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동우회 등산팀 이번 주 수요산행은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안산둘레길을 8명이 함께 하였다.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숲은 한결 시원하였고 바람까지 적절하게 불어와 산행하기에는 최적이었고, 편안한 데크길을 걸으며 지난주 다녀온 백두산에 대한 이야기 기와 동우회 회보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유 있게 둘레길을 걸었다.
안산 정상인 봉수대..
【안산】
안산(鞍山)의 '안(鞍)'은 말안장이란 뜻이다. '鞍'이란 글자는 두 글자가 합쳐져 만들어졌는데 '가죽 혁(革)' 또는 '고칠 혁'과 '편안할 안(安)'이다. 안산은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도 불렀다.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조선 시대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또 안산은 무악산(毋岳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무악이라는 명칭은 한양 천도를 위해 지금의 청와대 뒤에 있는 북악산, 인왕산 등과 함께 도읍의 주산을 다투는 과정에서 태조 이성계가 안산을 무악산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학자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 '아이가 어머니의 등에 업힌 것 같은 한성의 부아암(負兒岩: 북한산 인수봉)이 마치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듯한 형상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 안산을 어미 산, 즉 모악(母岳)"이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고 적고 있다.(출처 : 다음 백과)
산행 추진 : 독립문역 5번출구 ~ 능안정 ~ 봉수대 ~ 무악정 ~ 메타쉐콰이어 숲 ~ 홍제2동으로 추진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고..
편안한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흐려도 조망은 좋습니다..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안산 정상도 보입니다..
북한산, 인왕산을 배경으로 단체인증을 합니다 / 국방동우회 등산팀 플래카드가 지난주 백두산에서도 펼쳐졌습니다..
능안정..
안산 정상입니다..
남산타워와 좌측 뒤로 롯데빌딩이 멀리보이고..
요 바위 위에서 보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가 보이고..
안산 정상인 봉수대..
쪽두리봉에서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
무악정..
메타쉐콰이어 숲길로 갑니다..
편안한 데크길..
황톳길이 잘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걷는 것을 볼 수 있어 대한민국이 맨발 열풍에 바진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홍제회관에서 돼지고기와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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