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서울,경기지역

대모산 ~ 구룡산 맨발산행(24. 4. 26)

by 산사랑 1 2024. 4. 30.
반응형

건강셀프등산회 제933차 산행은 다들 바쁜 개인 일정을 고려 금욜 맨발의 성지인 대모산 ~ 구룡산 맨발 산행을 하였다.  산행은 대모산입구역 ~ 대모산 정상 ~ 구룡산 정상 ~ 대모산입구역의 원점산행으로 추진하였다.  요즘 전국에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으며, 양재천에도 영동 6교 ~ 영동 4교까지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을 정비하고 있다. 대모산은 맨발 걷기 열풍의 진원지로 발목·무릎에 부담주지 않는 완만한 경사의 흙길이 이어져 맨발의 성지로 불리고 있으며 토욜에는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 이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행은 약 3시간이 소요되었고, 걸음 수는 17,500보 정도로 하루 운동량으로는 적절한 것 같았다..

 

구룡산 정상..

산행은 대모산입구역  ~ 대모산 정상 ~ 구룡산 정상 ~ 대모산입구역의 원점산행으로 추진

대모산입구역에서 약 300m 진행하면 산행 들머리가 나오며 이곳에는 베트멘트 연습장과 약수터가 있어

신발을 벗어놓고 산행을 한 후 약수터에서 발을 씻을 수 있다..

애기똥풀이 피어 있고..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이 매주 토욜 오후 3시 일원동 한솔공원에서 열리고 이곳에서는 4시에 합류 가능하다고 하네요..

맨발걷기를 국내에 확신시킨 박동창(71)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은 2016년부터 대모산에서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싱(접지)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스트레칭을 하고 본격적으로 맨발 등산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처음 이 캠프는 7명 정도가 참여하는 소소한 행사로 시작됐으나 이제는 선착순 500명까지만 참가 신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늘었다. 대모산이 '맨발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다.

 

맨발 걷기 힐링스쿨 합류점의 모습..

대모산에는 맨발 걷기 좋은 흙산이며, 곳곳에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도 좋은 곳이다..

대모산 정상 가기 전 우수조망 명소로 이곳에서는 우면산, 타워팰리스, 양재천 등이 보인다..

방카들이 곳곳에 보이고..

헬기장에서의 조망으로 이곳에서는 롯데타워, 올림픽경기장 등이 보이는데 오늘은 시야가 흐리네요..

철쭉도 피어 있고..

대모산 정상인증..

대모산 정상(293m)..

대모산은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내곡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대고산, 할미산이라고도 한다.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이라 하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에,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출처 : 서울지명사전)

붓꽃도 볼 수 있고..

예전에 약수터였는데 이제는 물이 말랐는지 흔적이 없네요..

황매화도 피어 있고..

구룡산 정상(306m)은 대모산보다 13m 높습니다..

【구룡산】

구룡산(九龍山)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염곡동, 내곡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 등과 산자락이 이어진다. 구룡산 제2봉인 국수봉전망대에서는 서울 일대 및 경기도 한강 하류와 상류 지역까지를 전망할 수 있다.

 

열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가던 임신한 여성이 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질러 용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흔적이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하늘에 승천하지 못하고 죽은 용이 있던 자리가 물이 되어 양재천(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구룡산 정상인증..

구룡산 정상(306m)에서 본 강남일원(개포 1단지로 6,600세대가 완공되었네요)..

정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맨발 걷기 힐링스쿨 합류점에 도착하고..

금낭화도 볼 수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개포시장에서 김치찌개(1인 9,000원)에 막걸리 한 잔으로 식사를 하고 양재천을 걸은 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