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평도 트레킹 2일차(24. 6. 5) 일출 & 함상공원 ~ 책섬 ~ 삼형제바위 ~ 안보교육장

대연평도에서 일출을 봅니다..

연평도 트레킹 코스 2일 차(붉은색) : 숙소 ~ 연육교(일출) ~ 함상공원 ~ 책섬 연도교 ~ 삼형제바위 ~ 안보교육장 ~ 숙소 

하늘엔 달이 떠 있고 붉게 물들어 있어 오늘 일출이 기대됩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연육교로 이동을 합니다..

연육교는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당섬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삼형제섬 사이로 해가 떠 오를 것 같네요..

삼형제섬 끝에서 해가 올라오고..

해가 떠 올랐네요..

자리를 옮겨 가며 일출을 담아 봅니다..

형제섬 사이로 해가 들어 오고..

핸폰 사진으로 화질이 떨어지지만 갈매기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의 모습..

갈매기 두마리가 떠 오르는 해를 두고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한 갈매기가 사랑을 받아 달라고 애원을 하는데 상대방 갈매기는 외면하다가/ 사랑을 받아 주자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둘은 사랑의 약속을 하며 사랑을 하다가/ 성격 차이(?)로 그만 헤어집니다) 

그래서 갈매기 둘은 각기 자기 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함상공원 옆으로 해를 볼 수 있고..

함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함상공원에서 본 모습들..

아직 해는 삼형제 바위의 연도교를 비추고 있고..

선착장이 있는 당섬과 소연평도..

40mm 함포..

20mm 발칸..

함포를 작동 시켜보니 실제 움직이더군요..

참수리호와 소연평도..

정자에 올라가서 본 모습으로 대운동장이 보입니다..

정자 안에서 본 모습..

책섬(삼형제 바위)으로 진행하면서 본 암초들로 암초에는 어김없이 갈매기들이 자리잡고 있고..

책섬(삼형제 바위)으로 위쪽 제일 앞쪽바위, 아래 쪽애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바위..

등대는 출입을 막았더군요..

등대 앞쪽에 함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트라포드에 사고가 많이 남에 따라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저 우측 언덕 길 뒤쪽으로 망향전망대와 아이스크림 바위가 있지만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되돌아 오면서 본 정자..

꽃이 아름다운 집이네요..

연평도 안보교육장은 10시 ~ 18시까지 개방을 함에 따라 겉만 보고 생략합니다..

각 리마다 경로당이 따로 있고..

연평장로교회..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펜션 뒤쪽으로 잠시 올라가 보니 길은 끊어져 있더군요..

달팽이들이 많이 보이고..

집을 짓고 있더군요..

10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 나오다가 제1연평해전 승전비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제1 연평해전】 

1999년 6월 7일에서 11일에 거쳐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을 거듭하면서 남한 해군과 충돌을 지속하였다. 6월 15일 오전 어뢰정 3척을 포함한 7척의 북한 함정이 남한 관할해역을 침범하였다. 남한 해군이 이에 맞대응하자 북한함정이 소총 사격과 25㎜ 기관포 발사 등의 공격을 해왔다. 남한 함정은 40㎜와 76㎜ 기관포로 응사하여 어뢰정 1척을 침몰시키고 대형 경비정을 대파했으며 중형 경비정 2척 반파, 소형 경비정 2척 파손이라는 전과를 기록했다. 북한군의 인명피해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으나 3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한 해군은 고속정과 초계함 일부에 경미한 파손을 입었고 군인 9명이 경상을 입었다.(출처 : 다음백과)

바닷물이 엄청 빠져 나가 잠시 둘러봅니다..

바닥이 다 들어나 길이 나 있고 멀리 차량이 있는 것을 보니 뭔가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착장(대연평도 바다역)에 도착하여 배를 기다립니다..

갑자기 헬기 두대가 나타나 착륙하였다가 약 10분 후 다시 이륙하여 되돌아 가더군요..

인천으로 가는 배(코리아킹)가 도착하여 10:30분 출발합니다..

송도 신도시가 멀리 실루엣처럼 보이네요..

인천항에 12:20분 도착하여 동인천역 앞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박2일의 소연평도, 연평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연평도는 제1~2연평해전과 연평도 폭격전이 벌어진 안보현장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안보현장도 둘러보고 멋진 일출도 보았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국방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한보견학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그 때는 이번에 보지 못했던 망향전망대와 안보교육장도 들러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