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24.5.25) 산행

건강셀프등산회 제938차 산행은 의정부 천보산이 추진되었다. 날씨는 어느덧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에는 좋았다. 산행은 1호선 녹양역 ~ 하동촌(산행 기점) ~ 천보산 봉화정사 ~ 천보산 1보루 ~ 소림사 ~ 천보산 정상 (천보산 2보루) ~ 탑고개 ~ (의정부 금오동) 파스텔아파트로 추진하였다. 가는 도중에 지난주 산행을 하였던 도봉산과 불곡산을 비롯하여 북한산과 수락산도 볼 수 있었다. 산은 야트막 하지만 조망만은 멋졌으며, 오늘밤 지리산 산행을 떠나야 함에 따라 가벼운 산행으로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산행 후 부대찌개 거리에서 부대찌개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천보산 정상..

의정부 천보산(336.8m)은 양주시와 포천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 중앙에 솟아 있는데 능선은 바위봉우리로 되어 있고 소나무 군락 많아서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천보산 정상에서는 눈 앞에 양주 불곡산, 멀리 북쪽으로 동두천 소요산, 덕계지구의 칠봉산 능선, 그리고 남쪽으로는 수락산, 남서쪽으로는 도봉산과 사패산이 펼쳐집니다. 서쪽으로는 부용산이 눈에 닿을 듯 바라보이고 북동쪽으로는 칠보산에서 양주와 포천의 경계를 이루는 천보산~칠봉산 능선이 거의 11km의 길이로 병풍을 두른듯 분지처럼 펼쳐져 있다. 

 

천보산에는 문화재가 많이 산재해 있는데 산자락에는 고려 때 3대 사찰이었던 회암사지(사적 128ㅘ)와 회암사지선각왕사비(보물 387), 회암사지부도(보물 88), 회암사지쌍사자석등(보물 389) 등이 있고, 회암사지 왼편길을 오르면 1828년(순조 28)에 창건한 회암사가 있다. 주변에 불곡산·백화암·장흥국민관광지·권율장군묘 등이 있다.(출처 의정부시 문화관광을 토대로 재작성)

 

하동촌에서 산행을 출발합니다..

산불감시탑은 산방기간이 끝나서 그런지 올라가는 것을 막아 놓았고..

봉화정사를 잠시 들러갑니다..

반야심경을 바위에 새겨 두었네요..

절은 새로이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지난주 산행을 한 양주 불곡산..

봉화정사 구경을 마무리합니다..

소림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소림사로 절이 조용하더군요..

지난주 산행을 한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이고..

방카도 보이고..

불곡산..

송신탑(?)이 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천보산 정상은 천보산 2보루였네요..

 

천보산 정상인증..

정상에 복숭아가 열려 있고..

낮달맞이 꽃이 피어 있고..

부대찌개 골목의 형네식당에서 부대찌개와 막걸리 한 잔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부대찌개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