창입니다..

인생길도 이 아름다운 꽃길처럼 순탄하길..

튤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활짝 핀것도 이제 꽃봉오리 맺은 것도 함께 어우러져 사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각양각색의 튤립들이 저마다의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정말 곱고 예쁜 순간입니다..

라일락도 향기를 머금고 봄날을 맞이합니다..

활짝 핀 튤립처럼 멋진 순간을 즐기시길..

우리네 삶의 공간처럼 철쭉, 수선화, 튤립이 함께하는 공간..

왜가리가 물 한가운데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왜가리의 다양한 모습들..

주황색 철쭉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피기 시작합니다..

10일 전에는 보지 못했던 꽃들도 모습을 보여줍니다(라넌큘러스&오스테오스펄멈)..

꽃사슴 쉼터에 각양 각종의 꽃들이 피어 있고..

10일 만에 풀잎이 한결 녹색을 띠고..

인공폭포에서 물이 방출되고..

돌단풍도 활짝 피어 있고..

돌단풍 너머 철쭉이 곱게 피어 있고..

노란색, 흰색, 보라색 등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수국도 벌써 피고)..

황매화와 딸기꽃..

사과꽃의 예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봄날 그 어느 날 수채화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서울숲 탐방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