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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남산한옥마을(23.10.26) & 남산 둘레길

by 산사랑 1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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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남산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남산둘레길을 걷다..

 

남산한옥마을의 천우각..

남산골한옥마을

1998년 조성된 남산골한옥마을은 남산 북측 옛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총 79,934m²(24,180평)에 한옥 5동, 전통공예관, 천우각, 전통정원, 서울남산국악당, 새천년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번화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남산 자락을 따라 전통조경 양식으로 조성된 계곡과 정자, 각종 화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전통정원 가장 높은 곳에는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고 400년 후 서울정도 천년을 기대하며 1994년 당대의 기억을 매설한 서울천년타입캡슐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옛 가옥을 복원해 놓은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연못 청학지와 그 곁으로 천우각이 있다. 천우각 광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서울 곳곳에 있던 한옥이 이전·복원되어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볼 수 있게 한 예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모두 다섯 채의 한옥으로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이 있다. 이 중 건물 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은 옥인동 윤씨 가옥만 새 자재를 사용해 복원했고 나머지 건물은 종래의 집 부재를 그대로 이전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골한옥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남산골 전통한옥을 둘러봅니다..

산 한옥은 서울 곳곳에 있던 전통가옥을 이전해 복원한 것들로  집의 규모와 당시 살았던 이들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들을 배치에 과거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게끔 구성돼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한옥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못 청학지와 천우각..

남산 한옥마을을 둘러 봅니다..

옥인동 윤씨가옥..

현재 서울시 중구 필동에 있는 이 집은 1996년 남산골 공원을 조성하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에 있던 옥인동윤씨가옥을 본떠 복원한 것이다. 하지만 옥인동윤씨가옥 또한 황후의 일가이자 친일파였던 윤덕영이 첩을 위해 지은 집으로 알려진다. 평면 'ㅁ'자형 몸 채 안쪽에 사랑채를 둔 가옥의 전체는 'ㅁ'자형이다. 대문은 동향이며, 사랑채는 동남 모서리의 전체 시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누각식이다. 몸채와 사랑채의 지붕은 단 차이를 두었으며, 사랑채 대청은 밖에서 볼 때는 중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정효황후윤씨친가 [純貞孝皇后尹氏親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의 계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 집의 장독대와 겨울용 저장고..

해평 부원군 윤택영의 딸인 순정효황후 윤씨는 1904년 황태자비 민씨가 사망하자, 1906년 12월 13세의 나이로 황태자비로 책봉되고, 이듬해인 1907년 순종의 즉위로 황후가 되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의 계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골한옥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탈곡기(우) , 지게 등 당시 농기구..

민영휘(閔泳徽,1852~1935)의 저택 가운데 일부 관훈동 민씨 가옥.. 

이 집은 민영휘(閔泳徽,1852~1935)의 저택 가운데 일부로, 그는 관훈동 일대 너른 땅에다 집을 여러 채 짓고 일가붙이와 함께 살았는데, 옛 터의 위치는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였다. 원래 집터에는 안채와 사랑채 외에도 별당채와 대문간채, 행랑채 같은 집채가 있었다고 전하나 나중에 소유자가 바뀌면서 안채와 여기에 연결된 중문간채만 남기고 모두혈렸었으며, 1998년 남아있던 안채를 옮겨 지으면서 철거되었던 건넌 방 쪽을 되살렸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은 것이다. 사랑채 뒤로 안채와 별당채를 구성하였으며 담과 문으로 적절하게 공간을 나누어 배치하였으며, 보통 서울지방 안채는 안방 앞쪽에 부엌을 둬서 ‘ᄀ자형’으로 꺾어 배치하는 편인데, 이 집은 드물게 부엌과 안방을 나란히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고주 두 개를 세워 짠 넓고 큰 목조구조와 여섯 칸에 달하는 부엌의 규모, 그리고 마루 밑에 뚫려있는 벽돌 통기구 등은 당시 일반 가옥과 다른 최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골한옥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여섯 칸에 달하는 부엌의 규모, 너른 장독대등 최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당대 최상류층 집답게 규모가 엄청납니다..

도편수 이승엽가옥 사랑채..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가) :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丁)'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것이 특색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한옥마을 구경을 마치고 연못 청학지로 되돌아 나옵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결혼사진을 직고 있는 신혼부부 커플도 있고..

국악당도 잠시 둘러보고..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도 둘러봅니다..

서울천년타임캡슐에는 1994년 11월 29일에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맞이해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이 캡슐에 담겨 매장돼 있다. 타임캡슐은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철모르는 진달래가 피어 있고..

가을 꽃인 구절초..

가을의 화단입니다..

단풍잎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석호정 활터에서 활을 쏘고 있습니다..

남산 중턱에 위치하며 남산국립극장 뒤쪽에 자리 잡고 있다.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황학정이 조선시대의 왕들과 문무백관들이 활을 쏘던 곳이었던 것에 반해 민간인들이 주로 활을 쏘던 곳이었다. 역사가 아주 오래되어 정확한 시초를 짐작할 수는 없다. 6·25전쟁 때 건물과 모든 자료가 없어졌으나 1956년 이곳에 있던 노인정을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고쳤다. 지금도 활쏘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찾는다.[네이버 지식백과] 석호정 [石虎亭]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남산공원을 걷고 배티고개로 내려가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