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970회 산행은 매봉산 ~남산이 추진되었다. 전날 서울에 눈이 내려 동지인 오늘은 눈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산행은 신금호역 2번 출구 ~ 매봉산 ~ 남산둘레길 ~ 충무로역으로 하산을 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충무로역 인근에서 부대찌개와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눈꽃이 핀 남산의 모습..
봉수대와 남산타워..
【남산南山】
산의 높이는 262m이며, 목멱산·인경산·마뫼로도 불렸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 태조 때에 이 산들의 능선을 따라 도성을 축성했으나 현재는 성곽의 일부만 남아 있다. 산 중턱 아래와 위는 각각 완경사와 급경사를 이루며, 소나무·아카시아 등이 이루는 수림경관이 훌륭하다. 수도 서울의 중앙에 위치하여 산정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가지를 둘러볼 수 있다. 서울 타워를 비롯한 다양한 휴식공간과 도서관 등 여러 공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면적 2,971㎢의 산 일대가 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는 1990년 '남산 제모습 찾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남산의 문화유적 복원 및 생태계 회복을 통해 남산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6년 현재 잠식시설 이전사업으로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안전기획부(안기부), 외국인 아파트 등 113개 동이 철거되거나 이전되었다. 중구 필동에 있던 수방사는 1991년 5월에, 안기부는 1995년 12월에 각각 이전되었으며 1994년 11월에는 외국인 아파트가 철거되었다. '남산 제모습 찾기 종합계획'에 따라 남산식물원과 소동물원도 철거가 결정되었으나, 반대 여론이 커서 다른 시설의 철거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해 오다가 시설의 노후가 심각해져 2006년 말에 철거되었다. 공원조성 사업으로는 외국인 아파트 철거지역과 안기부 이전지역에 야외식물원과 공원이 조성되었다.
문화유적 복원사업으로 봉수대 복원, 국사당 및 노인정 터 표석 설치 등과 함께 남산골에 전통정원 조성 및 한옥촌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전통정원과 한옥촌은 약 7만 9,937㎡에 이르는 옛 수방사 부지에 조성되었는데, 전통정원은 340m에 이르는 계곡과 연못, 정자와 누각, 화단, 잔디밭 등으로 조성되었고, 한옥촌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 5개 동을 이축·신축하여 1998년 남산한옥마을로 개장하였다. 그 밖에도 자연보전 사업으로 소나무 1만 2,500그루를 심었으며, 남산공원 내 개인 단독주택 등의 건축물을 철거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진입로를 정비함으로써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은 마무리되었다. (출처 : 다음 백과)
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
눈꽃이 피었습니다..
마치 상고대가 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매봉산 정상..
매봉산 정상인증..
매봉산정으로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성수대교만 보이고 나머지는 볼 수가 없네요..
남산으로 진행합니다..
눈꽃으로 덮인 남산의 모습..
버티고개를 지나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한쪽으로 휘어진 소나무..
남산 성곽과 만나고..
타워호텔 옆으로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남산국립극장..
남산둘레길(7.5km)은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아름다운 산책길이며, 여기서부터 걷습니다..
남산 성곽길..
본격적으로 남산둘레길을 걷습니다..
목멱샘/남산천(음용 불가)과 쉼터..
여기도 소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땅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전국의 소나무들을 이식한 곳..
정이품송 맏아들나무라고 합니다..
가을과 겨울의 공존..
남천나무 열매에도 눈이 소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소연못..
부러진 소나무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성곽에 도착하여 둘레길을 벗어나 잠시 남산타워로 올라갑니다..
남산 타워가 보이고..
여기도 멋진 전망대인데 시야가 흐려 경치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남산타워와 사계절..
밤새 눈이 제법 내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조망을 봅니다..
개에게 발토시를 신겨주고 있는데 개가 조금 슬픈 표정입니다..
타워와 눈꽃이 멋집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눈이 내려앉은 모습이 멋집니다..
남산 팔각정..
사랑의 열쇠도 주렁주렁 달려 있고..
남산 봉수대..
내려갑니다..
목멱산방이란 음식점..
제갈공명을 모시는 신당인 와룡묘..
남산 한가운데 제갈량을 모시는 신당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만들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1924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34년에 다시 지었고 현재의 모습은 1976년에 보수했다. 신당에는 와룡묘와 단군성전, 삼성각이 있는데 건물은 순서대로 점차 높이를 달리하여 산의 지형에 맞게 세워져 있다.
남산 사진사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남산 한옥마을로 들어섭니다..
남산 한옥은 서울 곳곳에 있던 전통가옥을 이전해 복원한 것들로 집의 규모와 당시 살았던 이들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들을 배치에 과거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게끔 구성돼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한옥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부대찌개와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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